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즘 제가 자게판에 글을 자주 올리네요.


제가 종사하는 업종이 이번 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업종의 하나라 부득히 갇이 일하던 많은분들이 언제까지 될지 모르지만 현재 실업상태에 있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분들인데 불가항력의 상황으로 생계가 막히다 보니 너무 마음이 안좋네요.  제가 해드릴수 있는것중 하나인  실업급여 신청과 얼마까지 혜택을 받을수있는가에 대해 알아보고 조사해서 그분들께 메세지들을 보내주었습니다.


회원분이나 지인분들중에 혹시 이런경우에 해당되는분이 있다면 조그만 도움이라도 될까 싶어 공유해 봅니다.


몇가지 소득 단위별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1. 지난 1년  세금공제하기전  총수입이 1년에 4만불 이라고 가정합니다. 1년을 분기별로 나누면 분기별 수입은 1만불이네요. 


이럴경우 캘리포니아 Employment Development Department (EDD) 에서 받을수있는 1주일간 실업급여 혜택은 $385 입니다.

여기에 어제 상원을 통과한 Economy Stimulus Deal (경기 부양대책) 덕분에 연방 지원으로 1주일에 $600 씩 최대 4개월까지 더 받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1주일에 실업급여 받을수 있는 금액은 $385 (CA Unemployment Insurance) + $600 = $985 입니다

한달에 대강 $4000 정도되니 4개월간은 본인이 받던 급여보다 실수령 액수는 조금 많은 결과가 됩니다.


2. 지난 일년 연봉 5만불 이나 그이상 (백만불 포함 ㅎ)


지난 일년동안 번 액수가 5만불이나 그이상일 경우는 일주일에 최대로 받을수 있는 실업급여는 $450 입니다

여기에 위와갇이 어제 통과된 Stimulus Deal 덕분에 똑갇이 최대 4개월까지 $600 을 더 받습니다.

일주일당 $450 +$600 = $1050  한달에 $4,500 정도입니다.


몇가지 참고사항 입니다.


*공화당에서는 5만불이상 수익자라도 10만불까지는 일주일 $600 대신 급여의 100%를 4개월동안 받을수있게 하자는 안을 냈어나 민주당은 반대해 일괄적으로 $600 로 결정 되었습니다.


*실업급여는 본인의 의사로 직장을 관둔경우는 해당이 안됩니다. EDD 에서 고용주에게 이사람이 직장에서 실업이 되었는지 지급된 급여는 얼마인지 확인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직원이 본인의사로 휴직하고 실업수당을 신청하게 되면 고용주 입장에서는 Unemployment Insurance Rate 이 올라가게 되니 해고나 Layoff 이 아니라고 하게 되면 혜택이 거부 되거나 순조롭지 않을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실업수당은 일정 시간이 지난후 부터는 (보통 3개월 정도) 구직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걸 서류양식에 기입하여 제출하셔야 합니다.


*급여는 고용주가  급여를 지불하고 난후 Unemployment Insurance (UI) 를 포함한 Employer Payroll Tax 를 보고하고 내야할 의무가 있기때문에  개인의 Income Tax 보고 여부와는 상관 없습니다.   


**어제 통과된 모든국민에게 지급되는 Stimulus Payment 는 작년 연 개인소득 기준 (올해 세금보고 하셨어면 2019년 기준, 연기나 아직 보고 안하셨어면 2018년 기준) $75,000 (Tax Form 1040 부부합산 보고시 15만)  이하일경우는 1인당 $1,200 이며 부부는 $1,200 x 2 =$2,400 입니다.

세금 보고에 올라간 부양자녀가 있어면 1인당 $500 씩 두명까지 가능합니다.

1인당 $99,000 이상인분들은 돈많이 버는 고소득자들이기 때문에 Stimulus Payment 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ㅎ


** 수표가 발행되고 개인들에게 보내지기까지는 합의 수정된 원안이 상원은 오늘 통과했고 하원통과 (금요일정도)  하고나면 지금부터  3주 이내 체크를 받으실수 있을거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캘리포니아 고용 개발국 (EDD) 웹사이트는 https://edd.ca.gov/ 이며  더 궁금한점이 있다면 여기서 많은 정보를 구할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웹주소는 https://edd.ca.gov/Unemployment/UI_Online.htm 입니다.

