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hoe Peak Series 63 (Ogul Peak List)

by 밴프 posted Nov 20, 2016 Views 843 Replies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레이크타호 지역의 동쪽(리노)에는 과거에 와슈인디언부족이 살았답니다.

그 인디언부족들이 사냥하던 큰뿔이 달린 산양을 Ogul 이라고 불렀는데요.

물론 산양은 지금은 멸종되고 없습니다만,

이렇게 레이크타호지역에는 산양의 이름에서 유래된 Ogul Peak List 가 있습니다.


저의 등산과 관련된 버킷리스트의 하나인 Tahoe Peak Series 의 봉우리는 모두 Ogul Peak List 의 63개 봉우리입니다.


ogul.jpg


Adams Peak (8197')
Anderson Peak (8683')
Basin Peak (9015')
Black Butte (8030')
Castle Peak (9103')
Desert Creek Peak (8969')
Devils Peak (7704')
Dicks Peak (9974')
Duane Bliss Peak (8658')
East Sister (10402')
Ellis Peak (8740')
English Mtn (8373')
Freel Peak (10881')
Genoa Peak (9150')
Granite Chief (9006')
Haskell Peak (8107')
Hawkins Peak (10023')
Highland Peak (10934')
Jacks Peak (9856')
Jeff Davis Peak (8990')
Jobs Peak (10633')
Jobs Sister (10823')
Lookout Peak (9584')
Lyon Peak (8891')
Markleeville Peak (9417')
McConnell Peak (9099')
Middle Sister (10859')
Mokelumne Peak (9332')
Mt. Elwell (7812')
Mt. Fillmore ( 7715')
Mt. Mildred (8398')
Mt. Patterson (11673')
Mt. Price (9975')
Mt. Rose (10776')
Mt. Siegel (9450')
Mt. Lola (9143')
Mt. Tallac (9735')
Needle Peak (8971')
Old Man Mtn (7789')
Phipps Peak (9234')
Pyramid Peak (9983')
Ralston Peak (9235')
Raymond Peak (10011')
Red Lake Peak (10061')
Red Peak (9307')
Reynolds Peak (9690')
Round Top (10380')
Rubicon Peak (9183')
Sierra Buttes (8587')
Signal Peak (7841')
Silver Peak (8930')
Silver Peak (10774')
Snow Mtn (8014')
Snow Valley Peak (9214')
South Sister (11339')
Stevens Peak (10061')
Tells Peak (8872')
The Nipple (9340')
Tinker Knob (8949')
Twin Peaks (8878')
Wade (9367')
Waterhouse Peak (9497')
Wheeler Peak (11664')


하나하나가 힘겨운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올라야하는 높은 산이기는 하나

모두가 하나같이 아름답고 충분한 보상을 주는 핔들이라고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이미 오른 곳도 있고, 올라야할 곳도 있으나 차근차근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나씩 등정해보려고 합니다.

열심히 다니면서 즐기다보면 언젠가는 끝나고 또 다른 버킷의 리스트를 꺼낼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아직까지는 Sierra Peaks Section List 에 등록되어있는 248개의 Peak 까지는 엄두가 안나지만

Ogul Peak List 63개의 Peak 은 열심히 다니다보면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미국에 이민온 후 아무런 생각없이 살다가

산에 다니면서 목표가 생긴듯해 하루하루가 즐겁고 소중합니다.


이젠 새로운 산이아닌 사람으로 사귀거나 인연을 만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사람과는 그저 산에서 반갑게 만나고 산행후 건강하게 헤어지는걸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산에서 산과 함께하는 우리의 하루가

인간관계에서 5년, 10년, 또는 그이상의 오랜친분보다 더 소중할수 있겠다는 생각이니까요.


인간은 목표가 생기면 그걸 이루기위해 갈망하고 사랑하게 된답니다.


Ogul Peak List 63 함께 하실분은 조인하십시요.

산행은 우리 베이산악회에서 조인하실만한 분들이 드문관계로 때로는 미국친구들과도 함께 조인해서 갑니다.


누구라도 환영하며, 산행안내와 진행과정은 아래 제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http://blog.naver.com/maximuspark


언제나 즐겁고 안전한 산행되시기를 바랍니다.


mt.langley.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