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학 개론 (2)

by 보해 posted Nov 19, 2019 Views 288 Replie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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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보니 몇분 내일 나파밸리 와인테이스팅겸 산행들 가시네요.


조금 일찍 알았어면 저도 참가하고 몇군데 좋은 와이너리도 소개해 드릴수 있는데 아깝네요.


산악회 홈페이지라 산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좋겠지만 앞글에서 주류학 개론 (1) 이란 

제목으로 그냥 웃자고 궤변적이고 어수선한 글을 올렸습니다.

 

이글에서는 주제에 맞게 주류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보해양조의 협찬은 있었지만 술을 권장하거나 보해양조의 제품을 더많이 이용해달라는 광고성 글이 아님을 먼저 밝혀 둡니다. ㅎㅎ **


간단하게 술의 종류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술의 종류는 무궁무진합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과일, 곡물등 당분과 발효가 가능한 것이면 모든게 술로 만들어질수 있습니다

기원전 3000 전부터 일부 기록에서도 알수 있듯이 술은 우리 인류 역사와 오랜시간을 함께 해왔습니다.


*그중대표적인게 포도로 만든 술입니다.

포도로 만든 술의 종류를 살펴보면 다들 아시다시피 먼저 와인을 만들수 있습니다.

와인에 당분을 더 첨가해 병에 보관하면 당분으로 인해 기포가 생긴술을 

프랑스 샴페인 지방 방법데로 만든술은 샴페인

미국산은 스파클링 와인, 이탈리아산은 Prosecco이라 부릅니다.

와인을 증류해서 만든술이 브랜디가 되고 브랜디를 오크통에 넣어 숙성시키면 꼬냑이 됩니다.



*맥주는 주로 보리로 만든 술인데  맥아로 변한 곡물이 발효시 가라앉나 뜨냐 따라 Ale Lager 크게 두종류로 나뉩니다

Lager 조금 맑고 라이트 하고  Ale 진한색과 맛을 냅니다

(요즘 많은 인기를 끄는 IPA 인도가 영국 식민지 시대일때 영국서 만든 맥주를 인도로 가져갈때 

적도를 지나며 높은 온도에 맛이 상하니 잡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보존성을 높여줄수 있게 Hop  듬뿍 추가해 만든게 Indian Pale Ale인  IPA 입니다

대신 Hop  쓴맛이 나므로 IPA 대체로 쓴맛이 썪여 있습니다)



*Rum 사탕수수로 만드는 술인데요

주로사탕수수가 많이 재배되는 중미나 하와이 지역에서 생산이 많이 되고 섭취됩니다.



*Whiskey 보리에서 싹튀운 맥아를 당화 발효시켜 만들고  주로 스코틀랜드나 서유럽에서 주로 만들어지  증류주입니다.

이위스키를 만드는 기술이 초기 북미대륙으로 건너온 이주자들에 의해 북미대륙에 가장 흔했던 옥수수를 맥아대신 

사용하여 만든 증류주가 American Whisky 혹은 버번 위스키 또는 Bourbon 이라 부릅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술로 인한 폐해로 인해 미국에서 1920 금주법과 밀주 금지령이 시행되었습니다

이때 아팔레치아 산맥을 중심으로 밀주를 만드는 사람들을 Moonshiners (주로 야간에 달빛아래 숨어 밀주를 만들다보니 ??)  

라고 불렀습니다. 주로 마피아들이 몰래만든 밀주들을 유통하며 폭리를 취하게 됩니다.

이밀주들을 운반하는 차량들을  보안관들이 쫓고 도망가고 하던 유래가 지금의 미국 NASCAR 자동차 경주의 유래가 재미있는 사실입니다.



*많이들 아시다시피 Tequila 선인장의 일종인 Blue Agave Plant 에서 만들어진 멕시코의 증류주이며


*Gin 영국을 중심으로 곡물로 만든 증류주에  Juniper Berry 추출물이 첨가된  술입니다. 

  (본래 Martini 라함은 Gin 이용해만든 음식전 마시는 술인데 007 제임스본드 영화에서 Gin 대신 Vodka 사용해  Martini 만듭니다.

 이 영화 미국서는 대부분 보드카를 이용해 만듭니다. 하지만 유럽을 여행할때 마티니를 시키시면 당연히 Gin 사용해 마티니를 만들어 줍니다.)



*Vodka 추운 기후의 폴란드나 러시아를 중심으로 감자나 다른 곡물을 이용하여 만든 

현재 가장 세계적으로 많이 소비되는 증류주 입니다.                                                                                       

(소련이 1991 붕괴되고 극심한 경제난이 가중된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러시아 평균 남자의 수명이 50세를 갓 넘기는 정도밖에 안되었습니다.

암울한 사회 현실속에 얼마나 많은 보드카를 섭취했는지 짐작할수있는 정도입니다.)


위와갇은 와인을 제외한 증류주들은 Distilled Sprits 라고 부릅니다.


그외에도 쌀로 만들수있는 술은 막걸리나 정종과 갇은 발효주도 있고 

그냥 100% 알코올에 물에 설탕과 첨가물들을 썪어 희석시킨 희석주인 일반 소주도 있어며 

전통소주는 한국식 항아리로 증류하여 만듭니다.  

많이들 마켓에서도 볼수 있듯이 여러가지 과일들로 만들어진 과일 발효주들도 무궁무진합니다..

 

살다보면 어차피 많은 사람들이 가끔 마주하는게  입니다.

 음식으로 잘이해하고 적당히 즐기면 좋은 음료가 될수있는데 까딱 잘못하면  음식이 사람을 지배하는 경우도 생길수도

 

이글은 절대 음주를 부추기고 예찬하는 글이 아닙니다.  

그냥 재미로 조금 알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