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5불짜리 물한박스 사러갔다가 항상 100불가까이 뭔가를 지르고오는 마녀같은 코스코를

끝내 못참고 오늘 또 개스를 주유해야만 한다는 명분으로 방문했었습니다.

전 어째 그곳만 가면 갑자기 필요한것들이 마구 생각나고,

뭐든 집에 가져가면 잘쓸거같고 그러는지 무조건 주워담는 제가 뭔 정신병자 같기도 합니다.


암튼, 중요한건 봄이되니 CASCADE사에서 만든 CARBON FIBER TREKKING POLES 이 또 나와서 쌓여있더라는겁니다.

그것도 $29.99- 라는 카본폴로는 파격적인 가격으로요.

20160412_122118.jpg


거기다 올봄에 새로 출시된 제품은 손잡이부분이 업그레이드까지 되었네요. 뜨아~

또하나 집어서 한참을 트레킹폴 개발자처럼 살펴보다가 겨우참고 두고나왔습니다.


사실 현생 인류가 만든 트레킹폴로선 가성비로만 따지만 이이상 훌륭한 제품은 없을겁니다.

저도 작년봄에 있는대도 못참고 또 한셋트 더구입해서 지금껏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REI에서 같은시기 구입했던 150불짜리 블랙다야몬드 Z폴이나 별차이를 못느끼고 쓰고있습니다.

오히려 써보니 이넘이 더 좋은점이 많더라는 ;)

설령 부러지거나 잃어버려도 맘이 아프지 않을거 같은데 그리 거칠게 쓰는데도 아직도 꺼떡없습니다.


트레킹폴 장만하실 계획이 있으신분들이나 백업용으로 하나더 장만하실분

또는, 나는 레끼나 블다꺼쓰고 산행물정 어두운 마님들껄 구입하셔야 하시는분들은 이거 사드려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입문용으로도 물론 손색없고요.


트레킹폴을 사용하시게 되면 장점은,


-체중 분산으로 무릎을 보호해주고

-체력소모를 줄일수있고, 보행속도를 10~15% 빠르게 할수있으며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몸의 균형을 잡아주어 넘어지는 사고를 방지할수 있답니다.

-또한 산행중 뱀이나 기타 동물로 부터 보호하는 도구로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본인에게 적당한 트레킹폴의 길이는 아래그림과 같이 평지에서 짚고 섰을때 팔이 90도 각도가 되는것이 좋답니다.

T-POLE.jpg


마지막으로 위제품은 CASCADE 사에서 협찬을..

.

.

.

못받고 저도 제 아멕스카드로 구입해서 잘 사용중이오니

혹시라도, 다른 오해는 말아주시고요.


  • ?
    동행 2016.04.14 08:17
    저도 하나 장만해야 하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참 아는것도 많으셔.
  • profile
    밴프 2016.04.14 23:58
    동행님은 모르는게 없잔유 ^^
  • ?
    동행 2016.04.15 15:55
    하하하. 제 희망사항입니다.
  • profile
    이슬 2016.04.14 08:42
    벤프님의 글을 보면 안사고는 못베기게끔 ~~만드는 재주가 있습니다
    산행물정 모르는 마님대열에 끼어서 구입해볼까 합니다
    산행물정 모르는 울 대감을 위해서 ~~ ㅎㅎㅎ
  • profile
    밴프 2016.04.14 23:59
    이슬님, 이거 진짜 좋아요 ㅎㅎ
  • ?
    아리송 2016.04.14 12:52

    29.99불 짜리 하나 사러 갔다가 베낭도 두개사고 Water Shoes도 나왔길래 Arroyo Seco갈거 생각해서 하나 사고 하다 보니께 Jogging Shoes도 하나사고

    하다가 결국은 또 $250불이 넘게 나갔네요. 미끼 상품에 걸리지 말아야 하는디... 에고에고 손가락빨고 살아야 하나..

  • ?
    샛별 2016.04.14 14:23
    와우 너무 유용한 정보 감사해요!
    저는 지난2월 우리 산악회서 요세미티 산행갔을때 요세미티 폴 산행 마치고 내려와 쉬는 곳 바위에 제 폴을 놓고와 잊어버려 속상했는데.
    그래서 어디서 또 새로 사야 했는데 잘됐네요~ ^^
  • profile
    밴프 2016.04.15 00:00
    생수님것도 부탁드려요 ^^
  • ?
    아리송 2016.04.14 15:11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6~7월경에 Arroyo Seco가면 아주 재밌을것 같아요. 

    http://www.bayalpineclub.net/index.php?_filter=search&mid=membersonly_gallery&search_keyword=Arroyo+Seco&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355730

    관심있으신분은 Costco에서 미리 Water Shoes하고 Life Jaket구입하세요. 수영 웬만큼 하시는분은 라이프자켓 필요없슴.

    재작년에 갔는데 작년에는 못갔네요. 올해도 기회봐서 한번 가보고 싶은디... 깊은계곡을 Water Shoes를 신고 물살을 헤치면서 하는 Hiking 색다른 경험입니다.

    산동무님 올해 한번 더 여기 산행안내 한번 해주심 좋겠구먼... 창공님 산동무님한테 한번 부탁 해 보세요.

  • profile
    밴프 2016.04.15 00:01
    이거 리뷰 보았는데요.
    진짜 잼있을것 같다능, 아리송님께서 공지함 해주세요 ^^
  • ?
    아리송 2016.04.15 00:40
    그라지요.
  • ?
    아리송 2016.04.14 21:35
    집에와서 30불짜리 트렉킹폴 조립해봤는데 정말 잘 산것 같슴다. 일단 가볍고 사용이 간편. 벤프님 감사 하모니다. 저는 잃어버릴때 대비해서 혹은 선물용으로 하나정도 더 살까 하모니다. 낼은 다른거에 눈돌리지말고 트랙킹폴만 사야지.
  • ?
    두물차 2016.04.15 12:04
    좋은 정보 땡큐~. (좀 오래 된 멘트)
  • profile
    밴프 2016.04.15 19:19
    이츠마이 풀래줘 (최신멘트)
  • profile
    Kenn 2016.09.27 09:2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 Arroyo Seco Gorge Hike Plan (6/11, Sat) 11

  2. 행복한 대화기법 2

  3. 코스코 트레킹폴 (CARBON FIBER TREKKING POLES) 15 file

  4. 백패킹 스토브 비교 (Jetboil MiniMo Cooking System VS MSR WindBurner Stove System) 3 file

  5. 미아 게이터가 언니를 찾습니다. 0

  6. 미아자켙이 엄마를 찿습니다 ㅎ 3

  7. 시냇물 흐르는 소리 ~ . 8

  8. 떠나렵니다. 2

  9. 유타 여행 다녀왔습니다 8

  10. 회원 현황, 등... 0

  11. [10대 운영진 알림] 운영진 구성을 말씀 드립니다 2

  12. MTB (4/8) Skyline<--> John Nicholas Trail 4

  13. High Sierra Trail 서-->동 Permit 상황 완결편 6

  14. 운영진 산행계획방에 대해(제안) 1

  15. 내일(4/7) MT. ROSE로 번개산행갑니다 1 file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187 Next
/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