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스트코스트 트레일은 경사가 급하고 가파른 지형으로 인해 주변을 지나는 고속도로나 지방도로가 없습니다.

이곳에 도로를 건설하려면 험난한 지형으로 인해 워낙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므로,

캘리포니아의 해안선을 따라서 건설된 1번 스테이트도로역시 이구간은 내륙으로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잃어버린해안 트레일이라는 명칭역시 이런데서 유래하지 않았나 싶고요,

그런만큼 원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몇몇분께서 질문하신

중간부분에 조인하여 1박2일 부분만 걷는다던지 할수있는 방법은 차량파킹문제, 이후 트레일루트등 저역시도 확실히 말씀드리기가 불가능합니다.

(각자의 책임하에 직접 알아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8월26일(금요일)~28일(일요일) 까지 LOST COAST TRAIL 2박3일 백패킹플랜에 대한 일정과 준비물 안내입니다.

아래 일정과 준비물, 참고사항등을 검토하시고 확실히 참여가 가능하신분만 댓글신청 부탁드립니다.


아래일정중 셋째날은 당일상황에 따라 트레킹에 참여하신 분들의 의견에 따라 CASE #1 또는 #2 로 결정하겠습니다.



먼저 대략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날, 8월26일(금요일/12:25 pm, Low tide 2.5 ft)


Low tide hiking time 10:40 am ~ 1:55 pm


1. 오전 8시까지 : Shelter Cove Trail Parking Lots 에 참여인원이 전부 모입니다

모이는장소 : https://goo.gl/maps/S2i2HJ2z7Bs


2. 차량을 반으로 나누어 Lost Coast Mattole Point 로 이동합니다 (2시간소요)

3. 오전 10시30분, 트레킹 시작후 간조때에 맞추어 Randall Creek 까지 8.3마일을 걷습니다.

(상황에 따라 Spanish Creek 까지도 가능하다면 갑니다)


둘째날, 8월27일(토요일/1:38 pm, Low tide 2.6 ft)


Low tide hiking time 12:08 pm ~ 2:56 pm


1. 오전 5시 기상후 오전6시30분 트레킹 시작합니다.  

2. Shipman Creek 까지 9.7마일을 걷습니다.

(상황에 따라 Buck Creek 까지도 가능하다면 갑니다)


셋째날 CASE #1 , 8월28일(일요일/2:43 pm, Low tide 2.5 ft)


Low tide hiking time 1:09 pm ~ 4:07 pm


1. 오후 1시까지 캠프그라운드에서 휴식합니다.

2. 오후 1시 캠프그라운드출발 Shelter Cove Trail Parking Lots 까지 6.8마일을 걷습니다.

3. 차량에 탑승하여 Lost Coast Mattole Point 로 이동합니다.(2시간소요)

4. 해산(오후8시예상)후 귀가합니다.


셋째날 CASE #2 , 8월28일(일요일/3:02 am, Low tide -0.2 ft)


Low tide hiking time 12:25 am ~ 7:04 am


1. 새벽 2시30분에 기상후 3시30분 트래킹을 시작합니다.

2. Shelter Cove Trail Parking Lots 까지 6.8마일을 걷습니다.

3. 차량에 탑승하여 Lost Coast Mattole Point 로 이동합니다.(2시간소요)

4. 해산(오전11시예상)후 귀가합니다.



다음은, 반드시 참고하셔야 할 사항입니다.


1. 개인백패킹 장비를 준비해 오십시요

2. 우천과 강한바람에 대비하여야 합니다 - 윈드자켓과 우비등

3. 곰통은 반드시 가져가야합니다 - 1인 1개 / 레인저가 확인할때 없을시 벌금이 장난아닙니다 / 블랙베어가 많답니다

4. 뱀이 있다고 합니다 - 특히 캠프그라운드 주변에서 화이어우드를 주울시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5. 트레킹폴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반드시 지참하셔야 합니다

6. 해안선을 따라서 걷게되므로 강한자외선에 대비해야 합니다 - 선블럭과 선그라스등

7. 포이즌옥이 있다고 합니다 - 해안트레일이라도 긴바지가 필요합니다

8. 트레킹중 바다에 들어가서 수영하실 생각은 말아야합니다 - 무척 위험하답니다

9. 트레일퍼밋과 화이어퍼밋은 트레일헤드에서 프리이며 셀프서비스로 받습니다.



