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3 19:20
마지막 감하나.
어제 저녁에 다 딴거 같은데 마지막으로 탐스런 감 하나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네여.
한편으론 홀가분 하면서 웬지 허전.
감을 다따고 나니까 감성이 메말라 가는듯..
올해의 마지막 감말랭이... 아직 감이 잘 오질 않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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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말리는 정성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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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말리다 제 애간장이 더 빨리 마르는거 같아여. ㅋㅋ그나마 저 방법이 제일 효율적.. 매년 하니까 이것도 노하우가 쌓이네여.
감식초 1년 하고 포기 --> 곶감 2년하고 포기 --> 감말랭이 3~4년째..
올해는 껍질째 말리기 도전해봤는데 그게 더 맛있네여. 회원님들도 말리실때 껍질째 말려 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