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이야기(펌)
한의사 친구가 밴드에 올린글.
****부추의 유래***
옛날 어느 두메산골에 서 한 老僧이 길을 가고 있었다. 그런데 노승 앞에서 죽음의 기운이 하늘을 향해 솟구치고 있어 따라 가보니 허름한 초가집 앞에 이르렀다.
노승이 목탁을 두드리며 탁발을 위한 염불송경(念佛誦經)을 하자 안주인이 나와 시주를 하는데 얼굴을 보아하니 수심이 가득했다. 스님이 부인에게 무슨 근심이 있느냐고 묻자
남편의 오랜 병환이 걱정이라고 했다.
스님이 안주인의 신색(神色)을 자세히
살피니 안주인의 강한 음기(陰氣)가 문제였다. 즉 부인의 강한 음기에 남편의 양기(陽氣)가 고갈되어
생긴 병이었다.
스님은 담벼락 밑에서 흔이 무성하게 잘 자라는 풀잎 하나를
뜯어 보이며, 이 풀을 잘 가꾸어 베어다가 반찬을 만들어 매일같이 먹이면 남편의 병이 감쪽같이 나을 것이라고
일러주고 사라졌다.
부인은 스님이 시키는 대로 그 풀을 잘 가꾸어 음식을 만들어
지극정성으로 남편에게 먹였더니 신기하게도 남편은 점차 기운을 차렸다. 남편은 오래지 않아 완쾌되어 왕년의 精力을 회복한 데 그치지 않았다. 밤새도록 부인을 희롱하고도 힘이 남아 돌게 됐다.
부인은 온 마당에, 그리고 기둥 밑까지
파헤쳐 그 풀을 심었다. 남편은 매일
밤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열흘이 하루같고 한달이 하루같이 꿈 같은 세월이 흘렀다.
부인은 집이 무너질 걱정은 않고 이 기둥 저 기둥 밑을 온통 파헤쳐 이 풀을 심어댔다.
그런 세월이 얼마나 흘렀는지... 집 기둥 모두가
공중으로 솟구쳐 집이 무너지고 말았다.
집이 무너지는 것도 모르고 심은 이 영험(靈驗)한 풀의 이름이
바로 ‘집을 부수고 심은 풀’이라는 뜻의 ‘파옥초(破屋草)’. 이것이 오늘날 ‘부추’로 불리는 채소의 전설이렸다.
예로 부터 부추를 일컫는 말로 '부부간의 정을 오래도록
유지시켜 준다'고 하여 정구지(精久持)라 했다. 신장을
따뜻하게 하고 생식기능을 좋게한다고 하여
온신고정(溫腎固精)이라 하며, 남자의 양기를 세운다 하여 기양초(起陽草)라고 하며, 과부집 담을 넘을 정도로 힘이 생긴다 하여
'월담초'라 했고, 운우지정(雲雨之情)을 나누면
초가삼간이 무너진다고 하여 파옥초(破屋草)라고도 하며,
장복(長服)하면 오줌 줄기가 벽을 뚫는다 하여 파벽초(破壁草)라고 했다.
“봄 부추는 인삼, 녹용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과
"부추 씻은 첫 물은 아들은 안주고 사위에게 준다”는 말도 있다.
아들에게 주면 좋아할 사람이 며느리이니 차라리 사위에게 먹여 딸이 좋도록 하겠다는 뜻.
또한 “봄 부추 한 단은 피 한방울보다 낫다” 는 말도 있다.
“부부사이 좋으면 집 허물고 부추 심는다” 는 옛말도 있다.
부추는 체력이 떨어져 밤에 잘 때 식은땀을 많이 흘리며
손발이 쉽게 차가워지는 사람,
배탈이 자주 나는 사람에게도 좋다고 한다.
