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23 01:21
한번쯤 읽어볼만한 것 같아서...(산행 안전수칙)
어느 웹사이트에서 발견한 것인데 나름 도움이 되는 글인듯 하여 퍼왔습니다. 다소 필자의 객관적인 소견도 포함된 내용인지라 나름 걸러서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
[산행 안전수칙]즐거운 산행을 위하여... 1. 산행의 제1원칙은 [안전] [안전]은 천번을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을것으로 본다 안전은 자신을 방어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단체 산행을 하는 우리들로서는 [공동안전]에 최우선을 두지 않으면 안될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나 자신이 안전을 지키지 않았을때는 다른 모든 사람들의 [생명]까지도 위협할수 있다는 것이다 항상 나 자신의 [개인안전]과 여러사람의 [공동안전]을 생각하여야 한다 특히 초보자일경우 경험자와 함께 산행을 하도록 하는것이 중요할것이다 산행은 즐거움과 행복만이 있은것이 아니다. 불안전한 생각과 판단과 행동뒤에는 언제 어디서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 2. 나홀로 산행은 너무 위험한 행동이다 산이란곳은 우리에게 즐거움과 건강과 행복을 가져다 준다 하지만, 항상 그렇다는것은 절대로 아니다 어쩌면 항상 이란 단어속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것이다 우리는 주변에서 혼자 산행을 하다가 엄청난 사고를 당하거나 불귀의 객이 되는것을 너무나 많이 보아왔을것이다 최소한 3명이상의 인원이 필요하다 역할분담과 역학적 단체활동상 인간이 최소화 해서도 적절한 인원은 3명으로 볼수있다 이 3명이란 숫자는 물론 성별비에 따라 담당 역할이 달라질수도 있지만 만약에 한명이 사고를 당했을때 조치를 취할수 있는 인원이기 때문이다 이곳 전문 산악인들도 수십년 베테랑들도 거의 절대적으로 혼자 다니지는 않는다 산행이란,? 무엇보다도 동행이 필요한 것이다 왜? 때로는 우리에게 생명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 3. 산행시 집합시간(출발시간) 엄수는 [약속] 현재 집합하는 시간에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여러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도 이 약속시간을 예사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09:30 이 약속시간이면 그 20분전쯤에는 도착하여 체크하고 준비하여 09:30 정각에는 출발할수 있는 체계가 요구된다 실제로 출발시간 10분전이 되었는데도 아무도 없었던날 - 정말 황당했다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는것은 산행 에티켓이 아닐 뿐더러 인생 원칙도 위배됨을 명심하여야 겠다 특히 동절기 산행시에는 낯길이가 짧은 관계로 출발시간이 늧으면 많은 문제점이 생길수 있다 아직도 [코리안타임]과 [빨리빨리]가 조국발전의 초석이 되었다고 억지주장할것인가? ************************************************************ 4. 젖은 나무뿌리를 밟으면 100% [위험] 따라서 젖은 신발로 나무뿌리나 돌을 밟았을때도 똑같을 것이다 산에 있는 모든 사물은 젖어 있다고 보면 된다 눈, 비, 안개, 서리, 이슬등으로 산속의 모든것은 젖어 있다고 보아야 한다 동절기에는 젖어있기만 하는것이 아니고 얼어 있기까지 한다 그러므로 발에 밟히는 물기가 있는 모든것은 주의해야 할것이다 비오는 날 젖은 바위는 이끼나 물때로 인하여 매우 미끄럽다. 가능한 한 흙을 밟는것이 좋다. 피치 못하여 '나무뿌리' '물에젖은 돌' '흙탕길'이 있는 길을 통과해야할 경우 흙탕길을 선택하는것이 현명할 것이다 ************************************************************** 5. 