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r. Drip Coffee


산에 다니면서 제가 가장 아쉬운 점이  있다면 커피입니다. 

숨넘어 가게 멋있는 풍경과  커피 한잔이면  더이상 

바라는것도 없습니다.  누군가 제가 너무 단가가 싸게 

먹히는 사람이라 했습니다.  별다방에서 제가 좋아하는 

커피는  3-4불 미만인 블랙커피이니 그도 맞는 말 같습니다.  


저처럼 인스탄트 커피는 죽어도 싫으신 분이라면 윗그림처럼

'나름 드립커피'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제가 찾아 본바로는 핸드드립 가장 비슷한 맛을 낼듯하여 

소개합니다.  


  • ?
    Rose 2016.05.17 22:56
    알로하 산행중에 소연님 께서 드립커피 가져 오셨었죠... 맛! 있었죠. 설경과 함께^^
  • profile
    소라 2016.05.18 02:50
    바위를 기어도...
    헹글라이더를 탈뻔했어도...
    죽음의 불사조 특공대원 공작도...
    설경과 함께 한 커피 한잔이였다면 너무 가치있었을것...
    우리 로즈님 추위타서 걱정했음. 산악인에게 피하지방은 필수조건!!!
  • ?
    Rose 2016.05.18 11:49
    그치않아도 동사 할뻔 했음...ㅋㅋㅋ
    하프돔간다고 새로산 에어메트가 자다보면 미세하게 바람이 빠져 자다보면 눈바닥위 ㅋㅋ 자다말고 돌님 열심 불어줌 ㅋ
    하지만 2시간만지나면 다시 눈바닥위....ㅎㅎㅎ
  • profile
    소라 2016.05.18 16:45
    바시락거리는 소리가 나는게 흠이지만 제가 갖고 있는 메트리스는 정말 최고입니다.
    2번째 사용시엔 에어주입을 좀 더 했더니 소리가 안나더라구요.
    Sea to Summit (ultra light insulated) 제품의 R value 3.3 이고 150불정도하는걸로 샀는데
    바꿀까 하다가 워낙 기능이 뛰어나 그냥 갖고 있기로. 그걸 살때 눈밭에서 비박하는 사람이
    깔고 자도 전혀 추위나 냉기를 못느낀다고 워낙 제품평이 뛰어나서
    2개 샀는데 두번째 쓸때도 냉기를 전혀 느끼지 못하겠고, 가벼워서 좋은거 같애요.
  • profile
    FAB 2016.05.18 09:11

    귀족커피 :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하와이 코나 팬시, 콜롬비아 수프리모 SHB, 인도네시아 루왁....
    다른 건 모르겠고, 블루마운틴 커피는 자메이카 여행가서 매일 마셨는데, 뭐, 부드러운 목감김 이외에 타지에서 그 돈을 줘가면서 먹을만하다고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여름날 땡볕에서 땀 뻘뻘흘린 후에 시골 할매가 양푼에 설탕 팍팍, 프림 팍팍, 얼음 팍팍 넣고  휘휘 저어서 건네준 맥스웰 하우스 커피 한사발이 인생 최고의 커피였습니다.

  • profile
    나그네 2016.05.18 12:15

    뭔가 통하는게 있슴다.
    양푼에 설탕팍팍, 프림팍팍,얼음팍팍 넣고 숟가락으로 휘휘저어 꿀꺽꿀꺽 마시는 달달한 미스 킴 커피가 최고죠.ㅎ

  • profile
    소라 2016.05.18 16:48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못마셔 봤어요.
    꼭 마셔봐야쥐.

