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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빨간 홍시감을 달고 있는 앙상한 가지가 저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영양을 공급했던 그 많은 잎사귀들은 낙엽되어 떨어져 내리고
오직 열매만이 탐스럽게 달려 있습니다.
 떨어진 잎들은 뿌리 가까이에서 썩어가며
다음해 열매를 위해 한줌의 거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해를 마감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받은 축복 헤아릴 수 없이 많은데
주님을 위해, 또 누군가를 위해선 아무것도 못하고 산것 같아
석양 나그네의 스산한 겨울 풍경이 저의 마음 같습니다.

새해에는 믿음의 옷깃을 새로이 여미고,
예수님의 신부로 좀 더 단장하며 살아보려고 다짐해 봅니다.

지난해는 산악회를 만나게 됨이 큰 행복중에 하나입니다.
모든회원님들께 많이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에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도 하늘의 복, 땅의 복, 듬뿍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이 하시는 모든일들위에
물댄동산의 축복으로 넘치시기를 원합니다.
다시 떠오르는 힘 있는 태양만큼이나
하나님이 축복이
모든 회원님들의 새해를 커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
    인어~퀸 2010.12.24 12:11
    감사합니다! 산향기님과 가족분들도  하늘만큼  땅만큼 복 많이받으시고 
                           더 많이 건강하세요~~~~
  • ?
    Sunbee 2010.12.24 13:23

    감사합니다.  산행인연이 소중했던 한해였읍니다.

    너무 복만을 바란다는(기복신앙) 비판을 비껴가기위해,
    바램을 요렇게 더해봅니다.

    주여 
    복인줄만 알았던것에, 깊은 어려움과 시련이있음을 보는 혜안을...
    어떤 어려움안에도, 그안에 행복을 보고 자족하며, 꾿꾿이 걸어가는 당당함을...
    여기저기 끄달리는 요사스런 마음을 주관해주시며...
    하루 하루에 그리고 주위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 떠나지 않게하소서..

    아멘

    그리고 합장합니다.
    성불하소서

    (써놓고 보니 여전히 달라고만 하네요.. 쩝)

  • ?
    musim 2010.12.24 14:02
    산 향기님,
    뒤늦게 가입하시어 좋은 글과, 정서적으로 활력을 넣어주시는 산 향기님께 고맙습니다.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해박한 지식으로 베이 산악회 로고 송도 작사 작곡해 주시고,
    토요가족 전부 모여서 합창할 수 있는 시간을 기다려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더 무쵸 건강히 지내십시오.

                Feliz Navidad, Feliz Ano Nuevo !!!
  • ?
    본드&걸 2010.12.25 00:53

    복 많이 받으시고 또 많이 나누어 줄 수 있는 새해를 기원합니다.
    무엇보다도 감사할 일이 넘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지다 2010.12.26 13:22

    Merry Christmas!!! 도 마음대로 못하고 Happy Holidays!!! 라고 해야하는 이상한 나라.
    한국에서는 불교계에서도 예수님 탄생을 축하해 주던데...
    암튼 힘차게 외쳐 봅니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 ?
    Johnny Walker 2010.12.27 18:54
    매년  성탄절과 신년에는 서로가 못다한 인사를  나누는 계절인가봅니다.
    선물과 떡국도먹고 따듯한 마음도 나누고는 하지요.
    미안하고 죄송한일이 있었어도  요때 하면되고,
    감사할일 있으면 그겋도 요때하면되고,
    특히 산악회란 구룹에 참여하여 즐거이 사는것도 요때  즐거운 기분내고 ..ㅎㅎ
    내년에는 흰님들  힘찬 나날들이 되길바라고  대박 터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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