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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향기'요 성은 '산'가 입니다.
저 이름 많큼이나 향기 깊은 산행이었습니다.
언제 떨어졌는지 모른채 뒹구는 낙엽에서 그 향기를 느끼고,
아름다운 산세에서 또한 그 향기를 느꼈습니다.

처음 인사말을 남겼을 때 무척이나 많이 반겨주셨던 댓글에서 정의 향기를 느꼈고,
오늘 처음 얼굴과 얼굴을 대했을 때 맞이해 주셨던 그 반김에서 사람의 향기를 느꼈습니다.

사람사귐에 좀 어색한 저 성격탓에 조금은 염려스러웠던 마음은
동행한 카풀의 초발심님, 본드님,  산소리 님의 덕분으로 사라졌습니다.

쳐지지 않을려면 앞에 서야 한다는 멜로디님의 조언으로
앞장선 그룹속에 끼어  한걸음 한걸음 잘 따라 걸은것 같습니다.

신의 향기, 산의 향기, 사람의 향기를 같이 맡을수 있었던것이
아름다운 감사로 초행길의 소감으로 제게 남았습니다.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profile
    보리수 2010.10.09 22:41

    일착으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
    musim 2010.10.09 23:43

    이착으로...
    무쵸 반가웠습니다.
    곰살궂은 산악회에 처음 나오신 오늘,  불편하신 점이
    있었다면 끝에서 세 번째 막내가 대신 사과드리며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 ?
    본드&걸 2010.10.10 03:12
    emoticon반갑습니다. 
    emoticon아자 아자 으랏차!  건강하고 즐거운 산행 되시길!
  • ?
    양언니 2010.10.10 12:39
    산 향기님이 음미하신 모든향기 (정, 신, 사람, 산 )를
    저의 실수로 인하여  진한 커피의 향기로  바뀌게됨을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다음에는 조심하여 아주 향이좋고 맛이있는 커피로 대접할께요.
    꼭, 다시뵙기를 바랍니다.
  • profile
    나그네 2010.10.10 21:20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아무런 부담도 갖지마시고,
    시간이 허락하시는 대로 산행에 참가하시면 됩니다.
    가까운 시일에 산에서 또 뵈었으면 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 ?
    산사태 2010.10.11 16:24
    만나서 반갑습니다. 열심히 하셔서 정회원 꼭 되세요. 세상이 달라 보여요..ㅋㅋ
  • profile
    나그네 2010.10.11 20:59
    푸 ~  ㅎ ㅎ~  산사태님은 정회원이 되고  나서  세상이 어떻게 달라 보이던가요?
  • ?
    산사태 2010.10.12 12:01

    우선 준회원들을 돌봐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이 앞서지만...또 그만큼 주어지는 특혜가 보통일입니까?
    자꾸 뻐기게 되더라구요. ㅎㅎ

  • ?
    sunbee 2010.10.14 01:25

    그 막중한 책임과 함께,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감도 느껴지지 않던가요? 
    인류 공영에도 이바지해야하구요.  비장한 각오로..ㅋㅋㅋ

    산향기님 환영합니다.  횐님중에 숲향기님도 계십니다.

  • ?
    초발심 2010.10.12 19:35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환영합니다.
    산행에서 또 뵙지요~
  • profile
    지다 2010.10.13 21:09
    다음 산행에서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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