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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 부정적인 사람들 정말 싫어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딴지걸지 마시고, 이런글이 맘에 안들면 읽지말고, 댓글달지말고 그냥 패스해주세요.


과거 2006년초에 법정스님의 자취가 살아숨쉬고 있는 길상사에 찾아가

방명록에 적었던 글귀가 생각납니다.

" 사소하고 작은것에 집착하지 않고 무소유의 참행복을 느끼며 살고 싶은데 그게 참 힘드네요. 제 맘속의 나쁜것들좀 싹 잡아가주세요."


암튼, 제가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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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면서 지인분들께 미국엔 비싸고 좋은것 있고, 싸고 나쁜것 있다는 말을 진리처럼 저도 종종 하게됩니다만,

이건 새제품의 경우에 해당될 것 같습니다.


난 샘플이나 중고라도 관계없어 라는 분들은 얘기가 달라집니다.

이글은 약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남들이 쓰던 중고용품이라도 1/3이나 반값으로 싸게 구입할수 있다면 난 사고싶어

에 해당되는 초보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첫번째는, 등산용품전문점 REI 의 가라지세일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방법은 일단 20불을 내고 REI의 평생멤버에 가입하셔야 합니다.

(REI의 멤버가 되시면 구입하실때마다 10%씩 적립을 해드렸다 매년3월경에 돌려드립니다)

그리고, 서너달에 한번꼴로 진행하는 REI의 가라지세일을 이용하는건데요,

몇가지 주의사항과 아셔야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 가라지세일에 나오는 용품들은 모두 한번 판매되었다가 리턴된 것들입니다.

그중에는 거의 새것으로 보이는것들도 있고, 또는 파손된 것들이나 파트가 없는것들도 있습니다.

고객들이 리턴할때 말했던 리턴사유를 노란색 가격표에 자세히 적어놓았으므로 제품뿐만 아니라 리턴사유도 주의깊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특히, 백패킹텐트같은것들은 폴이 부러지거나 없는것들도 있을수 있으니 자세히 살펴보셔야합니다.

단, 침낭은 없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중고침낭은 판매를 할수가 없답니다.


- 가라지 세일에서 구입하신 용품은 REI에 다시 리턴하실수가 없습니다.

즉,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필요한것만 구입하셔야합니다.

아시다시피 REI 의 정식매장에서 구입하신 제품들은 1년이내에 리턴할수 있고요.


- REI 지점마다 가라지세일을 하는 날짜가 다르고, 입장시키는 방법도 다 다릅니다.

어떤곳은 선착순인곳이 있는가 하면, 어떤곳은 번호표를 나누어주고 끝자리번호를 호명해서 먼저 들여보냅니다.

이런곳은 일찍가셔서 줄을설 필요가 없습니다.


- 가라지세일 하는 날짜는 REI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자신의 집과 가까운 REI 매장을 클릭해 직접 알아보셔야 합니다.

http://www.rei.com/

대략 매장오픈 30분~1시간전에 가실것을 권해드립니다.

대부분의 매장들은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서너달에 한번꼴로 반드시 가라지 세일을 합니다.


- 가라지세일에서의 가장 큰단점은 내게 필요없는것을 충동구매로 사올수 있다는것입니다.

따라서, 미리 REI 매장을 방문하여 내게 맞는 등산화도 신어보고 사이즈와 메이커를 사전에 파악해 둔다면 필요한것만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배낭의 경우도 미리 메이커, 색상과 사이즈(보통 대,중,소로 나뉘며 배낭의 사이즈는 내 키가아니라 토로스의 사이즈에 맞춥니다. 토로스의 사이즈를 알아보는 방법은 제가 정회원이 되면 도표로 자세히 따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금은 제가 준회원이라 이곳에 그림이나 사진을 올려드릴 자격이 안됩니다.)를 알아두시면 가라지세일에서 후회없이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 책이나 지도같은 것들도 있으니 동네 가라지세일 구경가시는 편한맘으로 한번쯤 둘러보셔도 좋습니다.

전 지도나 책같은것들은 제게 필요없어보여도 생각없이 잘사옵니다.



두번째는, 버클리에 위치한 노스페이스 아울렛매장에서 일년에 한두번씩 진행하는 샘플세일을 이용하는방법입니다.


보통 매년 5월과 9월에 걸쳐 두번정도 진행합니다.

정확한 날짜는 아래 페이스북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https://ko-kr.facebook.com/TheNorthFaceBerkeleyOutlet/



- 여기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노스페이스 매장에서 샘플로 내놓았던 새제품들입니다.

장점은 모두가 세제품들입니다. 운이좋으시면 다운침낭이나 백패킹텐트 들도 1/3가격이하로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주로 등산용 자켓이나 바지, 셔츠등의 옷가지들과 배낭, 등산화등이 많습니다.


- 샘플제품들이므로 사이즈가 M, 등산화의 경우 남자는 9, 여자는 7(?) 사이즈만 있습니다.


- 배낭의 경우 품질좋은 새제품을 1/3 가격에 장만하실수 있습니다.


- 단점은 역시 필요없는것들을 마구 사올수 있습니다.

입구에 줄을 서고 계시면 커다란 투명김장봉투(?)를 한사람씩 나누어줍니다.

가끔씩 장사하시는 분들도 오셔서 김장봉투 서너개에 수백벌의 옷가지를 담아 나오는 분들도 보실수 있습니다.


- 리턴이 되지않으므로 신중히 구입하셔야 합니다.




이외에도 회원님들께서 알고계시는 좋은 정보가 있으시다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우리와 함께 산행할 산우분들을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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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별이 비올듯이 쏟아지는 산중에서의 백패킹을 좋아합니다.

함께 백패킹 즐기실분들이나 입문하실분들 항상 환영합니다.

또다른 대자연의 세상이 보입니다.


언제나 즐산, 안산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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