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6 22:59

Mistletoe, 겨우살이

조회 수 9983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오늘 산행 중에 본 겨우살이 (Mistletoe) 에 관한 내용입니다.
mistletoe2.jpg
Mistletoe 는 크리스마스 때 그 아래서 뽀뽀를 하기 위해 필요한 (?) 식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의학적인 용도가 큰 식물이네요. ^^

american-mistletoe.jpg
 
한줄 요약: 미슬토는 한글로는 겨우살이로 불리는 반기생식물이고, 항암작용이 있으나, 입으로 복용할 시에는 주요 항암 단백질인 미슬토 렉틴이 소장에서 분해되어 효능이 거의 상실된다.


mistletoe
  1.<식물> 겨우살이 (유럽산(産); 크리스마스 장식용); 그 작은 가지.
 
한글자료
http://ask.nate.com/qna/view.html?n=7786830 미슬토는 반기생 식물. 싹이 돋기 시작한 지 2년이 지나야 비로소 작은 잎 두 개를 띄운다. 5년 내지는 7년이 지나야 비로소 처음으로 꽃이 피기 시작한다. 미슬토가 약품으로 추출되는 숙주나무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물푸레나무, 떡갈나무, 사과나무, 단풍나무, 전나무, 소나무 등인데 치료초기의 숙주나무 종류의 선택은 초기 종양의 원발부위와 암의 전이정도에 따라서 결정된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치료효과를 보면서 환자에 따라서 다른 숙주나무의 제재로 바꾸는 것도 필요하다.
종양의 종류와 이에 따른 미슬토의 숙주 나무를 연계해 본 리스트가 있음.
 
http://family.swu.ac.kr/~wbpark/mistletoe_medicine.htm 서울여대 생의약 연구실 
국내에서도 여러 대학의 부속병원과 종합병원, 암전문 클리닉 등에 확산되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슬토요법에 대한 연구논문이 독일의학계에서만 1500여 편이 발표 되었고, 최근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어 1990년 이후 800여 건의 연구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현재 미국 FDA 승인절차도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 에서는 겨우살이, 상기생, 기생목, 해기생, 곡기생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 1700종이상의 각종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슬토는 렉틴(분자량 60 kD정도), 비스코톡신(viscotoxin), 다당류 등 각종 활성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항암활성에 가장 중요한 성분은 당단백질인 렉틴이다. 이들 항암성분들은 소화기 효소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관계로 주사 시에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또한, 많은 실험 결과 구성 물질들이 개별적으로 투여되면 종합 추출물보다 효능이 약하기 때문에 미슬토 추출물 전체를 투여하는 것이 가장 좋다.

현재 미슬토 약제는 아브노바 비스쿰, 헬릭소, 이스카도르, 비조렐, 체파렉틴, 오이릭소르, 렉티놀 등의 주사제가 나와 있다. 모든 미슬토 약제는 식물에서 추출된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미슬토는 아브노바비스쿰(ABNOBA viscum)과 헬릭소(Helixor) 등 두 가지 종류이다.

http://family.swu.ac.kr/~wbpark/oral.htm 서울여대 생의약 연구실 미슬토의 중요한 항암성분인 미슬토 렉틴 단백질은 경구로 투여하면 소장에서 신속하게 아미노산으로 분해된 후, 전신 순환계로 흡수되기 때문에 항암효능이 거의 상실된다. 따라서 현재, 미슬토제제는 주사제로만 투여되고 있다. 
 
미슬토는 우리 나라에도 서생하는 겨우살이의 영어이름으로 독일에서는 '미스텔'이라고 불리며 학명은 '비스쿰알붐'이다. 미슬토의 성분과 항암 효과. 미슬토는 암환자의 치료에 어떤 작용을 하며 구체적인 용도는 무엇인가? 모든 암에 다 효과가 있는가? 미슬토 면역요법의 종류, 용량, 지속기간에 대해.
 
 
 
영어자료
 
 
 
  
오크트리의 나무 등걸과 잎사귀
 
도토리 나무. 상수리 나무. 참나무.


기생초
기생초는 아래처럼 생긴 북아메리카 원산의 꽃이네요.

(출처:
http://yescosmos.egloos.com/1878839)

  • ?
    한솔 2010.11.06 23:14
    그 사이 많은 정보 뽑으셨내요 유옹한 정보 감사구요
    먼저 가셔서 함께 존시간 갖지 못하여 못내 아쉬웟 습니다
    한주 건강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담주에 뵐께요 
  • ?
    본드&걸 2010.11.06 23:19

    그러게요... 산행의 즐거움에 빠져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약속시간에 한 시간이나 늦어져 버렸네요.
    다음 번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한솔님 강인하게 참여해 주셔서 힘이 나네요. 늘 건강하시길...

  • ?
    가슬 2010.11.07 01:59
    엄청 대단히 빠른 정보....!!!
  • ?
    sunbee 2010.11.07 14:17

    본드님
    유용한 정보 흥미롭게 읽었읍니다. (신속 정확 자세함.  후덜덜...)
    유럽 (특히 독일)과 한의학에서는 꽤 효과를 보이고 있는데, 미국 FDA에서는 아직 허가를 하지 않고있네요.
    특히 열매는 간에 않좋읍니다. 

    가지나 잎으로 차로 만들거나, 밥을 지을때, 또 국으로도 만들어 드실수 있는데,
    항암효과는 많이 없어지지만 (Lectin 파괴),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등 효과가 좋다고 되있네요.

    본드님 수고 다시한번 감사...

    시유순

  • profile
    나그네 2010.11.07 15:48
    베이산악회에 식물학 연구소를 따로 두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젠 나의 얄팍한 상식은 명함도 내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아~~!  옛날이여...   전에는 내가 한마디만 해도 모두들 필기하느라 바빴는데
    지금은 씨알도 멕혀들지 않습니다.
    아~~!   옛날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