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ayalpineclub.net/?document_srl=54856&mid=trail_log&comment_srl=54924 에서 솔바람님의 지적
"본드님의 세번째 사진에 나오는 것이 갈대 였군요. 저는 저기를 보면서 어렸을적에 보았던 왕골 비슷하게 생겻구나 하고
생각했었답니다."
미리 양해구합니다. 이렇게 긴 글은 저도 안읽습니다. 결론만 보셔도 무방합니다.
결론:
갈대와 왕골에 관해 한글 백과사전과 영어 백과사전을 찾아 보고, 또 제가 찍은 사진으로는 잘 구분이 되질 않아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레이크 샤보에서 촬영한 다른 사진들을 비교해 본 결과 갈대는 확실히 있는 것 같고, 어쩌면 왕골도 많이 자라고 있는 것 같이 생각 되었습니다. (정말 왕골이 맞는지는 잎사귀의 단면이 3각형인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책맞게 긴 버젼 시작...........
일단 한글 백과사전에는
http://en.wikipedia.org/wiki/Cyperus : 싸이퍼러스에 관한 설명. 간단히 말하면 sedge의 일종입니다. 즉, 한국에서 왕골이라고 하는 것은 sedge 맞네요.
영어로는 reed 와 sedge의 의미가 한영사전에 나온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갈대는 갈색이고 왕골은 초록인가? 그건 그렇지 않네요. 사진들을 보면 갈대도 수분이 많을 때는 초록색이었다가 바뀌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정 크기 이상 자라면 갈대는 왕골에 비해 큰 술이 자라는 것이 특징인 것 같군요.
프래그마이트 오스트랠리스(Phragmites Australis) - 일반 갈대
(http://www.phragmites.crad.ulaval.ca/en/index.asp)
프래그마이트 오스트랠리스(Phragmites Australis) - 일반 갈대
(http://www.kuleuven-kortrijk.be/facult/wet/biologie/pb/kulakbiocampus/lage%20planten/Phragmites%20australis%20-%20Riet/riet.htm)
프래그마이트 오스트랠리스(Phragmites Australis) - 일반 갈대
(http://picasaweb.google.com/lh/photo/JnQjtd0Rf2o3mZchV8SJdw)
"본드님의 세번째 사진에 나오는 것이 갈대 였군요. 저는 저기를 보면서 어렸을적에 보았던 왕골 비슷하게 생겻구나 하고
생각했었답니다."
미리 양해구합니다. 이렇게 긴 글은 저도 안읽습니다. 결론만 보셔도 무방합니다.
결론:
갈대와 왕골에 관해 한글 백과사전과 영어 백과사전을 찾아 보고, 또 제가 찍은 사진으로는 잘 구분이 되질 않아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레이크 샤보에서 촬영한 다른 사진들을 비교해 본 결과 갈대는 확실히 있는 것 같고, 어쩌면 왕골도 많이 자라고 있는 것 같이 생각 되었습니다. (정말 왕골이 맞는지는 잎사귀의 단면이 3각형인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책맞게 긴 버젼 시작...........
일단 한글 백과사전에는
갈대 (Phragmites communis)
《植》a reed; a ditch reed; Phragmites communis.
벼목 볏과의 외떡잎식물. 높이 3m. 여러해살이풀로 뿌리줄기는 거칠고 크며 길게 가로 뻗고 마디에서 많은 수염뿌리가 나고 황백색이다. 줄기는 길고 크며 원기둥형이고 단단하며 모여 나고 곧게 선다. 잎은 2줄로 어긋나며 좁고 긴 바소꼴이고 길이 50㎝, 나비 4㎝ 내외이며 끝이 점점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거칠거칠하며 녹색이다. 엽초는 털이 없으며 설편(舌片)은 짧고 가장자리에 털이 난다. 꽃은 원추꽃차례로서 대형이며 길이 15∼50㎝이고 줄기 끝에 나며 많은 가지가 갈라지고, 다수의 작은 이삭이 약간 밀착하며 처음에 자색이고 후에 자갈색이 된다. 작은 이삭은 꽃이 5개이고 가늘고 길며 끝이 날카롭다. 영(穎)은 2조각이고 길이가 같지 않으며 총포의 털은 길고 꽃보다 길게 나온다. 꽃은 9월에 핀다. 습지나 갯가, 호수 주변의 모래땅에 군락을 이루고 자란다. 줄여서 <갈>이라고도 한다. 한국 및 북반구의 온대·난대 및 아한대에 분포한다.
한국 갈대
왕골 (Cyperus exaltatus)
a sedge, Cyperus exaltatus.
