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6 22:34
" 뻥 " 이요
한달전 쯤에 아침에 TV를 켜니 예전같이 잘 들리질 않는다. 볼륨 크기는 어제와 같은데 이상하지 않은가.
아~! 이것이 나이드는 징조인가 싶어 서글퍼 지기도하고 한편으로는 받아들여야지 않겠나 싶었다.이제껏
잘 들렸으니 감사하자고 좋은 쪽으로만 생각 하기로했다. 또 한주일이 지났을까 그날 아침에는 75% 정도가
들리질 않는다. 은근히 겁도나지만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남은 생을 밝게만 생활 하자고 하면서도 한편
으로는 옆지기(나그네님이 지어주었음) 에게 알려야 될것 같아서 처음으로 이야기 했더니 왈``요즈음TV가
이상해져서 볼륨을 높이 올려야 예전과 같은 소리 크기가 된다고한다. 집 위에 매단 접시가 나뭇 잎에 가려서
어쩌구 저쩌구 (어이구! TECHNICIAN 다 죽었다.) 애라~! 이야기 하면 무엇하랴 몸 상태가 좋아지면 회복 될
지도 모르고 또 베이산악회 덕분에 산행을 열심히 하고있으니 나아 질거라고 생각을 하면서 마음을 추스려
보았다. 그런데 사흘후 아침에는 왼쪽 귀가 아주 않들리는것 같았다. 오른쪽 귀를 막아보니 완전히 깜 깜 깜.
그 심정은 선비님 말쌈대로 불안초초, 소화불량, + 인생무상.....
경제상황도 않 좋은데 이왕 않 들리는것 병원에 가봐야 무슨 소용이있나 싶어 몇일을 더 생각 하다가 보청기
라도 끼워야 되겠지싶어 병원에를 가기로했다. 의기소침 하며 제일 가기 싫은곳에 들어섰다. 선생님께귀를
들여다 보더니 잠깐만 기다리면 간호원이 온단다.이번에도 불안초초, 두근두근...오분쯤 지났을까 간호원손에
큰 주사기와 귀에대는 물받이를 들고 들어왔다. 그것들을 귀에대고 쏘기시작 하는데 그제서야 감이 잡힌다.
아이고 시원해라! 한 순간에 " 뻥 " 이요 하고 뚫리지않는가. 원인은 귀지 만땅! (옆지기가 볼때는 아무것도
없다고했는데...) 선생님께 무쵸 땡큐를 하며 집으로 향했다. 쬐깨이 뿌끄러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해드리고
도움이 될까싶어 예방법을 알려 드리고자합니다. 선생님 말쌈이 일년에 두어번 정도 자기전에 올리브오일을
귀속에 서너방울을 떨어뜨린 다음에 적당한 크기의 솜 으로막고 다음날 아침에 솜을 빼고 시런지(약국에서 약
사불정도)를 사용하여 맑은 물을 흡입해서 귀속에다 뿜어주면 모든 세상이 " 뻥 " 이된다고 합니다.
베이산악회 여러분! 모두 건강 하세요. 사랑합니다.
아~! 이것이 나이드는 징조인가 싶어 서글퍼 지기도하고 한편으로는 받아들여야지 않겠나 싶었다.이제껏
잘 들렸으니 감사하자고 좋은 쪽으로만 생각 하기로했다. 또 한주일이 지났을까 그날 아침에는 75% 정도가
들리질 않는다. 은근히 겁도나지만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남은 생을 밝게만 생활 하자고 하면서도 한편
으로는 옆지기(나그네님이 지어주었음) 에게 알려야 될것 같아서 처음으로 이야기 했더니 왈``요즈음TV가
이상해져서 볼륨을 높이 올려야 예전과 같은 소리 크기가 된다고한다. 집 위에 매단 접시가 나뭇 잎에 가려서
어쩌구 저쩌구 (어이구! TECHNICIAN 다 죽었다.) 애라~! 이야기 하면 무엇하랴 몸 상태가 좋아지면 회복 될
지도 모르고 또 베이산악회 덕분에 산행을 열심히 하고있으니 나아 질거라고 생각을 하면서 마음을 추스려
보았다. 그런데 사흘후 아침에는 왼쪽 귀가 아주 않들리는것 같았다. 오른쪽 귀를 막아보니 완전히 깜 깜 깜.
그 심정은 선비님 말쌈대로 불안초초, 소화불량, + 인생무상.....
경제상황도 않 좋은데 이왕 않 들리는것 병원에 가봐야 무슨 소용이있나 싶어 몇일을 더 생각 하다가 보청기
라도 끼워야 되겠지싶어 병원에를 가기로했다. 의기소침 하며 제일 가기 싫은곳에 들어섰다. 선생님께귀를
들여다 보더니 잠깐만 기다리면 간호원이 온단다.이번에도 불안초초, 두근두근...오분쯤 지났을까 간호원손에
큰 주사기와 귀에대는 물받이를 들고 들어왔다. 그것들을 귀에대고 쏘기시작 하는데 그제서야 감이 잡힌다.
아이고 시원해라! 한 순간에 " 뻥 " 이요 하고 뚫리지않는가. 원인은 귀지 만땅! (옆지기가 볼때는 아무것도
없다고했는데...) 선생님께 무쵸 땡큐를 하며 집으로 향했다. 쬐깨이 뿌끄러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해드리고
도움이 될까싶어 예방법을 알려 드리고자합니다. 선생님 말쌈이 일년에 두어번 정도 자기전에 올리브오일을
귀속에 서너방울을 떨어뜨린 다음에 적당한 크기의 솜 으로막고 다음날 아침에 솜을 빼고 시런지(약국에서 약
사불정도)를 사용하여 맑은 물을 흡입해서 귀속에다 뿜어주면 모든 세상이 " 뻥 " 이된다고 합니다.
베이산악회 여러분! 모두 건강 하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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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m 님,
저도 약한달전에 처음엔 한쪽귀가 잘들리지 않드니 나중엔 두귀가 소리가 희미하게 들렸습니다.
아 이젠 늙어서 귀까지 멀어지는구나 하고 생각하니 귀만 막힌게 아니라 기까지 막혔습니다.
그래서 internet 을 뒤져 좋은 의대를 나온 늙지도 젊지도 않은 ENT 닥터를 찾아서 갖더니 여러가지 검사끝에
엘러지 라고 하더군요. 귀에는 아무 이상이 없답니다. 귀가 막혔을때 의 절망감 그리고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을때의
그 기쁨, 어쨋던 지금은 잘들림니다.
Musim 님의 "뻥" 잘기억 했다가 이다음 요긴하게 쓰겟습니다. -
전 또 이번 산행에도 "뻥"튀기를 갖고 오신다는 말인 줄 알았습니다...ㅎㅎ
무심님 앞에서 이런 말 하기는 좀 모하지만...
저도 요즘은 몸 어디가 조금만 이상해도 겁이 덜컥 납니다.
Retirement 도 제대로 준비해 놓지 못한 상황이라, 가족들이 먼저 눈 앞에 아른거린다니까요...ㅠㅠ
귀지 문제로 결론이 나서 다행입니다.
암튼, 자나깨나 건강조심 입니다... -
?
잘돼셨네요. 그나저나 물을 귀에 뿜어야 한다는게, 겁이 좀..
뻥 뻥 하니까, 우리말중 뚤어뻥이 생뚱맞게 생각이나지. (나만 그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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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해결을 하셔서 잘 되셨습니다.
우리 건강을 위해서 메인터넌스를 잘 해야겠습니다.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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