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 글 2: http://www.bayalpineclub.net/1295
지난 번 Butano 주립공원에 갔을 때 후미에서 잠시 포이즌 오크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었는데요.
산동무님이 올려 주셨던 링크 를 보니 제가 Poison Oak와 California Blackberry 를 혼동했었던 것 같네요. (이 링크의 첫 사진에 보이는 끝이 조금 둥글둥글한 잎사귀가 포이즌 오크 잎이고, 두번 째 사진에 보이는 끝이 날카로운 잎사귀가 캘리포니아 블랙베리랍니다.) 그날 우리가 많이 마주친 것들은 포이즌 오크가 아니고 캘리포니아 블랙베리였습니다.
http://www.kahncious.net/discover/po.htm 에서도 보이는대로 이 포이즌 오크의 잎사귀는 기름기로 반들거린 답니다. 산타 크루즈 산맥에 이 포이즌 오크가 많이 있고 이 링크에 보이는 사진도 산타 크루즈 산맥에서 찍은 것이라네요. 포이즌 아이비 (Poison Ivy) 는 캘리포니아에는 있지 않다고 하니 하나는 덜 걱정해도 되겠네요.
당일 산행 중에 응급약을 늘 소지하고 다니시는 가슬님이 약을 꺼내 처방해 주셨는데요. 뷰타노는 산길이 협소해서 식물에 몸을 끊임없이 부딪히게 되더군요. 저는 Advil 과 반창고 몇 개만 넣어 다니다가 이런 경우를 보게 되니까 준비를 좀 하고 산행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뭘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은지는 조금 공부해 보구요... ^^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 마니마니...
정말 보물함을 만들어 따로 보관하자는 의견에 한표.
앙증맞은 보물함 만들어줘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