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린시절에 시골의 어르신들이 이런 얘길 하는걸 들은적이 있습니다.
"나이 어린 언니는 없어도 나이 어린 고모는 있다"
"나이 어린 형은 없어도 나이 어린 삼촌은 있다"
위의 말씀이 있게 된 사연은 이렇답니다.
어머님이 시집을 와서 나를 낳았는데 나중에 어머니의 시어머니(내 할머니)가
어머니의 시동생(삼촌)이나 시누이(고모)를 덜컥 생산해서 본인의 자식보다 어린 시동생이나 시누이를
자신의 애들과 함께 양육을 한다는 겁니다.
그럼 당연히 나이 어린 삼촌이나 고모와 쌈박질도 하면서 어린시절을 함께 보내겠죠?
산행 잘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아이디 변경이 있었습니다.
Sky => 형, 앞으로 "형님"이라고 불러주세요.
이~기 이~기 말이 됩네까?
저는 일요일 오후에 이걸 보고서 심하게 충격을 먹고 몸져 누웠습니다.
에~~라 이! 차라리 스카이님을 고모라고 부르는게 낫지 싶네요. ㅋㅋ
근데, 한가지 무쟈게 궁금한게 있는데..........
프리맨님, 산소리님, 무심님, 뽕우리님,양박사님.................. 이분들도 스카이님을 "형님"으로 불러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