List of Articles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일일 힐링- Joaquin Miller Park 즉흥적인 발상이 늘 문제입니다. 듣기책을 2권 사고 책이나 들으면서 휴식을 하려 했었는데 나무속을 걸으면서 듣고 싶은 충동이 들었습니다. 무작정 찾은 근교의... 20 소라 217
나홀로 산행 Joaquin Miller & Dimond Canyon Loo... 눈도 좋았고 산도 좋았는데 갑자기 나무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혼자가도 좋고 더불어 가도 좋을것같아 올립니다. 관심있으신 분 알려주세요. 주말 트래픽을 피하... 9 소라 195
Yosemite Hiking Plan(7/8~7/9) Recreation.gov를 틈틈히 검색하다가 7/8 Hodgdon Campground (6명, 차두대) 1Site를 건졌습니다. Wilderness는 아직 자신이 없고 해서 여기를 Base Camp로 해서 ... 33 아리송 415
크램폰 추천 부탁드립니다 올해 눈산행에 입문한 초보입니다. 크램폰을 너무 싼걸로 샀더니 신고 벗기도 불편하고, 너무 무거워 새로 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요, 신고 벗기 편하고, 백패킹... 24 고프로 426
Tioga Road 오늘 (5/18) 정오에 오픈합니다. 요세미티를 관통하는 Tioga Road (Highway 120) 5/18 정오에 오픈 예정입니다. 참고하세요. 아래는 Tioga Road 주변에 있는 Ellery Lake에서 오늘 찍은 사진이랍... 3 file 고프로 369
귀족커피 (Dr. Drip Coffee) 산에 다니면서 제가 가장 아쉬운 점이 있다면 커피입니다. 숨넘어 가게 멋있는 풍경과 커피 한잔이면 더이상 바라는것도 없습니다. 누군가 제가 너무 단가가 싸게... 7 소라 199
비암 조심합시다 6 file 소나무 258
베이산악회 면책 동의서 근간 산행 활동, 특히 백팩킹과 같은 산행 이벤트가 증가함에 따라, [면책 동의서]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습니다. [면책 동의서]에 자필 sign 하지 않... 1 지다 252
Asolo TPS 520 GV Hiking Boots _REI 이번 altapeak 산행중 제 등산화가 너무 발을 조여 오는지라 무척 고생하던중 새등산화 구매코자 REI웹 들렀더니 아솔로 등산화 40퍼센트 off 하길래 올립니다. ... 2 뫼산 191
Yosemite Falls 산행 후기 (2010) 링크 소라님 요청으로 2010년 7월에 썼던 Yosemite Falls 산행후기 링크를 올립니다. Yesemite Falls 산행 후기 (7/03/2010) 소라님, 여기는 산행 리드하기 너무 쉽습... 3 지다 358
장거리백패킹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장거리 백패킹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는 개인마다 원하는것이 다르고, 구입하고자하는 예산도 다를뿐더러, 무엇보다 취향이 전부 다르므로 정답은 없습니다... 2 밴프 279
하이시에라 트레일 (6/25 - 7/2) 필독 #1 하이시에라 트레일에 참여하시는분들의 고도적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아래 Mt.Langley 백패킹퍼밋을 8장이나 받고 기획한 이유를 설명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 32 밴프 411
마법의 3종 가루 혹시나... 도움이 될까해서 올립니다. 공부 못하는 사람이 출제경향 탓하고 저질 체력자가 산행지 탓하는법인지라... 산행지에서 혹은 산행후에 빠른 회복을 하는... 19 소라 303
5/14(토) Skyline to the Sea --> Alta Peak Day Hi... 참가희망 인원이 적어서 Skyline to the Sea종주는 6월이나 7월로 미루고 대신 Alta Peak Day Hiking으로 Plan을 변경 하려고 합니다. 저도 초행이라 많이 긴장되... 44 아리송 396
우리시대의 趙知多 과연 趙知多라는 진정한 뜻이 있는걸까? 도저히 전 그분의 품격있고 이시대 지식인의 교양이 살아숨쉬고 있는 풍채와는 전혀다른 닉넴이 이해가 안가 며칠을 고민... 12 밴프 312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187 Next
/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