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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nsoon76 posted Mar 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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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사진도 무지 많고요, 글도 많고요...한참 20분 넘게 보고 있었습니다.

 

제가 지난 주에 몸이 안 좋아서 살좀 빠졌을꺼라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이번 산행 사진은 훨씬 보기 좋은 모습을 기대 했는데....큰 변화가 없네요...하하하.

 

발가락에 물집이 잡힌거 있죠. 내 발이 언제 부터 이렇게 나약 해 졌는지...이 나약함의 이미지는 나랑 부합되지 않는것인데...허벅지도 아직 좀 아프고.. 그 눈에 다 들어오는 언덕에 갔다 온것이 그렇게 힘들었나?

 

솔직히, 수팡언니랑 일래짐 또래분도 다리 아프시죠?

 

모르겠어요, 수팡언니랑 간 두번의 산행은 나에게 왜 힘든지...

 

사진 보면서 뜬구름 아저씨 아들을 보면서 왜 또 만나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하하하. 그 어린아이가 어떻게 생각이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봤어요. 난 저만할때 그냥 나가서 논거 밖에 없었던거 같은데...어른들이 말 시켜도 잘 대답도 못했던거 같은데...

 

그 꼬마 이빨 빠진 꼬마도 너무 보고 싶어요. 귀여워요. 난 원래 어린이들 안 좋아 하는데...ㅋㅋㅋ. 이 꼬마들은 너무 귀여운데요. 엄마 보고 울었다는 꼬마도 너무 귀엽고...회장님 아이들은 차기 원정대원입니다. 아 정말 씩씩하다..

 

산에서 말한 기념일은 오늘 무슨 세인트 팩트리스데이?...뱀도 나오고, 초록색 옷 입고 다니는 날, 봄을 기념하는 날이냐니까 아니라 하고는 뭐라 또 한참 말하네요. 말이 너무 많아...

 

근데 언니들은 다음부터 산행에 참석하기 힘들다고요...흠...이거 미녀 삼총사 팀이 깨지는데요. 흠...좋지 않아...

 

즐거운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