안전장구 : [겨울산행시에는 절대적으로 꼭 지참하여 제대로 사용] 이곳 밴쿠버에서는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우절기가 계속됩니다. 이 기간동안는 날씨가 점점 추워지지요. 곧 기온은 영하로 급강하 할것이고 먼산은 등산로가 크로즈될것이며 인근의 모든 산에는 눈이 내리고 등산로는 얼음길로 변할것입니다 이제, 등산배낭에 80%이상이 자신의 체온이나 안전을 유지하는 목적물이 들어 있어야 할 시기인것 같습니다 모두들 상식적으로 너무나 잘 알고 있으리라 믿습니다만, 그래도 산행 출발을 하기전에 체온유지와 안전산행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되었는지 꼭 점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동절기 산행시에는 [양말, 속옥(남여공히 타이즈등), 얇은옷 한벌, 장갑, 머플러(목 보온용), 털모자]등은 꼭 여벌로 비닐봉지에 싸서 배낭에 넣고다니가가 필요할때 사용하실것을 권장합니다 * 겨울 산행 에서는 Trekking poles(쌍지팡이 Ski poles)), Crampons(아이젠)은 필수품입니다 - 눈길이나 높은산 먼길 산행에서는 Snowshoes(스노우슈즈), Ice axe(피켈 Pickel), Headlamp(헤드램프), Helmet(안전모), Sunglasses(썬글라스), 방풍안경(Goggles), 안면마스크 또한 더더욱 필수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즐겁고 안전한 겨울 산행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등산화 겨울철일수록에 방수와 보온효과가 뛰어나야 함은 상식이다 동절기의 눈산이나 눈비가 온뒤의 흙탕길이라면 방한장화(내부에 한국의 버선같은 융단이 한겹 들어있는 방수신발)을 권하고 싶다 하지만, 어차피 완전히 눈으로 뒤덮힌 산행로가 아닌 동절기 산행시 바위나 돌자갈길을 가야 한다면 방수와 방한이 되는 등산화를 착용할것을 권한다 새 신발을 살때는 발에 꼭 끼이는것보다는 두꺼운 양말등을 착용할것을 예상하고 등산화를 구입하는것이 좋다 비싸면 좋을수도 있겠지만 등산화야 말로 내 발이 편한것이 제일 좋은것이라 할수있다 간혹, 겨울산행시에 신발이 젖어 중간에서 어쩔줄을 모르고 있는 산우들을 볼수있다. 본인이 발이 시리거나 동상이라도 걸리는 안타까운 경우를 당할수 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함께 하는 산우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여야 한다 *** 눈 산행시에는 'Snowshoes'도 꼭 필요하다 * 양말 산에 오를때는 발바닥이 미끄러지지 않거나 땀이 차지 않는 얇은 기능성 양말이 좋다 하지만 내리막길을 내려올(갈)때는 발가락 부분이 두껍게 만들어진 양말이 좋을것이다. 일반 면이나 나이롱 양말을 겹쳐서 신는것은 바람직 하지 못하다 항상 예비용 양말을 지참하는것도 좋다, 특히 겨울산행시에는 발이 눈에 젖었을 경우나 발이 시러울 상황을 감안하여 예비용으로 두켤례정도의 양말을 비닐봉지에 돌돌 말아서 배낭속에 추가로 준비하는것이 좋다 * 각반(脚絆) = 케트르, 게이트(Gaiter) 사계절 산행시에 필수품이다 특히 동절기 산행시에는 더욱 핖수품이다 우선은 등산복 바지가랭이가 나무나 돌부리에 걸리지 않게 위험을 방지해 준다. 등산복은 물론이거니와 비닐성 종류의 비옷이 돌이나 나뭇가지에 걸려서 찢어지거나 하는 낭패를 막아준다 눈빗물이나 흙탕물이 바지나 등산화 속으로 들어가지 않게 해주는 것은 제일 중요한 기능일 것이다 두꺼운 방수천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외부의 나뭇가지나 돌부리로부터 무릎 관절 아랫부분의 정갱이, 발등을 보호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아이젠 = Crampons 동절기 산행의 필수품이다 눈, 얼음등의 산행로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라고 할수있다 눈이나 얼음이 없는 산행로에서는 오히려 걸음걸이에 불편을 주거나 발에 무리가 가해지거나 