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 산행 중에 본 겨우살이 (Mistletoe) 에 관한 내용입니다.
mistletoe2.jpg
Mistletoe 는 크리스마스 때 그 아래서 뽀뽀를 하기 위해 필요한 (?) 식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의학적인 용도가 큰 식물이네요. ^^

american-mistletoe.jpg
 
한줄 요약: 미슬토는 한글로는 겨우살이로 불리는 반기생식물이고, 항암작용이 있으나, 입으로 복용할 시에는 주요 항암 단백질인 미슬토 렉틴이 소장에서 분해되어 효능이 거의 상실된다.


mistletoe
  1.<식물> 겨우살이 (유럽산(産); 크리스마스 장식용); 그 작은 가지.
 
한글자료
http://ask.nate.com/qna/view.html?n=7786830 미슬토는 반기생 식물. 싹이 돋기 시작한 지 2년이 지나야 비로소 작은 잎 두 개를 띄운다. 5년 내지는 7년이 지나야 비로소 처음으로 꽃이 피기 시작한다. 미슬토가 약품으로 추출되는 숙주나무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물푸레나무, 떡갈나무, 사과나무, 단풍나무, 전나무, 소나무 등인데 치료초기의 숙주나무 종류의 선택은 초기 종양의 원발부위와 암의 전이정도에 따라서 결정된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치료효과를 보면서 환자에 따라서 다른 숙주나무의 제재로 바꾸는 것도 필요하다.
종양의 종류와 이에 따른 미슬토의 숙주 나무를 연계해 본 리스트가 있음.
 
http://family.swu.ac.kr/~wbpark/mistletoe_medicine.htm 서울여대 생의약 연구실 
국내에서도 여러 대학의 부속병원과 종합병원, 암전문 클리닉 등에 확산되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슬토요법에 대한 연구논문이 독일의학계에서만 1500여 편이 발표 되었고, 최근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어 1990년 이후 800여 건의 연구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현재 미국 FDA 승인절차도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 에서는 겨우살이, 상기생, 기생목, 해기생, 곡기생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 1700종이상의 각종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슬토는 렉틴(분자량 60 kD정도), 비스코톡신(viscotoxin), 다당류 등 각종 활성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항암활성에 가장 중요한 성분은 당단백질인 렉틴이다. 이들 항암성분들은 소화기 효소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관계로 주사 시에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또한, 많은 실험 결과 구성 물질들이 개별적으로 투여되면 종합 추출물보다 효능이 약하기 때문에 미슬토 추출물 전체를 투여하는 것이 가장 좋다.

현재 미슬토 약제는 아브노바 비스쿰, 헬릭소, 이스카도르, 비조렐, 체파렉틴, 오이릭소르, 렉티놀 등의 주사제가 나와 있다. 모든 미슬토 약제는 식물에서 추출된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미슬토는 아브노바비스쿰(ABNOBA viscum)과 헬릭소(Helixor) 등 두 가지 종류이다.

http://family.swu.ac.kr/~wbpark/oral.htm 서울여대 생의약 연구실 미슬토의 중요한 항암성분인 미슬토 렉틴 단백질은 경구로 투여하면 소장에서 신속하게 아미노산으로 분해된 후, 전신 순환계로 흡수되기 때문에 항암효능이 거의 상실된다. 따라서 현재, 미슬토제제는 주사제로만 투여되고 있다. 
 
미슬토는 우리 나라에도 서생하는 겨우살이의 영어이름으로 독일에서는 '미스텔'이라고 불리며 학명은 '비스쿰알붐'이다. 미슬토의 성분과 항암 효과. 미슬토는 암환자의 치료에 어떤 작용을 하며 구체적인 용도는 무엇인가? 모든 암에 다 효과가 있는가? 미슬토 면역요법의 종류, 용량, 지속기간에 대해.
 
 
 
영어자료
 
 
 
  
오크트리의 나무 등걸과 잎사귀
 
도토리 나무. 상수리 나무. 참나무.


기생초
기생초는 아래처럼 생긴 북아메리카 원산의 꽃이네요.

(출처:
http://yescosmos.egloos.com/1878839)

  • ?
    한솔 2010.11.06 23:14
    그 사이 많은 정보 뽑으셨내요 유옹한 정보 감사구요
    먼저 가셔서 함께 존시간 갖지 못하여 못내 아쉬웟 습니다
    한주 건강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담주에 뵐께요 
  • ?
    본드&걸 2010.11.06 23:19

    그러게요... 산행의 즐거움에 빠져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약속시간에 한 시간이나 늦어져 버렸네요.
    다음 번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한솔님 강인하게 참여해 주셔서 힘이 나네요. 늘 건강하시길...

