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와 주머니
오디오는 알겠는데, 주머니는 뭐냐... 아주 money냐 호주money냐. 둘다 money 입니다.
월욜 아침부텀 FAB이 뭔 얘기를 하려는거냐.......
뭔가 듣긴 들어야겠는데, 머니가 똑, 떨어져서리....
이 세상에 머니가 충분한 사람은 아무도 없슴다. 적어도 제가 알기론 그렇슴다.
암튼 저는 긴글은 잘 못쓰니깐, 화두만 던집니다.
세상에 억만금을 주고 사도 현장에서 듣는 것보다 더 좋은 오디오란 없습니다.
근데 억만금짜리 오디오는 존재합니다. 스피커만도 수백만불씩 합니다. 저런거 따라가다가는 온몸이 부서져도 족탈불급입니다. 아주머니한테 죽습니다. 그래서 호주머니 논리에 맞추어, 그 반대로 한 1 년 투자해봤습니다. 과연 하이파이로서, 들을만하다라고 말할 만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최소의 비용은 얼마 정도일까. 고민과 발품끝에 제가 내린 결론은 신품구매 기준으로 $300 정도인 거 같습니다. $300이 어떤 이에게는 엄청 큰 돈일꺼고, 어떤 이에게는 한끼 식사비일 수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옛날 임금님들도 누리지 못한 문화 혜택을 누리는데 들여야하는 최소비용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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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선비께서 던지시는듯한 FAB 님의 화두는 언제나 스마일 촉발제입니다. 제기하신 모든 사연들중 아주money 는 진리중의으뜸 입니다.^^ -
두가지 Money 가 스테레오로 받쳐줘야 이런 호사도 누릴 수 있으니, 바야흐로 Money의 전성시대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싸운드도 2 채널, 머니도 2 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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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가 마니마니 필요한데 마니 없어서 마니 불편 하네요. 그래도 마니 웃으면서 살아야지요. 아주마니 몰래 마니마니 꼬불쳐서 마니마니 잼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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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글이 아리송님을 좀 불편하게 해드렸나 봅니다. 요즘 경기가 좋지 못해 어려운 분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고, 저 역시도 녹록치는 않습니다. 그런 중에도 즐거움을 찾는 것이 사는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 아주money 몰래 꼬불치는 money도 발각이 되더라도 재미를 능가하는 정도를 넘지 않으니 농으로 처리해도 문제될 꺼 없습니다. 우짰든 댓글을 달아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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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고 하는 말장난 입니다. 불편한거 없습니다. 괘념치 마세여. 다양한 취미로 잼나게 사시는 모습 참 부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