아이젠 자체가 파손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일반 산행로에서는 착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착용하거나 벗어서 배낭에 넣는 습관을 게을리 하여서는 안될것이다 눈이내린 도로주행시에 스노우타이어나 체인을 장착하지 않으면 미끄러지거나 충돌사고를 일으키고 마른날 스노우타이어나 체인을 하고 다니면 타이어는 금방 상하게 될것이며 운행에 엄청난 불편을 겪을것이다 * 등산복 동절기 일수록에 바람이 잘 통하고 땀의 흡수가 잘 되는 천으로 만들어진 기능성 등산복 상하의를 착용하는것이 좋다 두꺼운 옷을 한두개 입는것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개 준비하여 땀이 젖었을때 갈아입고 잠시 바람에 말려서 다시 바꾸어 입기를 권한다 스판텍스가 아닌 일반 청바지 종류는 피하는것이 좋다 진 종류의 천으로된 옷은 육체적 유연성에도 중대한 결함이 있어 비상시에 위험성을 초래할수가 있다 - 또한, 더울때 옷을 벗는것 못지않게 산행중에 휴식을 취할때는 무조건 [윈드쟈켓]을 입는 부지런한 습관을 길러야 할것이다 * 비옷(雨衣) 입고 벗기가 편리한 상하의 분리식 비옷을 준비하는것이 좋다. 추울때에는 비옷이 방한복 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하지만, 이때 비옷으로 인하여 계속하여 땀이 나는것은 배제할 필요가 있다. 흔히 몸에서 땀만 나면 좋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옷을 두껍게 입어서 더워서 나는 땀과 운동을 해서 체내에서 발생하는 땀은 근본적으로 다른 성질의 것이다 * 얇은속옷 얇은 면 종류의 속옷(팬티런닝포함) 종류를 예비로 준비하는것이 좋다 산행중이거나 산행이 끝난 다음 갈아입거나 옷이 땀이나 눈빗물에 젖었을때 갈아입을수 있도록 항상 예비로 비닐봉지에 싸서 배낭에 넣어다닌것이 이상적이다 한번 감기가 들어서 다음에 산에 못나올것에 대비하여 준비하는것이 좋다 * 안경, Sunglasses 겨울산행중의 '썬글라스'는 여름철 못지않게 여러가지가 필요하다 우선은 눈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안경이나 아주 엷은색의 UV용 썬글라스를 끼는것도 안전의 한 방법이다. 겨울철 눈보라가 치거나 비가 뿌릴때 나뭇가지가 많은 산행로에서는 거의 필수품이 될수도 있다 두번째는 맑고 밝은날 눈길 산행시에는 스키장에서 처럼 눈을 보호할수있는 썬글라스를 꼭 낄것을 당부한다. 겨울철 눈 산행에 실명하는 실례는 얼마든지 있다 겨울산행시, 앞서 가는 사람은 나뭇가지를 건드려서 뒤에 사람이 다칠 경우를 생각해서 나뭇가지를 잡고 기다렸다가 다음 사람에게 나뭇가지를 인계하는것도 산행 에티켓에 해당한다. * 모자(안전모) = Helmet 보온성 모자는 겨울철 산행에 필수품이다 땅만 보고 걷거나, 위에서 흘러내리거나 떨어지는 돌 부서러기에 머리를 다치거나 가로 걸쳐져있는 나무에 머리를 부딪히거나 넘어져서 머리를 다치는 경우를 종종 볼수있다. 이럴경우 안전모(모자)는 필수적으로 쓰는것이 좋다. 모자는 여름에 햇빛을 가리거나 겨울에 추위를 피하거나 혹은 눈비를 피하기 위한것만이 아니므로 항상 모자를 착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모자를 폼나게 쓰는것도 좋지만 조임끈을 꼭 조여서 바람에 날려가거나 벗겨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겨울에는 일반모자 외에도 보온을 위한 털모자나 세무 가죽소재로 된 모자도 필수품이다 * Glove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제1차 안전용품이다 동절기에는 면장갑과 겨울용 장갑을 함께 가지고 다녀야 한다 보온장갑은 방수장갑으로 손바닥 면은 코팅이 되어있고 손등은 완전방수 손목부분은 니트나 헝겊 가죽소재로 조금 긴것이 좋을것 같다 완전방수 장갑이라 할지라도 손바닥면이 미끄러지지 않는 고무판으로 되어있는지 꼭 확인해서 준비하여야 할것이다 물에 젖을것을 예상하여 예비용 장갑을 비닐에 싸서 배낭에 넣고 다니는것이 좋다 손가락이 시릴때는 2중으로 장갑을 끼는것도 좋다. 