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30 11:13
재일교포 이충성 이야기
이번에 일본팀이 결승에서 우승을 하는데 결승골을 넣은 일본선수가 재일교포3세라더군요. 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충성이 넣은 일본의 결승골 장면.
그리고 이충성이 넣은 일본의 결승골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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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나 일본인으로보다 축구인으로 남고 싶다는 이 친구의 말이 참 안타깝습니다.
80년대에는 미국 교포 아이들도 한국에 나가서 맞아 죽은 경우도 있었는데 요즘은 그래도 그 정도는 아니죠? 하지만 일본 교포의 경우는 더 한 모양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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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이/울타리님 잘 보았습니다.
바운드 되지 않은 공을 바로 넣는것은 집중력이 많이 필요하고 감각이 뛰어나야한다는데...멋진 골 장면이네요.
착잡한 과거의 히스토리가 오늘날에도 진행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무기력한 "백성"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더욱이 착잡하네요.
과거의 그때에도 백성들은 "일제치하"를 예견치 못하고 자기들만의 이익을 쫒는 무리들에게 무지하게도 타협하고 살아남았듯이...
우리는 깨어있기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귀와 눈을 멀게하며, 입을 틀어막혀 분별력을 잃게 되기 쉽상이죠.
많은 문제들이 남의 문제이고, 급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이 "시나브로" "작업"이 이루어져 나의 문제가, 나의 사랑 하는 사람들의 상처가 될 수도 있습니다.
깨어 있으면 희망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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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선일보는 종편떡에 만족하지 못하고 숟가락을 떨어트리고, 반란을 일으키려고 작업들어갔나?!
쥐가 막히게 예측하는 변절자들만의 기회주의자적인 감각 !!!
지는 해보다는 뜨는 해가 더 찬란해 보여서일까요? -
이충성의 스토리를 보니 언뜻 격투기 추성훈 선수가 떠오르네요.
추성훈 선수도 3대에 걸쳐 일본인이 되길 거부했고 한국의 국가대표 유도선수가 되어
국제대회에 출전하고자 조국을 찾았지만 결국엔 이충성 선수처럼 마음의 상처를 받고
일본인이 되었다 하더군요.
만약 우리 아이들이 한국에 간다면 저런 대접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들을 돌아보게 하는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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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저도 아들이 한국인이라는 특별한 자부심을 가지고 살고 있는데 한국에 가서 저런 취급을 받을까 걱정입니다.
착잡한 story내요.
지난날 약했던 대한민국.
일제시대를 거치며, 일본에 피해의식를 갖게되는 국민정서..
그리고 오늘의 분단된 조국 등등...
개인적으로 일본에 귀화했으니, 그리고 일본 대표팀으로
훌륭히 오래 활동하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