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지만 터덜터덜 걸어도 체력이 왕창 붙어준다면
숨이 가쁜 언덕길을 올라가지 않아도 페활량이 좋아진다면
한여름 에어콘바람에 뼈속까지 서늘해도 순환계가 원할해진다면
고통없이 동영상속 대자연의 환희가 내 경험으로 전이 된다면
.
.
.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다고 허구헌날 부러워만 할 수도 없는일입니다.
저급체력이 부러워하는 양만큼 고급으로 환원된다면 저 역시 산행고수가 되어있을터.
노력하는 흉내라도 내보고 싶습니다. 4번에 걸쳐 마운틴 디아블로 정복기를 구상했습니다.
점차적으로 고도를 올려가면서 적응해보려합니다. 집근처의 산도 엄두를 못내면서
맘은 늘 Calif. 14ers를 꿈꾼다는게 왠지 비양심적인듯 느껴졌습니다.
제1 탄은 6.5마일 1650고도부터 Falls trail loop 시작하고
제 2탄은 7.8마일 2300 피트 Eagle Peak
제 3탄은 9.9마일 3000 피트 Mt. Olympia peak from Regency Dr.
제 4탄은 13 마일 3900 피트 Twin Peak, Eagle Peak
정해진 시간에 산행을 하면 좋겠지만 제 불우한 현실상 목요일과 금요일중 변동이 될수도 있습니다.
홀로산행을 계획했는데 혹시 저와 같이 저급체력 탈피를 희망하시는분이 계실까 알립니다.
금요일에 1탄 산행 시작합니다. 시간과 마음이 되시는분 환영합니다.
조언, 충고... 모두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