하지만, 비상대응시 손가락 사용이 불편한 벙어리 장갑은 권하고 싶지 않다 * 쌍지팡이(Trekking(ski) Poles) 산행의 최고 필수품이다 대부분 3단으로 길이를 조정할수 있게 되어 있으며 스프링이 내장되어 있어 쿳션이 있는것과 없는것으로 구분된다. 스키용 폴과는 구조와 용도가 다르다 이곳 사람들은 남여노소할것없이 모두 삼단 쌍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이곳 사람들이 다리가 시원찮아서? 아니다, 자신의 안전과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이다. 쌍지팡이는 보통 $50 - $150 정도 소요된다 왜 싸지도 않는 물건을 모든 사람들이 다 들고 다니는데 한인들만 그것을 사용하지 않을까? 자신이 있으신가? 두발로 걷는 육체의 본 모양을 네부분으로 나누어 신체의 하중을 분산하여 균형을 유지한다. 그러므로 다리에만 무리를 가해지는 것을 양팔로 분산한다 평소에 체중에 반하여 두발을 사용하지만 등에 배낭을 메야하고 오르막이나 내리막을 가야한다 이럴때 쌍지팡이는 육체의 균형있는 움직임과 나의 안전과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산행의 제1필수품이라 할수있다 산행시에는 필수적으로 사용하기를 권한다. 위에 열거한 모든것은 겨울 산행의 필수품이 아닌게 하나도 없다 이 외에도 시계를 비롯하여 만약을 위하여 Headlamp, 회중전등(Flashlight), 칼, 호각, 메모지, 볼펜, 각종코인, 손거울, 나침판 등을 비닐봉투에 돌돌 말아넣어서 등산배낭에 함상 들어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방수가 완벽하지 못한 배낭을 사용시에는 배낭커버를 꼭 준비하여 다닐것을 당부한다 모두가 [자신의 안전]과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이다 * 보온도시락 이곳에서는 잘 판매하지 않지만 한국에서 아이들이 가지고 다니는 보온도시락이 겨울에는 적격이다. 따뜻한 밥과 빈찬, 그리고 따끈한 물도 넣을수 있는 3단 보온도시락이 겨울 산행시에는 효과적이라고 할수있다 휴식시간에는 한모금의 물과 쵸코렛한개라도 간식을 먹는것이 겨울 산행시에 에너지를 뺏기지 않는 방법에 해당한다. 누군가가 물었다 . 왜 이곳 산에는 가로지기 나무들이 많은가를... 대답 : 산에 오면 겸손할줄 알고 자기를 더욱더 낯출줄 아는 훈련을 하라고... 나무가 쓰러져서 가로지기로 누어있는것은 모두가 잘 알것이다. 산에 갔을때 가로지기 나무 밑으로 통과시에는 배낭을 벗어서 먼저 건네놓고 몸을 최대한 낯추어서 통과하는것이 안전할것이다 ************************************************************ 6. 돌이 쌓여 있거나 흘러내리는 산 [요주의] 돌산에 산행을 하는경우 위에 있는 사람은 밑에 있는 사람들을 확인하고 발걸음을 옮겨서 돌이 굴러내려가 안전사고가 나는 사례를 방지해야 한다 특히 이곳 산행로는 엘리베이션게인을 지그재그길로 해결해 놓은경우가 많다. 아주 작은 돌멩이 한개라도 밑에 있는 사람에게 맞았을경우에는 치명상을 입힐수도 있다 매우 많은 양의 돌이 흘러내리고 있는 산을 오르내릴때 인솔자는 한사람 한사람씩 오르내리게 할 필요가 있다 ********************************************************************** 7. 위험구간을 단체로 통과할때에는 [천천히] 바위나 돌산, 특히 흘러내리고 있는 돌일 경우를 오르내릴때 먼저 올라가거나 먼저 내려온 사람은 떨어진 일정 거리에서 위에 사람이나 아래 사람을 지켜보고 먼저 온 사람들이 모여있는곳 까지 일행들이 안전하게 올때까지 지켜보고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이것은 바위나 돌산 사이를 오르 내릴때 먼저 내려가는 사람들이 저 멀리 가게 되면 뒤에 내려 오거나 올라 오는 사람은 마음이 급하여 당황하게 되어 종종 사고를 유발한다. 결국은 전체에 피해가 올수있다. 그러므로 뒤에 사람이 모두 올라오거나 내려울때까지 기다렸다가 인원과 안전을 확인한 다음에 다시 출발하는것이 좋다 ********************************************************************** 8. 