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배, 차, 놀이기구 등을 타고 멀미를 하시는 분을 아시면 흔히 사 드시는 Dramamine 같은 약도 좋지만 생강을 한 번 시도해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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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mine 같은 경우는 OTC 로 살 수 있지만 매우 졸립니다. Active ingredient 로 Dimenhydrinate 가 아니고 Meclizine 이 있으면 덜 졸립다고 합니다. 그래서 less drowsy formula 라고 팔립니다.

• Meclizine 이 포함된 제품들: Bonine, Bonamine, Antivert, Postafen, Sea Legs, andDramamine (Less Drowsy Formulation)
• Dimenhydrinate이 포함된 제품들: Dramamine, Driminate, Gravol,Gravamin, Vomex, and Vertiro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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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은 motion sickness 외에도 임산부들이 경험하는 morning sickness, nausea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덴마크의 스벤스보그 병원 (Svensborg) 에서 실시한 임상실험에 따르면 OTC (Over-the-counter) 로 파는 약들보다 효과가 덜하지 않다고 합니다. 심지어 영국 런던의 St. Bartholomew 병원의 임상실험에 따르면 1 그램의 생강으로 수술 후의 어지럼증, 구토를 완화시키는데 일반적으로 처방하는 진통제보다도 더 뒤어난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생강은 가루 캡슐을 2개 복용하는 방법, 2~4 그램 정도를 복용하는 방법, 음식으로 가공된 것을 복용하는 방법 등이 있고, 익혀도 효과는 거의 비슷하므로 익혀 먹어도 상관 없다고 나와 있군요. 멀미가 예상되기 30분 전 복용입니다.

부작용으로는, 과다복용시 위액이 많이 나와 위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어서 이런 경우는 생강차를 권하구요. 생강도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출혈성 질환이 있거나 항응고제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피하라는 경고도 보입니다. (생강을 장기간 과다 복용한 환자가 수술 후 출혈을 멈추지 않아 매우 위험하게 된 적이 있었다는 이야길 들었는데요. 생강이 blood thinning 효과가 있어서 그렇답니다. 하지만 그런만큼 고지방 혈액을 가진 사람에겐 심장마비, 스트로크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니 알아 두시면 좋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