현재 대량 실업 사태고 신청이 폭주중이라 접속이 상당히 불안하니 아래 온라인 신청 시간을 참조하셔서 비교적 한가한 시간을 골라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너무많은 신청으로 처리가 상당히 지연될수 있음을 예상할수 있습니다. (처리지연으로 늦어 지더라도 실업기간은 소급 지급됩니다)



UI Claim.JPG


* 이번 Stimulus 패키지에는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나 Small Business (직원 500명 이하) 들을  위한 상당한 액수의  SBA Loan 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혹 정보가 필요하신 경우가 있다면 자격요건, 신청가능액수, 신청방법등을 알아보고 알려 드릴수 있습니다.(저도 신청해야 되는경우라 ㅠㅠ)

나중에 갚아야하는 이자율 낮은 Loan 이지만 고용유지를 위해 급여로 사용된 일정금액은 나중에 갚아야하는 액수에서 공제해 주는걸로 일단 이해 됩니다.


* 사테가 워냑 심각하고 이번 혜택에서 제외된 분야에서도 아우성이다보니 벌써 2차 Stimulus Package 이야기까지 나오는거 갇습니다. 


 한국은 이번사태로 추경이 12조 가량인데 미국은 2 Trillion Dollar  and more??    얼마죠??    2천 5백조 원??   인구는 한국의 6배인데 돈푸는건 한국의 200배???

 나는 보통 10불 주고 머리깍고 심란해서 이번에 큰맘먹고 거금 $50 주고 노랑머리로 염색했는데. 에휴 );;:

 2500조원이 풀리고 앞으로 더 풀린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생각해보는거도 과제일거 갇습니다,   


날마다 더 어두운 뉴스와 심각한 상황에 모두들 착찹해지는 요즈음입니다. 기도하는 심정으로 상황이 빨리 호전되길 바래봅니다. 



  • ?
    Up&Down(Ken) 2020.03.26 14:42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 ?
    지촌 2020.03.27 00:27

     정보 고맙습니다~  

  • ?
    아리송 2020.03.27 21:35
    좋은정보 감사해요. 근데 한국뉴스 들어보면 실업급여가 450+600이 아니라 450에서 600으로 올려서 준다는거 같아요. 제가 잘못 이해할수도 있지만요..
  • profile
    보해 2020.03.27 23:06


    안녕하세요. 아리송님


    Stimulus Package 내용중 $600 에 관한건 갇이 일하던 직원들에게 알려줘야해서 여러번 확인했습니다. 

    두어명이 온라인으로 신청하는걸 어려워해서 대신 오늘 낮에 해줬는데 생각보단 EDD 접속이 원할했습니다.


    그리고 우버 운전자와 갇이  Gig Job 라고 불리는 프리랜스, 계약직, 임시 계약직등도 이번에 해당되고 Self Employer (자영업자) 들도 이번에 통과된 13주 한시적 Stimulus Package 에 한해서 실업급여 혜택 받습니다.  


    "The $2 trillion stimulus package will pay workers $600 a week on top of whatever sum they receive in their state-level unemployment claim for a period of up to four months"

    https://www.marketwatch.com/story/the-2-trillion-stimulus-deal-will-help-those-filing-unemployment-claims-heres-how-2020-03-26



    New York Times 오늘기사에 이번 Stimulus Package 내용을 질문, 대답형식으로 아주 잘 정리한게 있어 링크 겁니다. 

    https://www.nytimes.com/article/coronavirus-stimulus-package-questions-answers.html


    좋은 저녁 되세요.

  • ?
    아리송 2020.03.27 23:28
    아! 그렇군요. 많이 받을수 있슴 좋지요.
    어쨋거나 이 어려운 시기가 빨리 지나갔슴 좋겠어요.
    확진자 증가추세가 꺽이기는 커녕 매일 늘어만가니...
  • profile
    보해 2020.03.27 23:53

    지금 한국서 제일 많이 생산되고 공급되고 있는 코로나 검사키트가  씨젠 회사 겁니다.

    미국에서는  그동안 준비도 많이 부족했고 상황도 잘못 파악해 검사키트가 많이 모자라 검사가 원할히 이루어지지 않다보니 급속 확산에 큰 영향을 미친거 갇습니다.


    이런 사실을 여기 공간에 말하는게 조심 스럽습니다만 오늘 처제랑 통화하다 알게된 사실입니다.

    씨젠 회사 검사 키트가 캘리포니아주와 일주일전쯤 검사키트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하네요.

