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산에서 천사로 거듭나기 4탄 점진산행 시리즈
평지만 터덜터덜 걸어도 체력이 왕창 붙어준다면
숨이 가쁜 언덕길을 올라가지 않아도 페활량이 좋아진다면
한여름 에어콘바람에 뼈속까지 서늘해도 순환계가 원할해진다면
고통없이 동영상속 대자연의 환희가 내 경험으로 전이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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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다고 허구헌날 부러워만 할 수도 없는일입니다.
저급체력이 부러워하는 양만큼 고급으로 환원된다면 저 역시 산행고수가 되어있을터.
노력하는 흉내라도 내보고 싶습니다. 4번에 걸쳐 마운틴 디아블로 정복기를 구상했습니다.
점차적으로 고도를 올려가면서 적응해보려합니다. 집근처의 산도 엄두를 못내면서
맘은 늘 Calif. 14ers를 꿈꾼다는게 왠지 비양심적인듯 느껴졌습니다.
제1 탄은 6.5마일 1650고도부터 Falls trail loop 시작하고
제 2탄은 7.8마일 2300 피트 Eagle Peak
제 3탄은 9.9마일 3000 피트 Mt. Olympia peak from Regency Dr.
제 4탄은 13 마일 3900 피트 Twin Peak, Eagle Peak
정해진 시간에 산행을 하면 좋겠지만 제 불우한 현실상 목요일과 금요일중 변동이 될수도 있습니다.
홀로산행을 계획했는데 혹시 저와 같이 저급체력 탈피를 희망하시는분이 계실까 알립니다.
금요일에 1탄 산행 시작합니다. 시간과 마음이 되시는분 환영합니다.
조언, 충고... 모두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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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 전에 Series산행에 대해서 올린적이 있는데 Diablo가 그런거 하기에는 딱 좋은거 같아여. 쉬운코스부터 악으로 깡으로 가야 하는 코스까정 있으니... 저도 산악회 들어와서 디아블로는 딱 한번 가보고 너무 힘들어서 갈 엄두를 못냈는데 인제는 또 한번 가보고 싶네여.
ㄸ ㅂ 좀 빼고... -
미둘레헴 줄이기가 지구 반바퀴를 걷는거보담 더 힘들어요
특히 음식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
소라님의 멋진 계획을 응원합니다.
우리 몸의 근육은 체력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살짝 넘어 손상을 입은 후 회복되는 과정에서 더 크고 단단하게 자라난다고 합니다.
4탄까지 마치고 나면 아이언맨으로 거듭 나실거라 확신합니다.
혹시 5탄이 필요하시면 15마일 5000피트짜리 4 peak hiking도 있습니다. ^^
http://www.norcalhiker.com/mount-diablos-four-summ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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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성공하면 5차는 리드해주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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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코스는 창꽃님 리드로 한번 가본적이 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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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해서 공증받으러 갑니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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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한번 합시다. 소라님 4탄까지 하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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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3 3박4일의 backpacking 산행을 신청만 하고 아무짓도 안하고 있는데 이렇게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시다니 대단하세요 . 열렬히 응원합니다. 360도 파노라마로 지평선밖에 없는 이 곳에 있는 저도 자극 받아 gym에서라도 열심히 훈련 하겠습니다. 뛰러 가야지,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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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제 주특기가 주위사람 선동하고 정작 본인은 치고 빠지는 성격이에욤.
일주일에 한번 하는게 과연 효과가 있을런지... -
소라님 ~~홧팅~~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언제 소라님 체력을 따라갈수 있을지 ~~ ㅎ
저질체력의 나락으로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ㅎㅎ -
이슬님 저 삐졌어여...
무심하기로 그리 무심하게 우릴 버려두시다니요. 흥!!!하도 오래되서 못알아볼터이니 명찰 달고 나오세욧.
제 생일 선물 미리 해주실 분도 급구합니다.
찬조/우정 산행 같이 해 주실 분 백골난망입니다.
우버헬기 타고 내려오게 되면 차삯이 많이 나올까... 걱정도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