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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토) 12시. 쟈니워커님. 선비님. 베어님. 나그네.

그리고 참관인으로 웹매스터 지다님이 참석하신 가운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베이산악회가 처한 상황에 대해 공감하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며 대처방안을 논의 하였습니다.

따라서, 오고 간 대화를 전부 적을 수는 없지만, 요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산악회 비품과 공금은 베어님에게 인수받아 쟈니워커님이 보관하기로 했으며,

   새로운 운영진이 출범하는 즉시 인계하기로 했습니다.


2. 어떤 이유로도 있을수 없는 쪽지 유출건은 파헤칠 수록 회원간의 갈등과 반목의 골만 깊어질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덮어두기로 했습니다. 이 점에 대해 많은 분들이 불만을 표시할 수도  있겠지만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치유될 일' 로 의견을 모아 없던 일로 하기로 했으니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3. 홈페이지 업그레이드 비용
    확인한 것은 어떤 개인이 서명만 한 내역서이며,  수고비를 지불한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참석자 모두 더 이상 문제로 삼지말고, 영수된것으로 처리하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3. 이 시간 이후 부터 상호 비방하는 글이나 인신공격성 글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저녁 '자연'님이 올린 글에 대해 '정대위' 에서 회의를 했습니다.

   결론은, 네분의 찬성과 한분의 반대로 징계조치를 가결시켰으며, 19일 자정을 기해 '자연'님의 아이피와

   로그인을 블락시켰으며 이 사항을  본인에게 메일로 통보했습니다.

  

   이 점에 대해 오늘 모인 다섯분들이 의견을 나눈 결과, 감정의 골이깊어지면 흔히 있을 수도 있는 일이라는 공감하에 

   모두가 화합하고 함께 가자는 차원에서 징계를 해제하고 아이피와 로그인 블락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단, 이 글이 공지된 이후에도 인신공격성 글이나 댓글을 게시하여 갈등과 분란을 조성할 시에는

   어제 저녁(18일)의 징계결과를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으며, 게시글과 댓글 또한 삭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자연'님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지금은 화합하고 함께 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서운한 점도 많고, 불만도 많으시겠지만

   이것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려니 생각하시고,

   산에서 만나 얼굴을 맞대고 쌓였던 오해를 풀어 주시길 바랍니다.

   부디 너그럽게 이해하시고, 산악회 활동과 연륜, 경륜이 깊으신 회원님 답게 새로오신 회원님들을 아우르고

   포용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 이 글은 횐님들의 자유스런 의견 개진과 탈퇴하신 회원님들도 볼 수 있도록 자유게시판에 공지하기로 했으며,

   화합이라는 주제에 벗어나지 않는 댓글을 남겨주시고, 탈퇴를 하신 분들은 다시 돌아오셔서 산악회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5. 새로운 회칙은 현재보다 조금 더 강력하게 개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산행을 주목적으로 하는 산악회는 회칙이 불필요 하다는게 제 생각이지만, 많아지는 회원님과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돌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회칙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6. 회칙 개정과 새로운 운영진 구성은 조속히 하기로 했으며,

   산악회를 대표할 후보 추천과 회칙 개정은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7. 새로운 운영진 구성은 늦어도 4월 말까지 마무리 하기로 했으며, '정대위'는 공정한 선거관리와 함께

   운영진 출범과 동시에 해체하여 고문단으로 전환시키기로 했습니다.


8. 마지막으로 추천된 후보의 사퇴방지를 위해 어떤 조항이 필요한지 회원님들에게 의견을 묻기로 했습니다. 


** 이 글을 쓰는 도중에 베어님이 탈퇴하신다는 글을 올렸네요.ㅠㅠ

    산악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는데 피로감을 감당할 수 없었는가 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신 후 다시 산악회를 위해 그간의 경험을 발휘해주시리라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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