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램폰 추천 부탁드립니다
올해 눈산행에 입문한 초보입니다.
크램폰을 너무 싼걸로 샀더니 신고 벗기도 불편하고, 너무 무거워 새로 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요,
신고 벗기 편하고, 백패킹에도 부담없이 가져갈 수 있는 가벼운 크램폰 추천 부탁드립니다.
지난 Alta peak 산행에서 눈이 있는 곳에서는 크램폰을 신었다가 눈이 없으면 벗었다가 하기가 상당히 번거롭던데요, 눈에 젖은 크램폰을 배낭 안에 넣기도 안좋구요.
FAB님 보니까 마이크로 스파이크를 눈이 있는 곳이나 없는 곳이나 계속 신고 계시는 모습이 아주 편하고 좋아보이던데, 마이크로 스파이크는 언제 쓸 수 있고, 언제 쓸 수 없는지도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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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a peak 올라갈 때 꽤 급경사 구간이 있었는데, 미끄러지지 않으셨나요?
마이크로 스파이크로 Alta peak 올라가는데 문제가 없었다면 웬만한 곳은 다 그걸로 커버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
알타픽같이 눈에 푹푹 들어가는데는 설피가 나을 수도 있는데, 빠지는 것만 아니면 미니 크램폰도 심하게 미끄러지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 사용한 크램폰으로 백두대간 덕유산 구간, 지리산 구간 다했고, 웬만한 험한 산들 많이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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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꽃님꼐서 보내주신 자료입니다.
마이크로 스파이크와 크램폰을 각각 언제 사용하면 좋은지 잘 정리되어 있네요.
http://sectionhiker.com/winter-traction-and-when-to-wear-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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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좀 부탁해요. 요약본이면 더 좋고.
요즘 눈이 침침해서...제 생각에는 이번 알타픽때는 가벼운 스노우슈즈가 있음 더 유용했을듯. 군데군데서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구간이 있어서...눈은 많은데 그늘이 없는 구간이라 계속 밑으로는 물이 흐르고 해서..5월 눈산행은 그런게 묘미인것 같습니다. 반팔차림으로 땀을 흘리면서 뽀송뽀송한 눈위를 가는... -
간단히 요약하자면,
1) 마이크로스파이크는 타이어에 체인을 감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주로 단단한 눈이나 얼음으로 뒤덮힌 평지에서 등산화가 가지고 있는 트랙션만으로는 충분치 않아 미끄러지는 경우에 합니다.
2) 크램폰은 경사가 심해서 체인을 감는 것만으로는 부족해 미끄러져 내릴때 합니다.
3) 스노우슈즈는 부드러운 눈에 빠지지 않기 위해 합니다.
세가지 모두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기때문에 꼭 필요한 구간에서만 하는 게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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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제 생각에는 이번 알타픽 눈산행은 2번과 3번에 해당 된다고 생각함. 눈은 있지만 얼지는 않았고 경사가 있어서 미끄러짐은 막아줄 도구가 필요하고.
크램폰은 푹푹 빠지고.. 즉 가볍고 신고 벗기 쉬운 스노슈즈. -
근데, 아무리 가벼운 스노슈즈라도 스노슈즈는 일단 부피도 크고 무게도 어느 정도는 되기 때문에 스노슈즈 신었으면 진짜 힘들었을거 같은데요.
FAB님은 1번으로 아무 문제 없었다고 하시고.
쉽지 않네요. -
자신한테 편한게 젤 적합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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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것도 경험이 중요하군요.
그나저나, Alta peak의 감동이 아직도 가시질 않네요. 전 앞으로 FAB님 가시는데는 무조건 따라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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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요세미티 세콰이어 계획중. 한국 갔다와서 같이 갑시다. 시간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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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의리없게 6월에 좋은데 다 다니시면 안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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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풀어 감독님 작품에 캐스팅 될려면 그라면 안되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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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꽃님과 밴프님 추천을 따라 아래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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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아... 할인을 하네요.
난 150불 다주고 구입했는디 ㅠㅠ
아주 가볍고 배낭에 넣어다니기 좋습니다.
전용백도 포함이구요.
다만, 알루미늄이라 바위같은곳은 밟으시면 수명이 단축될거 같습니다.
그래서 전 눈있는곳만 밟고 다닙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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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크렘폰도 장만했고 눈이 와야겠네!!
Talac같은데는 아직 눈산행이 가능하지 않을까여? 알타픽을 당일치기로 한번 더 가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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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도 물어보고 사는건데, 전에 남들것 보고는 Black Diamond가 유명한것 같아 슬쩍 샀는데 지금 보니 제건 2 파운드, 980g! 다 이정도 무게 하는 줄 알았는데, 아 놔 이거 또 1파운드 더 짋어지고 살아야 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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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알루미늄 재질이라 가벼운데, 눈 위로만 걸어다녀야 한다고 하고요,
스틸로 된건 좀 무겁긴 하지만 바위 위로 막 걸어다녀도 상관 없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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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예 팔 걷어부치셨네요
열정이 부럽습니다. -
팔을 걷어 부친게 아니라, 힘이 부쳐서 그렇습니다.
쇳덩이를 발에 달고 눈길을 걷자니 너무 힘들어서리... 벗길님이 제 크램폰을 들어보시더니 아령으로 써도 되겠다 하시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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쇳덩이를 발에달고 눈길을... 십자가만 지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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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대신 쎌카봉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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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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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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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젠은 한국에서 사온 것들인데, 이빨이 크지 않고, 착용하기도 편리합니다. 홈플러스나 이마트에 가면 4 ~ 5 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차고 다닌 건 2010 년 겨울에 도봉산에 가면서 길거리 좌판에서 3 만원 주고 산건데, 본전 다 뽑은 거라 맨땅에서도 그냥 차고 다니는데 아직은 멀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