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산악회 회원님 여러분
자연을 사랑하는 베이 산악회 여러 회원님 여러분에게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곳은 주중에는 열심히 일하고 주말과 주중 그리고 연휴를 이용하여 산행을 하며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새로운 생활의 활력소를 얻어가는 아주 소중한 만남의 장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순수한 만남의 장에 정치와 종교에 대한 개인의 의견 개진을 할수있는 자유는 있다 할수는 있갰지만 우리 베이 산악회 자유 게시판에 올릴수있는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각자의 이념과 종교에 대한 의사표시는여러 정치방 종교방에서 열심히 하시고,우리 베이 산악회 자게판을정치와 종교이야기로 오염시키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가방끈 짧은 소나무가 독수리 타법으로 열심히 두드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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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더구나 정치, 종교에 대한 흑백논리로 대립되는 일이 우리 베이산악회에는 정말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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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님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동시에 제 의견도 조심스레 올려 봅니다. 인권과 정의 문제를 꼭 논란이 되는 이념문제로 해석해야 하는가 의문이 듭니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게 바로 흑백논리가 아닐까 우려스럽고요. 공기가 있어야 살고 밥을 먹어야 살 수 있듯, 사람의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기본이 진실과 정의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산행도 그 기본을 찾아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자연을 사랑하듯 모든 분들이 불의를 싫어하고 진실을 사랑하지 않는 분이 없을거라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불의에 무감각하거나 방관하는 것은 진실을 은폐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는 어느 분의 지적에 공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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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님 의견 감사 합니다.
진실과 정의의 문제가, 보는 사랍의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르고논쟁의 단초를 제공하기 때문에 특히 민감한
정치와 이념,종교이야기는 우리 베이 산악회 자게판에서는하지말자는 것입니다 -
진실은, 정의는 관점의 문제라기 보다는 "자명함"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영혼의 소리요. 양심의 소리 같은 것 말입니다. 청정한 마음으로 산을 오르는 거나 자명한 진실을 얘기하는 거나 무슨 차이가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거기에 무슨 이념이니 순수함이니 불순함이니 갖다 붙일 필요가 있을까요? 그렇게 자꾸 가른다면 오히려 반대로 무슨 의도가 있어 보이는 거로 오해가 되면서 아주 불편해집니다. 너무 심각해졌으면 죄송하지만 그렇다고 뭐는 되고 뭐는 안 된다는 식의 애기는 '자기 검열'이나 '통제'를 연상시키고, 무슨 양심의 소리만 하면 말도 안 되는 이념적 '딱지'를 붙여 진실을 묻어 버리고 통제하는 한국적 상황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남을 헐뜯거나 비양심적인 내용만 아니면 '자유'게시판이니 자유롭게 흘러가도록 놔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누가 누구를 통제하겠습니까? .다 각자가 양심에 맞춰서 진심을 표현하고 잘 알아서 판단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게시판에서 정치 얘기하는 사람 지금까지 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할 사람 아무도 없다고 봅니다. 괜한 걱정이 오히려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걱정 내려 놓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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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냥하세요. 소나무님
일요산행 여러번 갇이하면서 즐거웠습니다.
가입한지도 얼마되지않은 회원이 민감한 주제에대해 의견개진을 하기가
조금 망설여지기는 하지만 널리 양해해주시리라 믿고 제의견도 한번 말해보려합니다.
오늘 미국 선거앞두고 첫번째 티비 토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안타까운부분이 너무많습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냐따라 제가살고있고 또 제가 살았던 나라에 미칠영향이 너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 그냥 조용히 있고싶지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바를 공유하고 알리고 싶습니다.
동의안하시고 반박하셔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흔히들 정치와 종교는 가능한하면 논쟁하지 말라합니다.
그많큼 다른 시각과 생각이 가능하기때문이겠죠.
우리도 여기 "자유게시판" 에 이런민감한 주제에대해 의견개진을 하기에는
많은 논쟁거리를 제공할수있고 차칫 잘못하다가는 회원들간에 반목이 생길수도 있다고 봅니다
소나무과 송암님의 의견에 일정부분 수긍할수 았는 부분입니다
근데 제의견은 정치와 종교도 우리 생활의 일부분입니다.
자기가 원한다면 정치적 견해도 당당히 밝힐수있어야하고
자기 종교적 믿음과 신념도 숨길필요는없다고 봅니다
단지 우리가 조심해야할부분은 내가옳고 너는 틀렸다라는식의 접근이라든지
동의를 요구하는 강요라든지
인신공격성 글이 될수있는 접근은 이유를 막론하고 조심해야겠지요
저는 소나무님이 지칭하시는걸로 짐작되는 글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제나름데로 공감하였기에 제생각을 밝혔습니다
소나무님의 글을읽고 소나무님은 조금 불편해 하셨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존중합니다. 반대의견도 자유롭게 가능하다 봅니다
다만 저의 의견은 민감한문제이고 회원들건 반목을 야기할수있어니
정치 종교적 견해는무조건 금지해야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어떻게 상대를 존중하느냐하는 문제일수도 있고
이런 주제에 대해서도 성숙한 접근 자세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야심한시간에 혼자 주절거려 봅니다.
