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7 23:32
Alone in the Wilderness
저녁 때 우연히 TV 채널을 돌리다가 본 프로그램인데,
책 이름은 “One Man’s Wilderness: An Alaska Odyssey” 라고 합니다.
Richard Proenneke 라는 사람이 어느 날 홀연히 Alaska 의 Wilderness 로 들어가서,
31년 동안을 혼자서 82살 까지 살다가 1998년에 문명으로 돌아 왔답니다.
1968년 5월인가 6월에 들어 가서 혼자서 통나무 집을 짓는 과정과
첫 겨을을 지내고 봄을 맞을 때 까지를 보여주는데...
아무리 자연이 아름답다고 하더라도,
31년을 혼자서 자급자족 하면서 살 수 있을까? 생각을 하면
숙연해 집니다.
14일 동안 가는 JMT Backpacking 도 엄두도 못 내고 있는데...
암튼, 이번 200마일의 백패킹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네 분들 축하드립니다.
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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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며칠간 Kings Canyon의 Rae Lakes Loop...."
그 '언제' 를 차분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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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마디를 에이는 자연의 극치! 깜도 안잡히네요.
며칠간 Kings Canyon의 Rae Lakes Loop!
이거 미리 좀 알려주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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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마디를 에이는 자연의 극치! 저역시...깜도 안잡히네요.
며칠간 Kings Canyon의 Rae Lakes Loop! 하실때...
산동무님..따라가야 하는데.... -
?
31 년에 그 긴세월을 .....
세상에는 기이한 삶 을 사는사람도 있군요.
애인한테 채였나 ??
하여간에 jmt 다녀온 네분 많이 쉬었으면 이야기도 해주시고, 사진도 보여주시고, 기다려짐니다.
^^^^썰렁유머
어떤백수가 천사에게 부자가 되게끔 소원을 빌었더니
천사가 하도 불쌍허여 짱하고 나타나 내가 시간이없으니
10분동안에 네소원을 말하라 하였다
이 백수가 일단 "돈' 이 필요하고요 하면서 시간이 흘러가는데,
10분이 지나려 하는데, 약 10초만 남았다
천사가 빨리말해 하고 외치자
이 상황이 급한 백수가 갑자기 "여자" 라고 외쳤다.
그러더니 천사가 ㅊㅊㅊㅊㅊㅊㅊ
안됐다는 표정으로 " 돈여자" 데리고 오지않는가................................ -
아놔... 일 하다 말고 잠깐 들어왔다가 배꼽 잡고 갑니다...ㅋㅋㅋㅋ
그런데, 계산을 해 보니, 51살에 Wilderness 로 들어 갔다는 얘기인데... 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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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저두요......
씁쓸하네요....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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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네요.
요런경우, 나도 베시시하면서 머리에 꽃하나 꽂고 같이 돌아다니면... -
31년을 혼자서 지냈다면 언어능력도 상실했을텐데....
스팅님 JMT 다녀오셔서 날리신 제1성: "뼈마디를 에이는 자연의 극치를 보았읍니다."
이게 뭔 말씀인지 좀은 感이 오거든요..
31년은 몰라도 언제 며칠간 Kings Canyon의 Rae Lakes Loop이라도 한바퀴 돌고 옵시다요.
허리가 끊어지더라도 가고 싶어지네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