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책을 쥐고 앉아 읽는걸 좋아하는 전 구세대입니다
e-book을 사면서 굳이 책도 같이 오더합니다.
바쁠수록 쉬어가기엔 의자에 앉아 책장을 넘기는 일이 최고의 쉼표.
읽은 책은 시집 장가 보내는 원칙에 따라 남의 손으로 넘기는 터라 최근에 읽은 책들을 소개합니다.
1.< 1 그램의 용기> - 한비야
꼭하고 싶은데 용기가 없어 내딛지 못하시는 분께 권합니다.
한비야님은 뼈속까지 산사람이고 네티즌이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 1위로 선정되신 너무 잘 알려진 분.
2. <내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애덤 스미스 원저/러셀 로버츠 지음
국부론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애덤 스미스의 또다른 걸작, 도덕감성론을 읽고
숨겨진 고전의 재조명을 한 책으로 성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주목받는 베스트 셀러.
3.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싶다> -이근후지음
이 책은 베이산악회에서 소개받아 무조건 3권을 돌려볼 요량으로 오더한 책. 나머지는 어디로 떠도는지 몰라도
제게 1권이 남아있습니다. 인생을 즐기는 사람은 재미있는 일을 선택하는 사람이 아닌 어떠한 상황에 처해있어도
재미있게 헤쳐나갈 걸 생각하는 사람인것이 책 전면에 깔려있는 주제. 우아하게 나이를 더 하고 싶으시다면 강추.
4. <인생> - 최인호
죽음의 문턱앞에서 삶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암투병중에도 산길을 걸으며 종교인으로서의 인생의 가치를 잔잔히
표현한 일기같은 고백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