-
No Image
부추 이야기(펌)
한의사 친구가 밴드에 올린글. ****부추의 유래*** 옛날 어느 두메산골에 서 한 老僧이 길을 가고 있었다. 그런데 노승 앞에서 죽음의 기운이 하늘을 향해 솟구치... -
No Image
고스톱에서 배우는 인생...(펌)
고스톱에서 배우는 인생... 세상 사는일에서 하찮은건 없다... 밴드에 있는 친구중 한사람이 Post했는데 재밌네여!! - Read More
-
No Image
(펌) 어느 조폭 이야기
요즘 홈피가 너무 조용해서 잼난 야그 하나 퍼 옮김니다. 미아리 조폭이 거만한 모습으로 길음동 버스 정거장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때 조폭에게 어느 외... - Read More
-
No Image
테러가 불가능한 0000
테러가 불가능한 대한민국알카에다 조직원 카이드 세이크 모하메드가 김포공항 등 동남아 여객기를 14대를 납치 공중폭파 사키거나 주한미군 기지를 자폭하려고 ... -
어떻게 나오셨습니까?
김 집사 남편은 신실한 신앙인은 아니더라도 살아오며 종교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은 하지 않고 살아왔다. 옛날에는 단지 바쁘다는 핑계로 이해가 되었지만, 지금... -
No Image
어떤 남매의 웃음
정수는 만원 지하철 안에서 혹시 여동생의 작품이 구겨질까 봐 여간 어렵지 않다. 어제부터 독감으로 인한 고열로 오빠에게 부탁한 것을 들고 여자대학으로 향하... -
No Image
어떤 훈련병 (웃기)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국방의 의무는 당연히 해야 하는 시절이었다. 지금과 같이 권력과 돈을 앞세워 면제받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던 시절로 기억된다. 1960년대 ... -
하와이안 항공의 추억-- 읽으면서 하하 웃었네요.
몇 년 전 J와 나는 하와이 여행길에 올랐다. 하와이안 항공은 처음이었다. 교포로 보이는, 한국말이 서툰 스튜어디스가 한 명 있었고 나머지는 다 미국인 승무원... -
요리....어려워요T.T
워낙 요리를 모르니 한국에 나가서 요리학원을 잠깐 다녔네요. 한식조리사 자격증반에 들어갔는데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수업을 듣더라고요. 요리사를 꿈꾸는 ... -
No Image
컬투쇼
수요일...오전에 무지 안개가 끼어서 운전할때 부들부들했습니다.저처럼 안개가 주는 꿀꿀한 기분이 있는 분들에게 같이 웃어보자고 링크걸어봅니다. https://www... -
No Image
컬투쇼 보고 웃어보세요
우연히 봤는데 정말 소리내서 웃게만드네요. ^^; 여러분도 즐감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uDapiw5COQghttps://www.youtube.com/watch?v=2v8NN1FLX_... -
No Image
내가 제일 잘나가!!!
미국 메이저 TV 채널에 나오는 광고 입니다.싸이만 잘 나가는줄 알았더니... 이것도 그런가 부죠? 원작자가 "개인 동영상"으로 바꾸어서 지금은 안 보입니다. 2ne... -
No Image
한번 웃으시라구요.
송사리 5 마리가 소풍을 갔어요. 한참을 가다보니 송사리가 갑자기 6 마리로 늘어난 거예요. 그래서 화가 난 5 마리 송사리들이 행렬에 끼어든 녀석을 보고 " 넌 ... - Read More
-
No Image
경축! 만우절
제가 오늘 만우절을 맞이하여서 지인들에게 농담을 카톡으로 보내서 잠시나마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사과 드립니다. 어떤 사람은 분에 못 이겨서 입에 담지 ... -
No Image
간디
*간디가 영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시절, 자신에게 고개를 절대 숙이지 않는 이 젊은 학생을 아니꼽게 여기던 피터스라는 교수가 있었다. 하루는 간디가 대학 식당... - Read More
-
No Image
남자와 여자!!!
작년에 지인이 카톡으로 웃자고 보내준 이야기 인데, 웃음을 넘어서 감동을... ㅋㅋㅋ. 댓글 달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사망은 저 혼자로도 충분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