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시에라 트레일중에 올라가볼만한 PEAK 를 3개 선정해보았습니다.
혹시, 이외에 추가하실것이 있거나 꼭 가볼만한곳이 있으시면 댓글로 추가부탁드립니다.
체력이 되시는분들은 트레일중 만나는 PEAK를 올라갔다가 그날의 베이스캠프로 가도 될듯합니다.
BLACK KAWEAH 같이 클래스3를 넘어 테크니컬 장비가 필요한것은 제외하였으며,
장거리백패킹의 피로감을 고려하여 왕복4마일이상 걸어야하는 PEAK 역시 제외하였습니다.
즉, SPS (SIERRA PEAKS SECTION) LIST 로서, 클래스2~3이하 이며, 트레일에서 왕복4마일이하의 가볼만한 PEAK 입니다.
1. CIRQUE PEAK
12,900 피트의 클래스2 입니다.
하이시에라 트레일에서 왕복2마일 이하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합니다.
시에라산맥의 제일 남쪽에 위치해 우뚝솟은 봉우리로서 정상에서의 뷰가 일품이랍니다.
2. MOUNT GUYOT
12,283 피트의 클래스2 입니다.
하이시에라 트레일에서 왕복2마일 거리입니다.
역시 정상에서면 마운틴 휘트니를 포함한 하이시에라의 멋진뷰가 기다리고있고요.
3. MOUNT STEWART
12,205피트로서 클래스2입니다.
하이시에라 트레일에서 왕복4마일 정도 거리고요,
세코야팤의 정중앙에 위치한 PEAK 입니다. 정상에서면 마을이나 도로같은건 볼수없고, 360도 어메이징한 산들뿐이라네요 ;)
일주일의 백패킹도 힘든데 약간 돈거(?)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
이런 깊숙한곳에 위치한 마운틴은 지금 찬스가 아니면 또 언제 가보냐 싶습니다.
보통 관광중에 있는, 옵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남들은 돈내고도 하는데 우리만 공짜로 하는 그래서 더더욱 안하면 손해볼것같은..
물론, 옵션 안하시는분들은 캠핑장에서 쉬십니다 ;)
함께 하실분 환영합니다 ^^
그 많은 시에라 peaks 을 모조리다 day hiking 으로 해내는 진짜 미친 (뛰어난) 하이커/크라이머들이 있기는 한데 (물론 열손가락 하) - 상상 초월이지요 우리에게는 (참고로 24시간 내에 car-to-car 35마일 쎄디 쎈 하이킹 할 능력있으면 모든 시에라 산들 day hiking 가능합니다 ㅎㅎ)
그래서 이번 같이 백팽킹하면서 쉽게 갈수 없는 산들 오르는 것 참 좋은 기획이네요- 여유 시간과 체력이 보장된다는 전제하에 물론~
제가 알기로 Guyot 은 길만 잘 따라가면 easy class 2, Cirque 는 왠만하면 class 1, 둘다 한번 해볼만 하죠. (일반적으로 Chocolate Peak 을 easy class 2 로 간주합니다.) Stewart 는 확실한 class2 또는 이상 (route finding 이 난이도를 많이 좌우하게 됩니다.) 하나 추천 하고 싶은 곳은 Mt Kaweah 인데 웅장한 13er 이면서 의외로 오르기 수월한 class 1...
이번 개인사정으로 아깝게 못가게된것 - 너무 죄송하고 또 한이되어 내년엔 꼭 한번 하리라 ~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