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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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셨습니까, 사랑하는 베이산악회 회원 여러분. 제가 산악회를 떠나 한국으로 온지도 어언 일년이 다되어 갑니다. 그간 직장생활에 적응하느라 산에도 못다니고 정신없이 살았네요. 여러분들과 산행하며 즐겁게 떠들던 기억이 새록새록 솟는 연말입니다. 다들 건강하신지요?
요즘도 산행후에 시원 맥주 한 잔씩들은 하시지요? 회원님들이 아이스박스에 재워오신 맥주도 좋았고 끝나고 치킨이나 피자에 한 잔하던 맥주가 유난히 생각나네요. 후후. 물론, 우리들이 했던 수많은 산행과 캠핑 등도 무척이나 생생합니다. 특히, 저와 함께 암벽 하셨던 회원님들도 무척 보고 싶네요. 아직 어리지만, 나이 들수록 지난온 시간들의 소중함은 점점더 깊어가는 듯 합니다.
이젠 어지간히 자리도 잡았고 이번 겨울부터는 보드타는 일부터 열심히 하고 날이 풀리면 등산을 본격적으로 해보려 합니다. 산에 안다니니까 한 십파운드는 는 거 같습니다. 일하는 건 살빼는 데 거의 도움이 안되는 거 같습니다. 아무튼 오시면 꼭 연락하세요. 주말에 산에라도 함께 가고 또 맛있는 안주에 소주 한 잔은 언제든지 대접하겠습니다. 제 한국 전화는 010-7334-6774입니다.
그럼 연말에 즐겁게 지내시고 성탄과 새해엔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영원한 베이산악회 회원 에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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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맨 님,
잊지 않고 소식을 주시니 고맙습니다.
한국에서의 생활 편안히 보내시고, 언젠가 이곳의 새로운 식구들과도
만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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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맨님!
잘 계시는군요.
이번 주말에 타호로 눈캠핑 가는데 오실랑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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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싸!! 이덩~~!
반가워요! 수여리도 안녕~~~
오시면 맛나는 안주에 쒜주 여섯잔 언제던지 대접준비~
기다릴께요! 복 많이 받으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