마지막으로,


- 북쪽에서 남쪽으로 걷는이유는 반대로 걷게되면 트레일중에 얼굴쪽에 북쪽의 강한바람을 맞으면서 걸어야합니다.

- 트레일의 일부구간은 만조때에 걸을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계획시에 트레킹타임을 잘 결정해서 걸어가야 합니다.

  (내륙으로 돌아서 걸어갈수도 있으나 우린 고려하지 않습니다)

- 셔틀서비스는 비싸기도 하거니와, 약속을 잘 안지켜 몇시간씩 기다리는등의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역시 우린 고려하지 않기로 합니다.

- 참고로, 로스트코스트 트레일 전구간에서는 셀폰이 터지지 않습니다.

- 시간이 되시는분들은 목요일저녁(8/25일)에 트레일헤드근처에서 캠핑을 하고 트레일헤드로 오전8시까지 가는것도 좋은방법일듯 싶습니다.


lost coast trail.jpg





  • profile
    밴프 2016.08.06 19:29

    확실히 참가의사를 밝히신분만 카운트합니다 (8/12현재. 4명)

    - 창공, 선비, 아리송, 밴프

  • ?
    아리송 2016.08.06 20:13
    와우! 결코 쉬운코스가 아니네요. 천상 목욜저녁에 출발해서 어딘가에서 자고 금욜 아침까지 가는수 밖에 없을듯 하네요. 그러구 일욜 산행이 끝나고 귀가할수있는 시간도 거의 월욜 새벽수준이 될듯 하고요.

    이런 상황을 충분히 감안해서 참가신청 해야 겠네여.

    갈려면 금욜은 휴가 월욜은 재택근무등 좀 고민을 해야 할듯 하네여.
  • profile
    밴프 2016.08.06 20:23
    원래 해안길을 걷는게 1시간에 1마일~1.5마일정도 보아야 합니다.
    이구간을 보통 4~5일씩 잡고 가시는분들도 많답니다.
    거기다 high tide 때는 위험해서 일부구간은 이동시도 자체가 불가능하고요.

    만만하게 볼곳은 절대 아니고요,
    그래도 이거 힘든만큼 받는보상이 장난아닙니다 ^^
  • ?
    아리송 2016.08.19 16:24
    여기 아마도 차가 최소 2대가 가야할것 같은데 출발을 목욜밤에 해야 하지 않나요. 카풀도 정하고? 집결지까지 7시간 운전거리인데.

  1. (펌) 특별한 피서

    Category웃기 By아리송 Reply3 Views326 file
    Read More
  2. No Image

    (펌) 어느 조폭 이야기

    요즘 홈피가 너무 조용해서 잼난 야그 하나 퍼 옮김니다. 미아리 조폭이 거만한 모습으로 길음동 버스 정거장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때 조폭에게 어느 외...
    Category웃기 By아리송 Reply1 Views346
    Read More
  3. No Image

    xfinity wifi

    혹시 집에 인터넷이 xfinity이면 다른데서 xfinity wifi가 있으면 user-id랑 password를 입력하니까 다른데서도 wifi 사용이 가능하네요. 무척편리.
    By아리송 Reply1 Views409
    Read More
  4. No Image

    산행공지시 날짜.요일 표시 포맷

    저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산행안내에 표시제목을 보면 날짜만 있고, 요일이 없어서 날짜를 보고 해당하는 요일을 따로 확인해야 하고, 때로는 일요 산행으로 ...
    Category제안 By아리송 Reply1 Views117
    Read More
  5. No Image

    (8/5~7, 금~일) Kings Canyon Camping & Hiking(잠...