산행시에는 앞뒤사람 폴(Pole)대 끝을 [조심] - 이것은 [안전]에 관계되는 절대적 사항이며 산행시 앞뒤사람의 간격유지에 관한 문제다. 한 팀이 12명으로 구성되었을때 뿐만 아니라도 앞뒤 사람의 간격은 통상 2미터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사람의 키를 1미터 70정도로 본다면 그 사람이 앞으로 엎어져도 앞사람이 닿지 않아야 하고 앞에 가던 사람이 나무나 돌뿌리에 걸려서 넘어지더라도 뒷사람이 다치지 않을 간격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폴대도 마찬가지다.. 1미터 40이상을 뽑았을때 그것을 휘둘러도 앞뒤사람이 다치거나 걸리지 않을정도의 간격으로 대형을 유지 하는것이 좋다 - 뒤에 오는 사람이 앞사람을 바짝 붙을경우가 있다. 이런 현상이 계속된다는것은 산행시에 뒷사람의 보행속도가 앞사람을 능가할 경우가 많다 이럴경우에는 앞에 가는 사람은 뒷사람에게 순서를 양보하는것이 좋다. 그렇지 않고 계속 진행시에 앞사람이 천천히 가고 뒷사람이 보폭이나 보행속도가 빨라서 결국은 앞사람으로 인하여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말하라.. 먼저가도 좋다고.. 그리고 옆으로 비켜서 주는것이 예의다 ********************************************************************** 9. 식수 : [산천수는 금수] 이곳 산천은 맑고 깨끗하다. 따라서 산에 있는 물도 깨끗하다 하지만 그 물에 동물의 배설물이 포함되면 복통을 유발할수도 있다 산천에서 물을 마실때는 그 물속에 동물들의 배설물과 사람의 손발을 씻은 땟물임을 잊지마라 우리들은 어디가서든지 시원한 물을 보면 발담그고 앉아있다 이곳 사람들은 눈살을 찌푸린다 지정된 장소가 아니면 물에 발을 담그고 쉬는것도 상당히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다 산행 에티켓이 아님을 명심하라 특히 빙하에 흘러내리는 물은 빙하에서만 서식하는 아주 작은 미생물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몸속에서 살속에 붙어서 산다고 한다 연어를 잡아서 금방 먹게되면 일어나는 현상처럼... 산에 갈때는 산행거리와 시간을 병산하여 충분한 식수를 준비하기 바란다 신체적 조건이 허락하면 다른 사람들을 위한 식수도 충분히 준비해 가면 좋다 여기 의사들은 보통 여름등산이 하루 6시간과 15킬로 이상의 산행시에는 1인당 4리터 이상의 물을 준비할것을 권유하고있다 혹여, 소지한 물 이상의 물이 필요시에는 정수기를 꼭 사용하기 바란다 산에 올라갔을때, [물 좀 주시겠어요?] 이말은 아무리 친절하게 사지를 비비꼬면서 말하더라도 상대방에게 생명을 내 놓으라는 말임을 명심하라 ********************************************************************** 10. TOP 10 ESSENTIALS 1. Navigation 2. Food 3. Clothing 4. Light 5. Fire 6. Sun Protection 7. First Aid 8. Knife 9. Signal 10. Emergency Shelter ********************************************************************** 11. 비상의약품 [필수] - 최근들어 산행시에 벌집을 건드려 사고가 잦고있다. 실제로 무척 고통스러운 일을 당한 회원들도 있다 모기도 마찬가지일것이다. 우선 산에서 벌이나 모기에 쏘이거나 물리게 되면 즉석에서 암모니아수 사용하는것이 효과적이다. 나중에 약을 쓰면 별로 효과가 없다. 그러므로 암모니아수, 상처 치료연고, 모기스프레이, 베어스프레이, 맨소레담이나 젤,,, 등산 배낭을 챙길때 다시한번 생각하라. 그것이 뭐 필요할까 하지만 자기뿐만 아니라 동료를 위하여서도 요긴하게 사용될때가 있을것이다 얼마전에 오랫동안 배낭에 넣고 다니던 비상의약품들을 벌에 쏘였거나 돌에 다쳤거나 해서 아주 요긴하게 산우들을 위해서 사용되는것을 목격했다 * 특히 수족침이나 수지침을 할줄아는 산우가 있으면 자침이나 쑥뜸을준비해 다니면 비상시에 아주 요긴하게 사용될수도 있다 ********************************************************************** 12. 