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눈산행에 입문한 초보입니다.
크램폰을 너무 싼걸로 샀더니 신고 벗기도 불편하고, 너무 무거워 새로 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요,
신고 벗기 편하고, 백패킹에도 부담없이 가져갈 수 있는 가벼운 크램폰 추천 부탁드립니다.
지난 Alta peak 산행에서 눈이 있는 곳에서는 크램폰을 신었다가 눈이 없으면 벗었다가 하기가 상당히 번거롭던데요, 눈에 젖은 크램폰을 배낭 안에 넣기도 안좋구요.
FAB님 보니까 마이크로 스파이크를 눈이 있는 곳이나 없는 곳이나 계속 신고 계시는 모습이 아주 편하고 좋아보이던데, 마이크로 스파이크는 언제 쓸 수 있고, 언제 쓸 수 없는지도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아이젠은 한국에서 사온 것들인데, 이빨이 크지 않고, 착용하기도 편리합니다. 홈플러스나 이마트에 가면 4 ~ 5 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차고 다닌 건 2010 년 겨울에 도봉산에 가면서 길거리 좌판에서 3 만원 주고 산건데, 본전 다 뽑은 거라 맨땅에서도 그냥 차고 다니는데 아직은 멀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