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2017.04.12 20:04
Mt. 볼디 800여회 오른 김석두씨 ‘최후의 등반’
?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Update Log Go comment
Print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Update Log Go comment
Print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 실종 나흘만에 시신으로 발견 마운트 볼디를 800차례 이상 등반한 한인 유명 산악인 김석두(78·영어명 샘 김·본보 2016년 12월23일자 보도·사진)씨가 지난 주말 다시 볼디 등반에 나섰다가 실종된 후 나흘만에 시신으로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1일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0분께 항공 수색작업에 나섰던 헬기의 수색 요원들이 마운트 볼디의 북쪽 사면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셰리프국 측은 이 시신의 신원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지난 7일 실종된 김씨로 보인다고 LA타임스가 전했다. 샌버나디노 셰리프국과 가족들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일 여느 때와 같이 컬버시티 집을 나서 마운트 볼디 등반에 나섰다가 이후 연락이 두절됐고, 이에 가족들이 지난 9일 오전 8시 폰태나 셰리프국에 실종 신고를 하면서 이후 셰리프국과 가족 및 산악인들의 수색 작업을 계속해왔다. 셰리프국은 김씨를 찾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현지는 물론 LA와 벤추라, 컨, 프레즈노 카운티 소속 수색요원들의 지원을 받고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고, 가족들과 마운트 볼디를 찾은 일반 산악인들도 수색 작업 지원에 나서왔다. 가족들은 김씨가 등산용 아이젠과 쇄빙도끼, 여벌의 옷 등 평소에 등산준비를 철저히 했다는 점을 기억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고 밝혔으나, 실종 나흘만인 11일 오후 결국 김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자 지인 등 한인 커뮤니티가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금융계에서 일하다 1981년 서울은행 주재원으로 LA에 파견돼 가족들과 남가주로 이민 온 김씨는 산악인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부인 김선애씨와 함께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한국의 백두대간을 종주한 기록을 담은 저서 ‘백두대간 여명의 별’을 2014년 출간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8월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아들과 손자까지 3대가 미 본토 최고봉인 휘트니산 정상 등반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10년간 더 산행에 나서 마운트 볼디를 1,000번 오르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산에 오를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씨의 서울대 동문들은 “고인은 산악인으로서 자긍심과 포부가 컸고, 가족과 손자들을 항상 산행에 동행하면서 통일 염원을 나타내는 등 주변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훌륭한 인물”이었다며 “이렇게 사고 소식을 들으니 충격을 금할 길 없다”고 안타까워 했다. |
-
?
아! 안타 깝네요. 어쩌다가..
-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이렇게 열정적인 산악인이 가까이에 계셨다는 걸 늦게 나마 알게 되어 무척 반가우면서도
그런분을 산악 사고로 돌아가셨다는게 또한 가슴이 아픕니다.
저도 명복을 빌어 드립니다. -
월요일에 캐나다 Mt. Harvey에서 한인산악회 베테랑급 산악인 5명이
눈사태로 사고를 당하는 뉴스를 접하고 또 슬픈 소식을 바로 접하니
마음이 무겁네요.
지난 여름 Culver city에 거주했던 조카를 방문하고 언니와 조카 셋이서
주중에 마운트 볼디를 갔었어요. 지독한 교통난 덕에 점심즈음이 되서야 도착했는데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시는 지긋한 연세의 한인 한분을 만나 얘기를
잠시 나누었지요. 당신은 70수도 훨씬 넘은 나이시고 이 산행지는 셀수도
없을만큼 많이 오른곳이라고.
그리고 손금을 보듯 훤한 산 전체를 말씀해 주시면서 우리 일행은 너무 늦었으니
한 3시간정도 왕복거리의 코스를 자세히도 가르쳐 주셨어요.
계획을 변경해서 조언을 받으대로 다녀온 곳이 지금 제 대문사진에 보이는 배경이구요.
사시는곳, 인상착의 나눈 내용의 정황으로 보아 제가 만나서 도움을 받은 분이
그분이셨다는게 충격이였던 한주.
청년보다 더 열정적인 삶을 사신 고인을 존경하고 사랑했던 유가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보냅니다.
-
No Image
9대 운영진 사퇴
안녕 하십니까? 회원여러분, 9대 총무및 운영진은 그동안 산악회의 분열을 막지 못하고 오늘의 상황까지 만들어 여러 회원님들께 피해를 끼침에 이에 책임을 물어... -
No Image
집 나간 HIKING POLES
Tilden RP 산행 후, 바로 차로 가서 배낭과 장비를 챙겨 놓았어야 하는 데, 피크닉 Table주변 나무에 HIKING POLES를 기대 놓고 왔습니다. 혹시, 우리 산악회 횐... -
No Image
봉사산행
안녕하십니까? 회원여러분. 이번 3월26일 토요일에 Point Reyes 에서 저희 산악회가 봉사 산행을 하려합니다. 트레일을 정리하고, 나무가지들을 치고, 무너진 트... -
No Image
지족님께서 정회원 요건을 만족하셨습니다.
