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9 19:47
첫 산행을 다녀와서
이름은 '향기'요 성은 '산'가 입니다.
저 이름 많큼이나 향기 깊은 산행이었습니다.
언제 떨어졌는지 모른채 뒹구는 낙엽에서 그 향기를 느끼고,
아름다운 산세에서 또한 그 향기를 느꼈습니다.
처음 인사말을 남겼을 때 무척이나 많이 반겨주셨던 댓글에서 정의 향기를 느꼈고,
오늘 처음 얼굴과 얼굴을 대했을 때 맞이해 주셨던 그 반김에서 사람의 향기를 느꼈습니다.
사람사귐에 좀 어색한 저 성격탓에 조금은 염려스러웠던 마음은
동행한 카풀의 초발심님, 본드님, 산소리 님의 덕분으로 사라졌습니다.
쳐지지 않을려면 앞에 서야 한다는 멜로디님의 조언으로
앞장선 그룹속에 끼어 한걸음 한걸음 잘 따라 걸은것 같습니다.
신의 향기, 산의 향기, 사람의 향기를 같이 맡을수 있었던것이
아름다운 감사로 초행길의 소감으로 제게 남았습니다.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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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착으로...
무쵸 반가웠습니다.
곰살궂은 산악회에 처음 나오신 오늘, 불편하신 점이
있었다면 끝에서 세 번째 막내가 대신 사과드리며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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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아자 아자 으랏차! 건강하고 즐거운 산행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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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향기님이 음미하신 모든향기 (정, 신, 사람, 산 )를저의 실수로 인하여 진한 커피의 향기로 바뀌게됨을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다음에는 조심하여 아주 향이좋고 맛이있는 커피로 대접할께요.꼭, 다시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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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아무런 부담도 갖지마시고,
시간이 허락하시는 대로 산행에 참가하시면 됩니다.
가까운 시일에 산에서 또 뵈었으면 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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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반갑습니다. 열심히 하셔서 정회원 꼭 되세요. 세상이 달라 보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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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 ~ ㅎ ㅎ~ 산사태님은 정회원이 되고 나서 세상이 어떻게 달라 보이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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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준회원들을 돌봐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이 앞서지만...또 그만큼 주어지는 특혜가 보통일입니까?
자꾸 뻐기게 되더라구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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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막중한 책임과 함께,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감도 느껴지지 않던가요?
인류 공영에도 이바지해야하구요. 비장한 각오로..ㅋㅋㅋ
산향기님 환영합니다. 횐님중에 숲향기님도 계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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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환영합니다.
산행에서 또 뵙지요~ -
다음 산행에서 또 뵈요~
일착으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