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02.06 05:36

드라큐라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이해가 안되는게 세겹이나 입었는데 갈비뼈 옆구리에 틱(피 빨아먹는벌레)이 오밤중 2시32분까지
나도모르게 붙어서 머리를 처박고 나으 귀중한 피를먹고 있었을까?
샤워할때도 몰랐고 눈뜨고 활동할때도 몰랐을까?
잠결에  아파서 만졌더니 뭔가 만져저서 잡아땡기니 넘으살 잡은느낌 이라 환한 화장실에서 자세히보니
꼼지락거려 도구를 이용해서 짜부를 만들어 버렸어요
아무데나 버리면 다시 붙을수 있으니 확인 사살 필요함
산행후에는 향상 조심하시고 되도록 풀숲은 피하는게 좋을듯합니다
예전에 후리맨님도 종아리에 달고오셨다고 올리신적있지요 샤워하시다 발견(큰놈인듯)
저는작은놈 지깟게 먹어봣자 지만  뺏기는게 기분나쁨
향상 조심할게 많으네요!

  • ?
    본드&걸 2011.02.06 11:47
    에구 저런... 뺏기는 것 기분 나쁘죠. ^^
    지난 번에 디아블로에 관해 조사할 때 진드기 (tick) 이 있다는 이야기는 읽었는데 크게 신경쓰지 못했네요. 
    동부에서는 deer tick (사슴 진드기) 으로부터 lime disease  (라임 병) 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많이들 조심하는데요... 그래도 잡으셨으니 다행.
  • ?

    Bloodsucking parasite!
    아침에 이놈에 대한 좀 조사를 했읍니다.
    - 머리를 파묻고, 피를 마구 빨아먹는놈 (거미류. 약 800종) 입니다.
    - 24시안에 잡아야 한다는데, 잡으셨네요..
    - Forcep (핀셋)으로 잡아 뜯을때, 머리가 몸속에 빡혀있지않도록, 살살 허지만 확실하게 (Gently but firmly)..
    - 산행전 DEET (insect repellent)를 뿌리면 도움.
    - 피를 이놈한테 뺏기는것은 기분나쁘지 않음.  이놈들이 우리에게 줄지도 모를것 땜시 기분이 나쁨.  (허지만 그럴확율은 낮다고..)
    - 잘 처리하셨읍니다만,  며칠간 물린자국이 어떤지 보세요.

    Lyme_Tick_1.jpg 220px-Ixodus_ricinus_5x.jpg 







  • ?
    자연 2011.02.06 14:55

    물린부위는 까맣고 코인 만하게 벌겋고 만지면 아프고 벌레 뽑은후에 피를 뽑았는데
    독이 퍼진것 같아서 더뽑아냈고 후에 관리잘하면 이 등치에 별일없으리라 봅니다 
    산행후에 각별히 옷이나 신발 그리고 샤워후 전신거울에 ~뺑~~~앵!

  • ?
    한솔 2011.02.06 16:55
    ㅍㅎㅎㅎㅎㅎ 고넘이
    사람은 잘 고른것 가튼디
    아마도 잴로 먹음직 스러벗던것 가탓나봐요
    하루도 못살고 잽혀뿌렸내 재수 옴 부텃넘일세
    자연님의 섬세함에 ㅉㅉㅉ 베이지역에
    박수 소리 울려 퍼져라~~~
    아자아자!!!!!!!!!!!!!!!!
  • ?
    아지랑 2011.02.06 23:03

    작년 봄쯤 들판에서 좀길게 돌아가기 귀찮아 양쪽으로 머리 높이 만큼 자란 잡풀과 기어오르는 덩쿨식물로 가득찬 샛길을 뚫고 나왔다가 1 분도 채안되 온 몸이 틱으로 뒤덮힌 적이 있었읍니다.  저는 이제 산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큰 산짐승이 아니라 이 쪼그만 틱 입니다. 

    내 풍성한 배 에다 푹 머리통을 처박고  삼겹살 비계맛에 취해있던 녀석은  주로 소에 붙어 피를 빠는 온통 몸이 회색인 틱이었읍니다.   그녀석 나한테서 안 떨어지려고 온갖 발버둥을 치는데 ………기분 정말 음산 합니다.......... 물린 상처는  별로 간지럽지도  않았고 그냥 붉게 팥알만 하다 한 2 주 정도 지나면서 점점 희미 해졌읍니다.

    주의해야 할것은 물린지 1 - 2 주 안에 고열이 나면 반드시 의사 한테가서 상의하고, 라임디지즈가 의심되면 항생제를 투여 받아야 합니다.  그이유는 라임디지즈를 방치하면, 서서히 중추 신경에 심각한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서부 지역은 라임 디지즈가 드믈다고 하네요.

     

  • ?
    Sunbee 2011.02.07 00:07

    아지랑님
    글 넘 잼있게 읽었읍니다
    (기분이 정말 음산해야하는데..정말 웃음만큼은 참아야 할것 같은데...)