아싸님, 지족님께서 어제 정회원 요건을 만족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족님을 대신하여 알려드립니다. -
게이터, 장갑1짝 주인 찾아요
지난 요세미티 눈산행 이후에 봉이님 차량에 아래 사진의 게이터와 장갑1짝 을 넣어 놓고, 잃어버렸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제가 보관하고 있으니 연락 바랍니다. -
No Image
실내암벽 (7)
In Door Climbing BAC 회원들을 위하여 계속 합니다. 함께 하실분들은 (Any Level)…. 댓글, 쪽지, 이멜, 전화 주세요. 준비물: 개인 장비 (하네스, 암벽화. 하강... -
No Image
실내 암벽(5/6)
In Door Climbing BAC 회원들을 위하여 계속 합니다. 함께 하실분들은 (Any Level)…. 댓글, 쪽지, 이멜, 전화 주세요. 준비물: 개인 장비 (하네스, 암벽화. 하강... -
No Image
실내 암벽 (4)
In Door Climbing BAC 회원들을 위하여 계속 합니다. 함께 하실분들은 (Any Level)…. 댓글, 쪽지, 이멜, 전화 주세요. 준비물: 개인 장비 (하네스, 암벽화. 하강... -
No Image
(신년파티) 분실신고 합니다
신년파티에 명찰 붙이지않은 애들이 새주인 따라간 아그들 요기다 올려주세요 주인이 찿고 있어요 베어님 브르스타 3개씩 이나 단체로 가출했군! 에구 있을때 잘... -
No Image
6개월후 10대 운영진의 순항을 기원하면서...
안녕하십니까 베이산악회 회원여러분. 9대 총무로 봉사하고 있는 베어입니다. 2016년이 시작 되면서 가시화 되고 있는 사건들에 대해서 회원 여러분들에게 알려 ... -
No Image
실내 암벽 (3)
닥아오는 봄 야외 등반 준비로 In Door Climbing 을 합니다. 함께 하실분들은 (Any Level)…. 댓글, 쪽지, 이멜, 전화 주세요. 준비물: 개인 장비 (하네스, 암벽화... -
No Image
실내 암벽(2)
베이 산악회에 암벽등반을 부활 시키고 싶습니다. 닥아오는 봄 야외 등반 준비로 In Door Climbing 을 시작 합니다. 함께 하실분들은 (Any Level)…. 댓글, 쪽지, ... - Read More
-
No Image
지니베이비님 정회원 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지니베이비님 대변인 잘 두신덕에 정회원 되셨습니다. 혹시 지금도 음지에서 정회원 등업을 기다리고 계신분들 계시면 대변인을 잘 두세요. 인생이... -
No Image
소라님 드디어 정회원
축하드립니다. 소라님 드디어 정회원 되셨습니다. 사용상의 문제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 주세요. -
No Image
임시저장 기능
이번주 토욜이랑 다음주 산행을 확정한게 아니라서 미리 대충 작성해서 임시저장기능으로 저장해두었다가 나중에 등록 하려고 했는데 그냥 다 보이네요. 임시저장... -
No Image
책 돌려 보기
작년에 한국에서 돌아올 때 친구가 사 준 책입니다. 읽어 보고도 자주 눈길이 가는 책입니다. 특히 토요가족분들은 주로 50대 분들이기에 제가 권하기에 부담이 ... -
No Image
11/27 (금) '번개'산행 - Henry Coe SP Mount Sizer Loop
횐님들 안녕하세요? 준회원 신분으로 산행공지를 내어도 되는지 (혹시 회칙에 저촉되지는 않는지 등) 두려움이 앞서기도 합니다. (혹 문제가 있다면 누구든 지적... -
No Image
커피님 정회원 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커피님 정회원 되셨습니다. 정회원방 사용시 불편하신점이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
No Image
산악회 탈퇴합니다.
산동무, 길동무 베이산악회 탈퇴합니다. 여기에서 가졌던 많은 추억들 이제 다 놓으렵니다. 늘 건강하고 즐거운 산악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같은 산악인으로 더욱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겠네여
800회를 오르실정도로 대단한 체력과 경력임에도 불구하고
겨울산의 험난한 눈과의 사투끝에 돌아가신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