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6시경 베이산악회 운영진이 사퇴하는 불행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누구의 잘못을 따지기 전에 산악회를 정상화 시켜야 한다는 긴박함에 봉우리님을 포함한
4인의 전임 대표들이 만나 산악회 정상화 대책모임을 가졌으며 다음과 같은 의견일치를 보았습니다.
1. 전임 대표들이 참여하는 산악회 정상화 대책위원회(이하'정대위')를 구성하며,
'정대위' 위원장은 '봉우리'님으로 한다.
3. 홈페이지 Admin 권한은 당분간 '정대위'가 가지며, 홈페이지를 관리할 수 있는 봉사자를 찾아 운영하고
새로운 운영진이 구성되어 관리자가 지명되면 그 권한을 즉시 양도한다.
4. 산악회의 취지가 퇴색되어버린 회칙을 수정,보완하여 새로운 운영진이 출범할 때
정회원의 찬반의견을 물어 개정하도록 한다.
5. '정대위'의 활동은 최대한 짧게 하며, 새로운 운영진이 구성되면 '원로고문단'으로 변환시켜
운영진의 월권적인 산악회 운영을 감시, 견제한다.
6. 산악회 발전과 회원간의 친목을 위한 의견은 적극 수용, 반영하겠지만
회원 상호간을 배척하거나 인격모독, 친목을 저해하는 행위와 글은 용납하지 않는다.
7. 회원간의 반목과 갈등, 불신, 그리고 운영진 사퇴의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창꽃'님의 재가입 신청기각 철회는 '창꽃'님의 해명을 들어본 후 결정하고
쪽지의 외부 유출사건을 조사 마무리하여 앞으로 이런 일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다.
8. '정대위'에서 내린 결론의 미흡한 점은 정회원님들의 의견을 참조하여 보완한다.
덧붙이는 글: '정대위'를 도와 홈페이지를 관리해 줄 IT전문 봉사자를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
평소 존경하는 봉우리님이하 선대총무님들께서 누구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모두가 화합하는 산악회의 초석을 다시 놓아주시리라 믿습니다.
또다시 수고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오며
정대위의 어떤 결정에도 승복하고 따르겠습니다.
저도 정회원의 한사람으로서 적극지지와 성원을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