벼목 사초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 높이 60∼90㎝. 습지에 생육하며, 땅속에 짧은 땅속줄기가 있고 땅 위의 줄기는 세모져 있다. 잎의 기부는 잎집으로 되어 줄기를 감싸며 잎새는 나비 0.8∼1.5㎝로 윗면에 두 모서리가 있다. 9∼10월 길이 10∼30㎝의 대형 꽃차례가 겹으로 난다. 꽃차례를 감싼 총포편(總苞片)은 4∼5개로 길고 잎모양을 띤다. 이삭가지는 긴 것이 20㎝에 달한다. 꽃이삭은 길이 2∼4㎝, 나비 1∼1.3㎝의 기둥모양이다. 작은이삭은 길이 5∼7㎜로 10∼20개의 작은 꽃이 두 줄로 달린다. 열매는 난타원형으로 길이 0.8∼1㎜이다. 종자를 못자리에 뿌려 모종을 키워 무논에 옮겨 심으며, 가을이삭이 나올 무렵에 베어 줄기를 2∼6갈래로 쪼개어 말린다. 세공물용에는 껍질을 벗긴 것을 말려서 쓴다. 한국·중국·일본 등에 분포한다.
http://en.wikipedia.org/wiki/Cyperus : 싸이퍼러스에 관한 설명. 간단히 말하면 sedge의 일종입니다. 즉, 한국에서 왕골이라고 하는 것은 sedge 맞네요.
영어로는 reed 와 sedge의 의미가 한영사전에 나온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Reed is a generic botanical term used to describe numerous tall, grass-like plants of wet places, which are the namesake vegetation of reed beds. They are all members of the order Poales (in the modern, expanded cicrumscription), and include: ... 이에 따르면 영어에서 reed 는 sedge 를 포함한 모든 큰 풀 비슷한 식물을 총칭하는 단어네요. 왕골이라고 생각한 Cyperaceae (sedge) family 도 포함됩니다.
이 중 Poaceae (grass) family 에 속한 Common reed (Phragmites australis Cav.), the original species named reed 은 리드라는 이름이 붙은 맨 첫번 째 종류입니다. 이게 아래 한국에서 익숙한 갈대와 비슷한 거네요.
Sedge : Any of the plants in the family Cyperaceae
Sedge : Any of the plants in the family Cyperaceae
5,500 species described in about 109 genera 무진장 종류가 많습니다.
many are associated with wetlands, or with poor soils. 이 녀석도 습지에 자라네요.
Features distinguishing members of the sedge family from grasses or rushes are that members of the sedge family have stems with triangular cross-sections (with occasional exceptions), and their leaves are spirally arranged in three ranks (grasses have alternate leaves forming two ranks). 단면이 3각형, 잎사귀가 spiral 배열 등이 특징.
Some well-known sedges include the water chestnut (Eleocharis dulcis) and the papyrus sedge (Cyperus papyrus), from which the Ancient Egyptian writing material was made. This family also includes cotton-grass (Eriophorum), spike-rush (Eleocharis), sawgrass (Cladium), nutsedge or nutgrass (Cyperus rotundus, a common lawn weed), the large genus of Carex, and white star sedge (Rhynchospora colorata).Some well-known sedges include the water chestnut (Eleocharis dulcis) and the papyrus sedge (Cyperus papyrus), from which the Ancient Egyptian writing material was made. This family also includes cotton-grass (Eriophorum), spike-rush (Eleocharis), sawgrass (Cladium), nutsedge or nutgrass (Cyperus rotundus, a common lawn weed), the large genus of Carex, and white star sedge (Rhynchospora colorata). 종이의 원료인 파피루스가 세지 (왕골)의 일종이고 그 외에도 이름으로 보았을 때 흥미로운 변종들이 무척 많군요.
갈대는 갈색이고 왕골은 초록인가? 그건 그렇지 않네요. 사진들을 보면 갈대도 수분이 많을 때는 초록색이었다가 바뀌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정 크기 이상 자라면 갈대는 왕골에 비해 큰 술이 자라는 것이 특징인 것 같군요.
프래그마이트 오스트랠리스(Phragmites Australis) - 일반 갈대
(http://www.phragmites.crad.ulaval.ca/en/index.asp)
프래그마이트 오스트랠리스(Phragmites Australis) - 일반 갈대
(http://www.kuleuven-kortrijk.be/facult/wet/biologie/pb/kulakbiocampus/lage%20planten/Phragmites%20australis%20-%20Riet/riet.htm)
프래그마이트 오스트랠리스(Phragmites Australis) - 일반 갈대
(http://picasaweb.google.com/lh/photo/JnQjtd0Rf2o3mZchV8SJdw)
산타바바라 sedge
Slough Sedge (늪지 왕골)
Sedge의 단면
구글에 올라온 레이크 샤보에서 찍은 사진들
아래 링크의 사진은 sedge (왕골) 같아 보입니다
아래 사진은 reed (갈대) 같아 보입니다.
갈대와 왕골... 가볍게 갈대라고 했다가... 일이 커졌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