    4차원땜시 걍 빵

  • ?
    본드&걸 2011.02.06 23:37
    고등학교때부터 풀지 못했던 궁금증

    드라큘라의 혈액형은 무엇일까요?

    라면은 왜 두음법칙이 적용이 안될까요?



  • ?
    Sunbee 2011.02.07 00:20
    - 드라큐라가 피를 소화기관으로 집어넣는거라면 (피를 음식으로), 드라큐라는 어떤 혈핵형이던 OK.

    - 라면?  자연법칙과는 달리, 넘 많은 예외중 하나?? 
  • ?
    말뚝이&울타리 2011.02.07 10:00
    라면은 외래어이니까 그렇습니다. 외래어는 소리나는데로  표기해야 하므로 라면이 맞습니다. 로마, 림프선 등이 좋은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글쓴이 조회 수
Moss Landing에 있는 Fish Market겸 레스토랑 나그네님, 제가 쪽지를 보냈는데 못 받으셨나봅니다. 산행때 말씀드린 가게입니다. 다음의 링크로 가시면 상세히 주소와 모든 것이 나와 있습니다. http://www.ph... 1 말뚝이&울타리 5403
HAPPY BIRTHDAY, 보스톤님 ( Tuesday, Feb 15 ) 무쵸 축하합니다. ( 베이 산악회) 4 musim 4803
강물이랍니다 회원가입했구요.. 준회원마저 안될까봐 얼른 글 올립니다. 미쿡에 와서 산행을 다 할 수 있다니 꿈만 같았습니다. 제가 너무나 트레킹을 좋아해서 재작년 노르웨... 7 강물 4401
일요일 타호 눈산행 McNee는 제가 좋아하는 트레일 중의 하나인데.... 토요일에는 베이비시터 해야 하고, 일요일에 타호에나 갈려고 합니다. 토요일 오후에 가서 트루키 정도에서 자... 3 구름 4798
사진 사이즈를 일괄적으로 줄이는 방법 참조: 자유게시판 게시물 #715 Batch Resizing 물론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 중 한 가지로 PhotoResizer 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하는 예를 보여 드립니... 2 본드&걸 6205
드라큐라 이해가 안되는게 세겹이나 입었는데 갈비뼈 옆구리에 틱(피 빨아먹는벌레)이 오밤중 2시32분까지 나도모르게 붙어서 머리를 처박고 나으 귀중한 피를먹고 있었을... 9 자연 8354
Mr. Diablo 이글은 제가 본드엔걸님이 소개한 Mt. Diablo 를 읽고 흥미가 있어, 아주 쉽게 한번 써봤읍니다. 마운트 디아브로 는 지질학적으로는 아직도 젊은산 입니다. 산밑... 6 아지랑 5210
신문기사: "산행할때는 반드시 핸폰을 지참하세요." Police find lost hiker in East Bay park through her cell phone By Matthias Gafni Contra Costa Times Posted: 02/02/2011 07:13:59 PM PST Updated: 02/03/2... 3 말뚝이&울타리 5628
HAPPY BIRTHDAY, 산 향기님 ( FEB. 3RD) 무쵸 축하합니다. ( 베이 산악회 ) 4 musim 4536
마운트 디아블로 주립공원 (Mt. Diablo State Park) 마운트 디아블로 주립공원 (Mt. Diablo State Park) 멀리서 본 마운트 디아블로 2011년 2월 2일 현재 관망대에 물이 새서 서밋 뮤지엄은 폐관중. 3,849 피트 정상... 7 file 본드&걸 11605
바다와 함께한 산행 이번 Point Reyes의 산행은 날씨와 장소가 적당히 어울리는 산행이었다. 널찍널찍한 주차장과 화장실은 어찌 그리 깨끗하고 고급스러웠던지 두루 님 말대로 부자 ... 15 musim 4089
[펌] 야간 산행 조난 '휴대폰 불빛'이 구했다 야간 산행 조난 '휴대폰 불빛'이 구했다 한밤중 산에서 길을 잃은 80대 남성이 '휴대폰 불빛'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미국 샌디에이고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8... 1 본드&걸 4847
재일교포 이충성 이야기 이번에 일본팀이 결승에서 우승을 하는데 결승골을 넣은 일본선수가 재일교포3세라더군요. 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충성이 넣은 일본의 결승골 장면. 7 말뚝이&울타리 5075
아시안컵 3-4위전 한국 대 우즈벡 우리 싸이트에선 <iframe> 태그가 안먹히네요. 4 본드&걸 5191
산악회 Logo를 구매해 주세요. 회원님들이 아시다시피 작년에 정회원토론을 거쳐서 베이산악회 로고를 만들었습니다. 총 107개의 로고중 41개를 판매하고 현재 66개 남았습니다.(정품 89, 불량... 12 나그네 6077
Board Pagination Prev 1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 187 Next
/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