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씨가 너무 좋았죠?
빅서도 가고 싶고, 포인트레이스도 가고 싶었는데 애 라이드를 해야 해서, 숙제를 마치고 혼자 자전거를 타는걸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습니다.
FAB님을 비롯해서 우리산악회에도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계신거 같던데, 언제 같이 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산행도 로컬 산행은 혼자 할 수 있지만, 좋은 곳에 원정 산행을 가려면 여럿이 같이 가는게 좋듯이, 자전거도 어떤 코스에서 타느냐가 중요한데 혼자 타니까 어디가 좋은지도 잘 모르겠고 원정 라이드는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시에라쪽에도 환상적인 코스가 많다고 하던데, 그런곳도 같이 가서 하이킹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했으면 좋겠네요.
혹시 자전거를 새로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도 환영입니다. 자전거는 하이킹에 비해 장단점이 있는데요, 장점은 같은 에너지를 써서 훨씬 먼 거리를 빠른 속도로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제 탔던 코스는 거리 50마일, 고도차 4600피트로 La Honda Road로 태평양까지 가는 코스였는데요, 하이킹으로 10마일 정도 가는 시간과 에너지로 탈 수 있습니다. 단점은 하이킹에 비해 넘어져 다칠 위험이 크다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