야호!!!!! [조난신호] 야호는 정상에 올라가서 기분이 좋거나 자기 동료를 부르는 외침이아니다 위험한 상황이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 용어이다 특히 호각을 사용할경우에도 위급한 상황이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 14. 산행을 할때는 배낭을 비롯하여 자기몸에 지녔던 물건은 여정이 끝날때 까지 꼭 가지고 다녀야 한다. 몇가지 객관적 이유는 이렇다 직접 경험한 일들중에 우선은 같던길로 못돌아 나올 상황이 발생할수 있다. 산행로를 잘못 알고 들어갔을때도 마찬가지 이다 이 경우에 어느 지점에 두고왔던 배낭이라든가 다른 장비를 다시 가지러 가는것은 무리다 시간이 늦어서 반대편 길 지름길로 하산할 경우도 있다 산이란 곳은 낯에는 '樂山樂水'요 '山高水長'일지는 모르지만 [야간]에 길을잃은 사람에게는 청풍명월은 간데없고 허기와 추위와 공포에 떨어야 하는 캄캄천리 지옥으로 변한다 그러니까 산이란 곳은 경험하신분들 많겠지만 안전한 장소에서 캠핑을 하지 않는한 일몰전에 무조건 하산 하여야 한다 야간산행이란 그리 쉽지 않은 문제다 - 군대나 특수조직에서 '독도법 훈련'이나 '야간적응훈련' '생존훈련'정도의 강도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다. 숲속에서 즐기는 '서바이벌 게임'과는 차원이 다르다 시간을 잘못 계산하거나 길을 잃고 헤메이게 되면 산이란 곳은 십중팔구 엄청난 위험이 수반 된다고 보아야 한다 산이란 곳은 모두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시피 일단 해가 지면 그때부터는 인간에게 엄습해오는 공포심리로 부터 위험이 시작된다고 한다 그로부터 엄청난 위험이 산재해 있으며 그 심리적 상태로 부터 사고가 나기 시작한다고 한다 제 개인적으로 직접 경험한 몇번의 일들도 있다만 아마 경험한 사람들이 많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배낭 이야기를 하다가 [야간]산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만약에 깊은 산중에 배낭을 놔두고 가면 곰이나 짐승들의 제1차적인 공격을 받을수 있다. 그리고 더더구나 사람이 그 배낭을 지키고 있다면 그것은 우선 공격대상이 될수도 있다 멀고 험한 산을 갈때 힘이 드니까 중간에서 배낭이나 쌍지팡이를 숨겨놓거나 그냥 길가에 방치해 놓거나 심지어 혹간은 버려버리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리고 나서 잃어버리거나 하면 많이 속이 상할 것이다. 잃어버리는것도 그렇지만 미래의 시간에 발생할 위험에 대하여 한번쯤 생각해 보았는가? 항상 자신과 공동안전을 위하여서라도 배낭이나 물건을 두고 다니면 안될것 같다. 사람의 냄새를 맡은 곰이나 독수리등의 야생동물들은 제일먼저 사람의 음식과 물건을 찿게 되어있다. 출발시에 몸에 버거우면 미리 몸에 맞게 배낭을 꾸리셔야 할것 같다 잘 생각해서 해 주리라 믿는다. 혹여, 배낭을 꼭 두고 산행을 하여야 할 경우에는 산중에 설치되어 있는 공중로프를 사용하여 메달아놓을 필요가 있다 ********************************************************************** 15.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 사람들은 왜 산속에서 길을 잃게 되는가? 어떤 사람들은 루트를 잘 안다고 지도를 두고 간다. 나침반보다 자신의 육감을 신뢰한다. 등산할 지역을 파악하는 데 더없이 좋은 지도 예습을 하지 않는다. 산에서 안전하게 나오기 위해 긴요한데도 불구하고 산으로 들어가며 나오는 길에는 크게 신경을 안 쓴다. 동료의 기술에만 의존한다(결국 같이 길을 잃는다). 서두르는 바람에 어디를 가고 있는지 생각할 시간도 없고 갈림길을 지나쳐서 작은 산길에서 방황한다. 