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어느덧 막바지로 치닫고...
2010년 1월에 벽에 걸었던... 잉크냄새도 가시지 않았던 새달력도 이제 거의 뜯겨져 얄팍해진 몸뚱이를 보여줍니다.
20대 적엔 세월이 20마일의 속력으로 지나가고 30대 적엔 30마일의 속력으로 지나가더니만,
지금에 와선 거의 60마일에 가까운 속력으로 쏜살같이 지나가는듯 합니다.
참.. 그놈의 무정한 세월을 밧줄로 묶어놓을 수 도 없고, 자물통으로 채워놀 수 도 없고....쩝
금년도 어영부영...
이룩해 놓은거 하나 없이 그저 무의미하게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하다보니 올해도 어느덧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한해의 막바지에 접어들면 웬지모르게 기분이 울적해지곤 합니다.
산악회에서 오랫동안 산행을 함께 하지 못한 분들의 소식이 궁금합니다. 보고 싶기도 하고...
그동안 산악회에 소원했던 회원님들, 그리고, 오래도록 소식을 알 수 없는 회원님들.
얼굴 한번 보여주시고 같이 쏘주라도 한잔 나눕시다.
정말로 바빠서 보여줄 수 없는 얼굴이라면 게시판에다 요렇게 "그간 안녕? 나도 안녕. 그럼 안녕" 세마디만 남겨줘도 괜찮구요.
그리고, 12월 셋째 토요일. 송년 정기산행엔 빠짐없이 참석합시다.
오랫동안 볼 수 없던 얼굴들. 송년산행에선 볼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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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통해서 너무나 좋은곳 그리고 좋은 횐님들, 깊은대화들... 이런 분위기를 잘 유지해온신 횐님들에게 참 고맙지요.
개인적으로는 생활에 긴장이 고조될때, 때론 너무 건조할때, 산행이 많은 위로 그리고 재충전을 주고 있지요.
앞으로도 잘 이끌어가서, 많은 횐님들이 이 산행을 통해 정겨움, 위로, 건강을 지켜가길 정말 바라구요.
바램이자, 우리 각자의 조그마한 책임일수도 있겠네요. 오래동안 잘 지켜갑시다.
너무나 의미있는 일을 하시고 계시다고 할수 있읍니다. 감사합니다.
연말에 이전에 열심이셨던 횐님들과도 만나면 참 좋겠네여...
네바다님, 산이슬님, 프리맨님, 처음 이 산행을 하셨던 분들, 그외에 많은 횐님들...
시유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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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벌써 송년인사 분위기네요. (준비성 철저하신 나그네님께서 촘무를 하시다보니 미리미리...)
네바다님, 온라인으로나마 오랜만에 뵈니 반갑습니다. 시에라님 더불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그네님과 다른 모든 횐님들도 수고 많이 하셨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송년모임에 가서 새해인사 다시 드리겠지만, 뭐 자주 한다고 흠 될 거는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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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벌써 새해 인사....ㅡ.ㅡ;;
저도 예전에 열심 산악회에서 봉사하시고 활동하시던 분들을 무척뵙고 싶습니다..
또한 이유가 무엇이든지..떠났던 회원님들도 다시 오셔서...다시 볼수 있다면..무척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나그네님을 비롯해서 이렇게 좋은 곳을 계속 좋게 유지하도록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나그네님...올해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나그네님을...밧줄로 묶어놓고 자물통으로 채워 놓으셨더군요...*^^*
우린 사람이기에 부족하고 모자르지만....
이념도 나이도 성별도 부유함도 그리고 이모든 것을 뛰어 넘어 하나가 되는 산이 있고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산에서 뵌 우리 흰님들의 그 순수한 모습에...가끔씩 혼자 미소짓곤 합니다..
변하는 것도 사람이지 산은 항상 우리 옆에 변함 없이 있듯이..
우리 산악회도...든든한 산과 같이 모든 것을 포용하고 하나되는 산악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흰님들 보구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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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벌써 11월 1일이네요. (아, 자정이 지나서 이제 11월 2일!) 오는 일요일이면 서머타임도 해제되고... 정말 올해가 얼마 안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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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1월이 다가오고 송년회 말씀을 하시니 정말 시간이 빨리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행에는 참석 못했지만, 웹사이트 들어와서 돌아가는 소식은 보고는 합니다.
새로운 횐님들이 열심이신것 도 보기좋고, 산악회 잘돌아 가는거 같아 기쁩니다.
(나그네님 이룩해 놓은거 하나없다고 생각치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