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회칙안에 대해서 입니다.

회칙개정이란 참 중요한 투표인데 

회원들이 그동안  개선해야할 점들은 없었나를 물어보고 살피는, 의견수렴 (off line 포함)없고, 

(혹 제가 모르는 수렴절차가 있었다면, 그간의 이견들을 간략히 정리해주시구요.  그에 따른 운영진의 의견도 같이요)

발표된 수정안에 질문하고 답하는, 그래서 좀 더 많은 의견들을 다듬어 보려는 시간/노력도 없이, 

초안을 일방적으로 공표하고, 짧은시간에 투표에 부치는것은, 

대단히 비민주적이고 어떻게 보면 고압적 (take it or leave it) 절차를 택하고 있습니다.  

회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현 산악회 생태계를 심히 훼손시킬수 있어 보입니다. 

이번 수정안은 web 개선이 가장 주요한데, 수정안 취지/부연설명이 없습니다. 

수정안이 통과되면, 애당초 바램인 우리들의 web 기능을 월등히 향상시키는것이고, 

그래서 염려하는 기록보존 (back up), 그리고  새로 문제가 되고는 uploading 문제는 완전해결되는지 등등 또 어떤기능이 새로 생기는지에 대한 계획/ 설명이 없습니다. 

앞으로 생길수 있는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 대한 준비도 미약한것 같아 아쉽습니다. 

운영진이 아닌 회원들 중에도 IT 경험있으신 분들도 많습니다. 수정안에 적극적으로 내부 도움을 유도하도하는 조항이 있어서, 

다음 web 유지/관리에도 두터운 조력군을 갖으면 더 안전할것으로 보입니다.

수정안에는 웹마스터가 대표총무를 포함 운영진을 견제까지하는 기능을 부여합니다.  

한 개인 웹마스터가 직접 선출된 대표총무를 견제하는것은 회원전체와 동격의 권한을 부여하는겁니다. 

심혈을 기울인 전 운영진의 의견이라 보기에는 민망한 부분이네요.  현 회칙에 웹마스터는 운영진을 지원하는 입장이 맞다하겠습니다. 

결국 회원들 각자의 결정입니다. 

베이산악회는 모두가 주인입니다.   

현명하게 지금 현 산악회의 생태계를 잘 지켜야겠네요.

.....난 산행이 좋으니까, 산행만 다닐꺼야... 란 결정은 

민주적으로 배려하는 푸른 생태계에서만 피어나는 꽃이기 때문입니다.

PS : 개인적으로 현 회칙으로도 수정안에서 하려는 web 개선을 모두 할수 있다는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