    8월 첫째주 주말에 Kings Canyon에 Group Camp Site(18인분, 차 3대) 를 하나 잡았네요. 가족끼리 갈까 했는데 여의치가 않아서 산악회 회원님들과 갈까 합니다. ...
    Category알림 By아리송 Reply8 Views403
    Read More
  6. No Image

    스맛폰에서 동영상 만들기 테스트

    https://youtu.be/6sgW5skYcHI
    By아리송 Reply3 Views134
    Read More
  7. 일주일 휴가의 마지막이 아쉬워...

    일욜저녁 저물어가는 휴가의 끝자락을 부여잡고... 시원한 맥주와 함께...꽃게튀김이 원하는것보다 바삭하진 않지만 아직 튼튼한 이빨을 믿고 . 새우깡처럼 바삭...
    By아리송 Reply2 Views182 file
    Read More
  8. No Image

    초목님, 정회원 되셨습니다...

    산천님의 옆지기인 초목님 께서 오늘 정회원이 되셨습니다. 축하드리고, 웹싸이트에 회원 등록하시면 정회원으로 바로 등업해 드리겠습니다. Web Master, 지다.
    Category알림 By지다 Reply11 Views1141
    Read More
  9. No Image

    오늘 드신 아리송표 파김치 레시피

    오늘 드신 파김치 레시피 궁금해 하시는분들이 계셔서 알려드립니다. 얼마전에 오늘뭐먹지라는 프로에서 본 레시피에서 거의 Copy했는데여. 저도 찹쌀풀이나 식은...
    By아리송 Reply5 Views300
    Read More
  10. 아이스 가방 찾아가세요.

    아래 사진의 아이스 가방을 금일 Del Valle picnic area에서 습득하였습니다. 우리 회원님 중 한분 것으로 생각되어 가져와서 올립니다. 주인 되시는 분은 저에게...
    Category알림 By옐로스톤 Reply6 Views157 file
    Read More
  11. No Image

    시냇물 흐르는 소리 2 ~~

    담아도 되고 흘려보내도 좋은 그러나 다시 묻쳐질 시냇물 졸졸 시흐르는 소리 ~. 안다하면 모르게 되며 모른다 하면 알게되는 윈리안에서 삶은 성장되어지고 있는...
    Bycarter Reply2 Views176
    Read More
  12. 하이시에라 트레일 (6/25 - 7/2) 필독 #5

    하이시에라 트레일중에 올라가볼만한 PEAK 를 3개 선정해보았습니다. 혹시, 이외에 추가하실것이 있거나 꼭 가볼만한곳이 있으시면 댓글로 추가부탁드립니다. 체...
    Category알림 By밴프 Reply10 Views274 file
    Read More
  13. 하이시에라 트레일 (6/25 - 7/2) 필독 #4

    - 준비모임일시와 장소 : 6월18일(토) Del Valle Regional Park 정기산행후 약 1시간정도 모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되시는분들은 참석해주시면 감사하겠...
    Category알림 By밴프 Reply9 Views274 file
    Read More
  14. No Image

    Mount Rainier Camping & Tour (6/20~6/23)

    6/20~24주에 일주일 휴가 내고 Mountain Rainier 캠핑 다녀올까 계획중입니다. recreation.gov에서 보니까 Cougar Rock Campground가 자리도 많이있고, 좋아보이...
    Category제안 By아리송 Reply16 Views333
    Read More
  15. 6/10/16 금요일 산책 (TILDEN REGIONAL PARK 8MILE)

    소라 조회 수 0 댓글 0 ? 수정삭제 금요일 자주 가도 좋은 버클리/오린다 지역의 틸든공원을 헤매려합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은 두손, 두발 다 동원해서 환영하구...
    Category제안 By소라 Reply7 Views275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187 Next
/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