    아마 검사가 더많이 이루어지다보면 당분간 환자수가 많이 늘어 날듯요.

    처제가 여기서 회계법인 운영중이고 몇몇 한국회사 미국법인들이 고객인데 지난주 씨젠 천종윤 대표와 검사키트 미국 공급 하기위한 미국 법인설립, 세금문제로 통화하고 도와 줬다고 하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글쓴이 조회 수
그냥 궁금해서 밥먹고 할일없이 빈둥거리다 보니 요새 참 많은게 궁금해 집니다. *바깓에 나길땐 전염병 방지를 위해 마스크 껴라 하면서 집안에 있을땐 정신건강을 위해. 왜 귀... 2 보해 160
짜빠구리 라면으로 열달을 키워져 나온 우리집 두 딸아이는 지금도 라면을 젤로 좋아합니다. 게 에미도 자신은 옆으로 걸을지언정 자식에겐 똑바로 걷게 하고픈 심정이라 ... 14 file 소라 393
수정된 제 14대 대표 총무 후보를 추천 및 선거 일정 현재까지 차기 대표 총무 및 회계 충무 후보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 추천기간을 늘리도록 운영위에서 결정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을 추천해 주셔서 축제의 장을 ... 11 동사 578
길벗님 BAC 일일산행거리 기록갱신 종종즐기던 Corona Beer 와 유사한 명칭의 COV19 로인해 모두에게 갑갑해진 요즈음, 축하할일이 하나 발생했읍니다. '오늘도 걷는다' 의 길벗님께서 그기록을 작... 8 거목 256
Bill Gates 힘들고 답답하고 모두가 불확실한 현상황과 미래에 어느정도 두려움도 있는 요즘입니다. 어려울때일수록 불안과 공포를 이야기하기보단 희망과 용기를 이야기 하... file 보해 151
줌 미팅 Covid 19으로 인해 보고싶은 회원님들을 못 뵌지 너무 오래된 것 같습니다.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시죠? 얼마전 억새풀님께서 개인적으로 저에게 우리 산악회에서 ... 길벗 263
제 14대 대표 총무 후보를 추천 및 선거 일정 코로나 바이러스로 많은 생활 패턴이 바뀌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리운 산우님들과 산행을 못하는 게 제일 아쉽네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느 덧 새로운 운영진... 24 동사 718
SBA Loan (PPP) 안녕하세요. 모두들 답답하시죠? 나가서 조금 걸어려해도 하이킹 할만한 웬만한 곳들이 제법 사람 몰리고 그러다보니 사회적 거리두기땜에 차츰 문닫는 곳이 늘어... 8 보해 465
내일(토요일)은 반드시 산에 가리라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제는 정말 견딜(?) 수가 없어서, 내일은 가까운 산에 살짝 다녀와야겠습니다. 다들 잘 계시죠? 호젓하고 붐비지 않는 trail로 혼자만의 즐... 2 file Up&Down(Ken) 311
Unemployment Insurance Claim : 실업급여 신청 요즘 제가 자게판에 글을 자주 올리네요. 제가 종사하는 업종이 이번 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업종의 하나라 부득히 갇이 일하던 많은분들이 언제까지 될지 ... 6 file 보해 923
당신의 의견은? 저희들이 살아오는동안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황당하고 불안한 상황이지만 모두들 건강 잘 챙기시고 어려움 속에서도 의미있는 시간들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집... 6 보해 313
PCT documentary 2개 소개 요즘처럼 등산하지 않는 Saturday 에 볼만한 documentary 가 있어서 소개 합니다.. 오늘 아래 두개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PCT 에 관한 두개의 멋진 d... Up&Down(Ken) 6031
주근깨 뺀 딸기... chef 인, former co-worker 가 갑작스런 lay off 으로 할게 없어 딸기표면 씨(인가요?)를 핀셑으로 다 빼어 놨네요.. 내일은 키위 털뽑기 들어간답니다^^ 5 거목 243
Open 된 주위 공원들 산행 좋아하시는 산우님들 집에만 계시느라 힘드시죠? 저도 3월 6일부터 재택근무라 무료할땐 주로 동네와 집근처 공원에 다니며 걷고 있네요. Shelter-in-place ... 4 샛별 239
사칭 센서스... * 안전에 대한 경고 * 지금 전국적으로 홈 어페어스(Home affairs)에서 나온 공무원을 사칭하고 집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레터헤드에 Department... 5 미미 1639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187 Next
/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