Treat Your Own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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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요세미티 캠핑 때, 산동무님이 주신 책입니다.
얼핏 봐서는 별 내용이 아닌 것 같은데, 자세히 앍어 보니 몇 가지 중요한 사항도 알게 되고,
그대로 해 보니까 많은 차도가 있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발바닥 문제도 척추와 관련이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물론 몇 주 동안 계속 Exercise 를 해 봐야 확실한 결과를 알 수 있겠지만...
요약을 해 볼까 했는데, 단편적인 번역은 의미가 없기도 하고 시간도 없어서 포기를 하고...
책을 돌려 보기로 했습니다.
평소에 허리나 다리가 자주 아프신 분 들 중, 이 책을 보고 싶은 사람은 댓글 달아 주시면
다음 산행에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선착순).
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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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인 스트레칭 운동과 평소의 올바른자세 그리고 요령있게 허리쓰는 방법이 참 중요하다는걸 다시 느끼며 어떻게하면 허리 다침을 방지할수 있다는걸 익히게 됩니다. 이 책을 보며 척추에대해 더 이해되고 통증이 어떻해서 생기는지 좀은 알겠네요. 산동무님, 좋은 책 너무 감사합니다!!저도 몇번 허리 어깨 다친후 허리가 쉽게 나가고해서 침도 맞고 therapist, Chiropractor 한테 많이 다녀봤지만 그때 뿐이고 여기 Robin McKenzie의 가르침처럼 자연적으로 스스로 치료하는게 더 진정한 치료가 된다는걸 알았고 느꼈습니다. 문제는 꾸준히 따르고 실습하는거죠.ㅎㅎㅎ 울 산악회 죠인하고 하이킹하는것도 많이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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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줄~~ 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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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님, 당첨입니다.
토욜 산행 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수지님이 요약 설명을 잘해 주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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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다님께서 이왕에 글을 올리셔서 몇 마디 덧붙입니다.
솥두껑보고 놀란 가슴으로 허리를 아파 본 경험이 있으신 몇 횐님들께 McKenzie의 책을 드렸었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건강하신 횐님들께서도 한 번 읽어보시도록 권유드립니다. 아주 얇은 책 이라 oversimplified된 부분도 많지만, 수지님께서 잘 요약해 주신 것처럼 중요한 message는 전달될 것으로 믿습니다.
저는 출생이후 작년 9월까지 저의 허리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거나 생각해 본 적이 문자 그대로 한 번도 없었습니다. 따라서 허리문제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기때문에 어쩌다 작년 10월에 하지 않아도 되는 (지금 생각하면, 당연히 안 했어야 할) 척추수술을 거의 자청해서 받게 되었고, 그후 회복단계의 관리 소홀로 지난 4월초에는 갑자기 잘 걸을 수도 없는 상태가 되었지요. 전에는 관심조차 없었던 ‘허리문제’가 이게 참으로 대단한 것이구나라고 체험하게도 되었지만 (심지어 걸을 때 발가락에 물집 잡히는 것조차 건강하지 않은 허리하고 관계가 있다는 것 치유과정의 저의 몸이 가르쳐 주었습니다), 반면 조금만 알고 신경쓰면 간단한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예방과 치유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지난 4월초 저의 MRI를 본 3명의 척추전문의들이 모두 저는 재수술이외에는 치유 방법이 없다는 소견을 내었습니다. (알고보니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진단 받고 수술대에 오릅니다. ) 그러나, 같은 실수를 다시 하기도 싫었지만 두번째 수술은 첫번째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그 후유증의 가능성도 크다는 의사들의 말을 듣고 나서 저 나름의 research를 시작했습니다. 그를 통해 척추문제는 수술을 받지 않고도 내 몸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연의 치유력에 저를 한 번 맡겨 보기로 했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해 온 것은 하루 세차례 정도의 간단한 2-3가지 스트레칭이 전부입니다. (실내 자전거를 타거나, 좀 걸을 수 있게 된 후로는 가벼운 걷기도 더불어 합니다만..) McKenzie의 책을 비롯해 제가 읽은 여러 책들과 자료들을 통해 얻은 결론이었고, 직접 해 보니 It’s really working!이었습니다. 4월에는 자주 길바닥에 주저 앉아서 “그토록 좋아하는 산행은 앞으로 못 해도 좋으니 저 길가는 사람들처럼 그냥 걸을 수만 있었으면..” 했었는데, 얼마전 요세미티 가서 캠핑에다 산행도 제법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날 집앞마당 정도로 생각했던 Sentinel Dome에 이번에는 올라가 제 자신이 하도 감격스러워 혼자 앉아서 펑펑 울뻔 했습니다. 그리고 요세미티 다녀온 후 건강상태도 upgrade되었고...)
건강한 몸일때는 스트레칭의 효과를 잘 알 수 없습니다. 아픈 몸도 스트레칭의 효과를 금방은 나타내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꾸준히 하고 있으면 아파서 길바닥에 주저 앉던 나를 다시 산으로 데려간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아프면 약 사먹고, 병원가서 치료 받으면 되지… 이런 생각 하지 마십시오. (우리 스스로가 다른 데 의존하면서 적절하게 쓰지 않을 뿐이지) 자연 그 자체인 우리 몸속에 모든 치유력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 것 요즘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나이탓 무슨탓 하지 마십시오 (특히, 나그네님!! ㅎㅎ). 우리 몸은 그냥 “Use it, or lose it!” 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 힘을 내는 것은 이것을 믿는 ‘확신’인 것 같습니다. 횐님들 모두모두의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산행전 간단한 스트레칭 같이 한 후에 산행 시작하는 것 다시 제안 드립니다.
*허리문제등의 책이나 정보가 더 필요하신 분, 또는 가지고 계신 분 저한테 연락주세요. Share 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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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도 아직은 허리에 별 이상은 없지만 산동무님 말씀데로 예방차원 에서 읽어두면 좋을것 같군요.
보리수님 다음으로 저도 빌려볼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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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와 경험담 잘읽고 있읍니다.
저도 허리에 문제가 많은 편인데 한번 구해서 읽어 보았으면 합니다.
지금은 먼저 예약하신분들이 있으니 저는 시원한 구월이나 시월쯤에나 한번 구해서 읽어 봤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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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산동무님으로부터 책을 받아 보고, 담비님도 보고 있읍니다.
산행에 가지고 가겠읍니다. 필요하신분은 산행때 돌려보도록 하겠읍니다.
최신의학/의약이 고칠수 있는 질병의 범위가 30%정도라네요. 당연 자연에서 치유의 지혜를 찾아봄직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