말이 길어졌습니다 . 양해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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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님 의견 감사 합니다.
한번 시작하면 끝이 나지 않는 논쟁이 정치와 종교이야기인지라
자연을 사랑하는 우리 베이 산악회 자게판을 이용하지 말고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논쟁의 장이 항상 열려있는 다른 사이트의 정치방 종교방을 이용해 달라는 것입니다. -
ㅎㅎㅎ 네.
소나무님이 말씀하시는 취지, 염려 저도 잘이해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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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고자했던것이 전달되지않고, 오히려 오해가되는것 같습니다.
산행에서 얘기하며, 그 다름을 이해하고 넘어보도록 하지요.
글의 속성상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심해서 댓글은 여기서 마쳤으면 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
이미 올라온 글의 처리는 운영진이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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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님, 올린글이 논의대상이 된것에 대하여 혼란스러우셨을줄 압니다.
말과 글은 밖으로 나오고나면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오해를 부르기도 합니다.
저로선 베이산악회가 순수한 자연과 산행을 좋아하는 분들의 모임인데, 혹시라도 또다른 분열상황을 염려했습니다.
물론 소나무님도 저와 같이 베이산악회를 아끼는 분으로서 염려스런 부분에 대한 의견이었을 겁니다.
출장 잘 다녀오시고, 산행에서 만나 재미있는 한국산행 이야기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
불의에 저항하다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을 추모하는 것에 저는 한 치의 불순함이나 혼란스러움이나 산악회를 "오염시키는" 일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방관하지 않고 추모하는 댓글을 다신 모든 분들의 그 숭고한 용기를 저는 존경해 마지 않습니다. "말이 무서워 침묵하지"만은 않는 그 용기도 존경스럽고요, 산행을 통해 맑아진 저희의 "순수성"과 정신에서 그 용기가 더해지지 않았나하는 억측도 해 보면서, 그런 산악회의 일원으로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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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님 돌아가신분을 추모 하는것에 누가 뭐라고 토를 달겟습니까
하지만 불의에 저항하다 억울하게 돌아가신분 이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그렇게 자유롭게 생각하시고 표현하시되, 남에게 여타부타 강요하지만 않으시면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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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님 오랫만입니다
올리신 동영상잘보았습니다
오해가 될것도 없고 선비님이 공유하고자했던 뜻 잘전달 받았습니다
베이 산악회가입후 지금까지 하루 한번이상 방문하여 많은 산행지식과 돌아가는소식을 보는것이 하루일과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선비님이 충분히 이해하고 애타게 생각하는 이런 동영상이 올라온것은 제 기억으론 처음인겄 갔습니다
동영상내용이 모든 사람이 선비님과 같은 생각으로 이해 할까요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시 니편 내편을 가를수있는 소지를 만들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여 글을 올린것입니다
선비님은 우리 산악회에서 어떤 사람입니까
선비님의 댓글중 아래석줄은 선비님 글방에 있어야할 내용인것으로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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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전화통화가 댓글로 이해되는것보다 훨씬 좋네요 ;)
그동안 산행으로 가꾸왔던 관계를 서로 소중히함도 느꼈구요.
(저는 이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글만으로 생각한것이 아니어서......)
그리고 다른 시각은 걸으면서 이해하기로 했구요.
베이산악회를 통해, 서로 만나서 알게됨이 무엇보다 귀중하겠지요.
많은 다름보다도 우선하는 가치이겠구요.
이번일로 많이 느꼈구요.... 서로 얼굴을 붉히게된다면 이는 모두 제 책임입니다...
서로의 다름은 가슴에 담고 여기서 접어주시기 바랍니다....
(짧게 쓰려던 댓글... 또 길어지네요 ㅜㅜ).
겁나게 몰아치던 급류를 빨리 지나, 다시 초원으로 걸어 들어가고 싶습니다.
한국에 머믈고계시는 횐님들과 산행계획으로,
소치는 일을 잊습니다 ;)
조만간
모두들 곧 뵐께요..... -
선비님, 잘 다녀오시구요,
봉우리님께 안부전해주세요. -
바실리 칸딘스키 "컴포지션 X"
오늘의 화두로 던집니다.
F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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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을 보고 뭘 느껴야 하는건지? 어렵다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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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느끼고 계시구만요. 바로 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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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구 버전)
A: What is this (이 뭐꼬?)
;;::,,""??
B: Only "Don't know" (오직 모를 뿐....)
A: ^^B: !!
(2. 산문 버전): 이 추상화를 처음 흘깃 봤을 때는 혼란스러움이... 다시 자세히 잔찬히 봤을 때는 갑자기 생각이 끊어지고 고요한 평정과 자유함이 일더라..
"오직 모를 뿐.." ㅍ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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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바로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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