날씨와 시야가 나빠지고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어리석게 그저 앞으로 돌격한다. 길 찿기에 능숙한 사람은 결코 길을 잃지 않고, 해를 거듭할수록 경험을 통해 겸손해 진다. 또한 언제나 일시적인 혼동으로 인해 길을 잃더라도 며칠을 버틸 수 있는 식량과 비박 장비를 가지고 다닌다. * 자료출처 : 산의 자유를 찿아서 방향찿기 115P ********************************************************************** 16. 리더앞에 ...? [나서는것은 금물] 산행을 하는중에 대열에서 자기 포지션을 지키지 않고 리더앞을 앞서거나 뛰어다니는 경우가 있다 리더 앞에 앞서는것은 절대 금물이다. 그리고 아주 비정상적인 경우가 아니면 리더의 결정에 절대적으로 따라야 한다 그것은 여러 사람들의 [안전]과 관계되는것이다 심산유곡에 혼자 있어보라! 산행은 아무리 동네 뒷산이라 하더라도 그냥 이루어 지는것이 아니다 트레일은 물론이고 모든 산행시에 산행대장 또는 리드의 생각과 판단과 행동을 절대적으로 존중해야 한다 지금 귀하가 걷고 있는 이 산천의 어떤 트레일도 수많은 사람들이 경험에 의하여 만들어 진것임을 명심하라 그리고 산에서 진정한 프로는 통나무한개를 건너고 돌다리를 건너도 자신의 몸을 최대한 안전한 상태로 속된말로 살살 기어다닌다 하지만 초보자나 아마츄어는 메뚜기 처럼 [뛰어 다닌다] 본인의 안전도 보장받지 못할뿐더러 [공동안전]에 상당히 위배되는 행동이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산에서 뛰어다니면 관절에 이상이 오거나 위험이 산재해 있다 여기 의사들은 경고한다. 산에서 뛰어다닐경우에는 [영원히 산과 이별할 준비]를 하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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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다 아는 듯하지만, 늘 잊는 내용, 꼭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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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절대로 만만하게 봐서는 안되구요(낮은 동네 뒷산이라도)
항상 한결같고 거짓말을 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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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옳은 말씀들!
산은 정복하는게 아니라 겸손한 맘으로 산이 우리를 포용해 주길 바라며 진심을 다해 겸손하게 다가서는겁니다.
히말라야가 저를 받아줄 그날을 위해 베이산악회에서 열씨미 수련하겠슴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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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for very good advice.
I am looking for a partner(s) in my trip to Mt Shasta.
planning to leave home on 6/19 or 6/20 hike to hose camp same day, and smmit and return next day.
soory, I cannot type in Korean.
hch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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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200회를 축하하며, 언제 읽어도 저에게 꼭 필요한말 같읍니다. 감사합니다 .
그리고 다음에 산행에서 뵙올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