  • ?
    가슬 2010.11.07 01:59
    엄청 대단히 빠른 정보....!!!
  • ?
    sunbee 2010.11.07 14:17

    본드님
    유용한 정보 흥미롭게 읽었읍니다. (신속 정확 자세함.  후덜덜...)
    유럽 (특히 독일)과 한의학에서는 꽤 효과를 보이고 있는데, 미국 FDA에서는 아직 허가를 하지 않고있네요.
    특히 열매는 간에 않좋읍니다. 

    가지나 잎으로 차로 만들거나, 밥을 지을때, 또 국으로도 만들어 드실수 있는데,
    항암효과는 많이 없어지지만 (Lectin 파괴),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등 효과가 좋다고 되있네요.

    본드님 수고 다시한번 감사...

    시유순

  • profile
    나그네 2010.11.07 15:48
    베이산악회에 식물학 연구소를 따로 두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젠 나의 얄팍한 상식은 명함도 내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아~~!  옛날이여...   전에는 내가 한마디만 해도 모두들 필기하느라 바빴는데
    지금은 씨알도 멕혀들지 않습니다.
    아~~!   옛날이여...

List of Articles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눈산행 & REI 세일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에 REI에서 겨울용품을 세일합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가다렸던 세일인데, 막상 별것은 없네요. 12월 말부터 타호쪽으로 눈산행을 시작할 생... 2 구름 6099
캘리포니아 어캐더미 오브 사이언스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 는 잘 아시는대로 골든게이트 공원 안에 있는 자연과학전시관 및 연구소죠. 다시 지어 개관하고 처음으로 가 보았습니다. 외관은 ... 4 file 본드&걸 4417
[모셔오기] 원종민의 등산교실 좋은 링크인 것 같아서 퍼왔습니다. 원종민 저서 : 암벽등반의 세계 (정갑수, 원종민, 한동철 공저 1995년), 저서 : 등산 (공저 - 대한산악연맹 표준교재 2003년)... 3 본드&걸 6066
지난 번 선거의 Prop 21 이미 다들 들으셨겠지만 지난 11월 2일 있었던 중간선거 (mid-term election) 에 나왔던 주민발의안 21 (Prop 21) 이 부결되었죠. 주민발의안 21은 자동차 등록비... 2 file 본드&걸 4237
산행과 식사 초록은 Good. 주황은 NSG (Not So Good). "움츠러든 몸을 풀고 봄을 즐기는 데는 등산만한 운동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초보이다 보니 중반을 넘으면 ... 7 본드&걸 4956
컴퓨터가 문제있을때 <pre>횐님들의 컴터가 문제있을시 응급이 아니면 아래 있는 글을 클릭 하셔서 창이 열리면 "컴초보강좌정보자료" 방에 들어가셔서 참고하시면 되고 그래도 잘 모... 2 한솔 3068
토요일의 식구들 참 좋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 식구들, 전부개성이 다른 식구들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요. 저에게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라 생각됩니다. 뒤돌아보면... 17 musim 3902
트레킹 폴 사용법 아래 글에 보리수님이 폴에 관해 말씀을 하시니까 어제 산소리님에게서 들은 내용이 방금 생각이 났습니다. 폴에 있는 손목 스트랩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관한 ... 1 본드&걸 6659
근육통 어제 산행을 하고 왔더니 오늘은 허벅지 윗쪽과 종아리 뒷쪽에 통증이 생기네요. 하산시 이 부분들에 너무 힘을 많이 사용한 것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 이런 종류... 5 file 본드&걸 11204
Mistletoe, 겨우살이 오늘 산행 중에 본 겨우살이 (Mistletoe) 에 관한 내용입니다. Mistletoe 는 크리스마스 때 그 아래서 뽀뽀를 하기 위해 필요한 (?) 식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의학... 5 file 본드&걸 9980
가입인사 드려요. 초보 산행인(?)인데 따라다니면서 폐가되는건 아닌지... 한국에서는 가끔 가기는 했는데... 등산화사러 나갑니다. 그럼 다음 산행때 뵙겠읍니다. 6 sadik 3939
[펌] 베스트 리플 아~~~ 금요일! 퇴근만 기다리시나요? ^^ 커피 한 잔 하면서 이 거 보시고 퇴근시간 올 때까지 진정... 1 file 본드&걸 4718
시카모어 나무 (sycamore tree) Sycamore Tree 미국시카모어 나무(American Sycamore Tree)는 한국에서는 플라타나스라고 부르는 나무입니다. 사진과 설명이 여기에 자세히 나와 있네요. http://... 2 file 본드&걸 13542
KBS 기획 John Muir Trail 오늘 친구가 KBS에서 제작한 "빛의 길, 시에라네바다를 걷다! (존 뮤어 트레일 358km)"의 아래 동영상 링크를 보내줘서 횐님들과도 share 합니다. http://dabdate... 4 산동무 5789
가입인사드립니다. 친구의 소개로 나오게 될 것 같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11 말뚝이 3905
Board Pagination Prev 1 ...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 187 Next
/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