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흥미있는" 책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제목은 "Off the Wall: Death in Yosemite"  1851년 부터 2012년 까지 우리가 즐겨 찾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기록된 사고사는 900 건이 넘습니다.  이 책의 두 저자는 그 사고사 하나 하나를 분류하여 상세하게 기술합니다 - 폭포사, 눈사고사, 익사, 차/비행기사고사, 야생동물사고사, 암벽등반사, 그리고 하이킹사고사 등.  약심장자들을 위해 "친절하게도" 다음과 같은 경고도 책 머리에 나옵니다:  "This book contains some graphic material which may not be suitable for all readers."  


산행을 즐기시는 우리 산악회 모든 횐님들 꼭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유명합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끔찍한 비극적 사고를 통해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이지요.  저는 정말 많이 배웠답니다.  읽어가면서 느꼈답니다 - 결코 남의 일이 아니네 하면서...(참, 1851년 부터 지금까지 곰 - black/grizzley bear - 때문에 죽은 사람 한 명도 없답니다.  Deer 때문에 죽은 사람들은 있어도...)


올바른 계획, 준비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 지키는 것 - 이 책의 hard-learned lesson 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책 언제든지 빌려드릴게요, 원하시면...그러나 자기 책 들고 읽는 재미, 그 어느 것과 바꿀 수 없죠~제가 old-timer 라 그런가?)


관련된 정보입니다:  Yosemite NPS Home Page 에 가셔서 Plan Your Visit - Safety - Search & Rescue Blog 에 가시면 가장 최근 일어난 사고 일지가 나옵니다.  여기에는 Search & Rescue (SAR) 팀이 가동된 모는 요세미티 공원에서 생긴 사고 기록이며 대부분 죽음이 아닌 "happy ending" 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역시 준비, 계획 그리고 안전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울수 있답니다.


저자:  Michael P. Ghiglieri & Charles R. Farabee, Jr. (Puma Press)

  • profile
    창공 2016.03.20 23:30
    참 특별한 책이네요. 저도 꼭 읽어 보고 싶습니다.
  • ?
    창꽃 2016.03.21 10:28
    창공님 그렇죠? 또 사람심리 참 이상해서 인지 읽기 아주 재미있더라고요 ㅠㅠ
    아시겠지만 Amazon.com 에 가면 독자평들이 많은 정보와 도움을 주죠. (지다님 다음으로 원하시면~)
  • profile
    지다 2016.03.21 14:08
    창공님 먼저 보세요. 저는 산행에 잘 나가지를 못하는 관계로 전달받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백내장 수술을 한 다음부터, 책을 읽으려면 돋보기를 써야해서 빨리 못 읽습니다 (눈이 피곤해서)...ㅠㅠ
  • profile
    지다 2016.03.20 23:38
    언젠가 기회가 되면 빌려주세염...
  • ?
    창꽃 2016.03.21 06:58
    네, 꼭 그러겠습니다~

  1. No Image

    뒤숭숭해도

    인간만사 뒤숭숭해도 산은 산이고, 물은 물입니다. 한발짝만 뒤로 물러서면 흠은 안보이고, 그저 푸르른 숲만 아름답게 보입니다. 각설하고, 올 6 월에는 장거리 ...
    Category제안 ByFAB Reply0 Views244
    Read More
  2. No Image

    Yosemite Hiking Plan(4/29~5/1)

    Bear님 께서 매년 해오셨던 Yosemite Half Dome 산행 이벤트를 올해도 계속 이어갈까 합니다. Half Dome Cable이 올라가서 Permit이 필요하기전 4/30(토)이 제일 ...
    Category알림 By아리송 Reply56 Views1306
    Read More
  3. No Image

    세상만사 새옹지마

    세상만사 새옹지마 낮은 자들의 인생에는 고통과 슬픔이 항상 뒤따르는 법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인생은 더욱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이다. 見하면서 살지말고 ...
    Category인사 By돌... Reply0 Views304
    Read More
  4. No Image

    아리송님께

    제목을 달고 글을 올린다는 것이. (1시간 후에는 수정도 삭제도 안 되므로) 무척이나 신중하고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이제 서로를 보담으면서 잘 ...
    Bymc유 Reply6 Views606
    Read More
  5. No Image

    산행공지시 길찾기 링크 만드는법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찾아오는길 링크만드는법 아래에 설명드립니다. 산행공지 하실때 많이 활용해 주세요. 찾아오기 short url생성법: 1. https://goo.g...
    Category제안 By아리송 Reply4 Views254
    Read More
  6. No Image

    '정대위'에서 알려드립니다

    "9대 운영진 사퇴" 로 인해 5인의 전임대표로 구성된 '정상화 대책위원회'(이하 '정대위)가 발족되어산악회 정상화을 위해 노력은 하고 있지만, 횐님들이 보시기...
    Category알림 By나그네 Reply3 Views527
    Read More
  7. No Image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저는 1남 6녀 7남매중 세째입니다. 스맛폰을 사용할줄 모르는 큰언니를 제외하고 둘째언니, 나, 남동생, 여동생셋, 이렇게 6남매가 단톡을 열어놓고 수시로 연락...
    Category제안 By조은 Reply0 Views346
    Read More
  8. No Image

    -친구야 너는 아니?

    친구야 너는 아니?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 줄 때도 사실은 참 아픈거래 사람들끼리 사랑...
    By봉이 Reply3 Views319
    Read More
  9. No Image

    회원전체가 참여하는 총회를 제안합니다.

    너무 늦게 의견을 제시하는 감이 있습니다만, "회칙 개정안"의 글에 올린 댓글을 이곳에 다시 올립니다. 모든 회원분들께 제안하는 내용으로, 알림이 필요하여 자...
    Category알림 By두물차 Reply13 Views530
    Read More
  10. No Image

    Round Top Peak & Winnemucca Lake 산행후기

    산행후기를 올리는 곳이 따로 있는 줄 알지만, 제가 준회원이다 보니 산행후기 게시판에 글쓰기 권한이 없어 이곳에 올립니다. 비디오 촬영은 제가 산행 만큼이나...
    By고프로 Reply10 Views249
    Read More
  11. 폰카에 담은 Coyote Hills 야생화

    By나그네 Reply4 Views177 file
    Read More
  12. No Image

    책 소개합니다 - Off the Wall: Death in Yosemite

    "흥미있는" 책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제목은 "Off the Wall: Death in Yosemite" 1851년 부터 2012년 까지 우리가 즐겨 찾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기록된 사고...
    By창꽃 Reply5 Views205
    Read More
  13. 정 떼면서 살기

    안녕하세요. 제가 풍란을 좋아합니다. 주로 섬의 바위에 붙어 불어 오는 바람에 몸을 낮게 움추리면서 바위 위로 흐르는 적은 양의 물로 살아가는 근데 화려한 양...
    By지족 Reply0 Views265
    Read More
  14. No Image

    좋은글(펌)

    이 글을 읽고 저 부터 반성하게 하네요 ♡잔인하게도 ~ 인간은 백번 잘해줘도 한번의 실수를 기억한답니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해서 수많은 좋았던 기억보다 단 ...
    By아리송 Reply0 Views186
    Read More
  15. No Image

    '정대위' 최종결론

    오늘(토) 12시. 쟈니워커님. 선비님. 베어님. 나그네. 그리고 참관인으로 웹매스터 지다님이 참석하신 가운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베이산악회가 처한 상황...
    Category알림 By나그네 Reply0 Views32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189 Next
/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