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3 16:15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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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61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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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시기입니다.

절간처럼 조용한 홈페이지보단 보니 개인 산행 후기들도 있고 조금 지체 되었지만 많이들 참여하신 투표도 이루어지고 나름데로의 조용한 활기가 있어 보기 좋네요.


산악회를 이끌고 봉사해주실 14대 새로운 총무님들이 선출되신거 갇네요.

축하드리고 또한 어려운 시기에 봉사를  결정해 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Fab 님과 길벗님께 전합니다.

또한 지난회기 수고해주신 대표 총무님과 운영진분들에게도 감사 드리고요.

특히 마지막까지 14대 총무선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동사님께는 따블로 감사 전합니다. ㅎ


금요일 코스코에 잠시 물건 사러 갔었습니다. 

매장 내에서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했고  간혹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젊은사람도 몇명 보였었습니다.

그런데 30-40대쯤으로 보이는 동양여자(베트남  갇았음) 한분이 필터달린 N-95 마스크에 주로 병원에서 착용하는 얼굴앞을 가리는 플라스틱 쉴드까지 끼고 샤핑중인걸 보았습니다. 

저의 언뜻 첫 느낌으로는 뉴스로만 보이던 모습을  코스코에서 보니 "조금 과하다" 내지는 "오버한다"는게 솔직한 심정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내옆을 지나가는 커플이 지네들끼리 칭크가 썪인 욕을하며 지나가는게 내귀에 작은 소리로 들렸습니다. 평소갇으면  내더러운 성격에 발끈해 한마디 내밷는데 그날은 "참 모두들 답답한 시기이구나" 하고 그냥 저도 입다물고 한번 번갈아 쳐다만 보았습니다..

완전 무장하는거는 어디까지나 개인적 선택이고 한편으로는 본인과 가족은 물론 모두들 걱정하는 다른사람에게의 전파를 방지하는 목적에서는 좋은 일인데 주어진 현실은  의료보호장비의 부족현상으로 곱지않은 시선과  바이러스와 동양인에 대한 편견도 썪여 있는거 갇아 씁쓸한 느낌이었습니다.


뉴스에는 자주 병원내 마스크, 페이스 쉴드 등 의료 보호장비 부족현상에 대해 자주 나오네요.

하다못해 코로나 검사 채취 면봉까지도 부족한게 현실이다보니 미국을 비롯한 서구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의 허둥되는 모습과 저임금을 찿아 중국으로 중국으로 떠나버린  단순 제조업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이번사테로 보여지는거 갇습니다. 앞으로 더큰 무역 갈등과 서로에게  큰상처를 남기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하는 염려도 드네요.

또한 일부이긴 합니다만 어떤 목적이나 책임회피 의도에서 교묘하게 인종또는 국가간 갈등을 부추키는 일부 세력도 있는거 갇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도 있습니다. (개인적 의견입니다. ㅎ)

부디  우리모두가 공유해야하는 세상 모든게 빨리  진정되고 평화로운 일상생활과 저희들이 좋아하는 산행도 마음껏 할수있는 날이 빨리 올수 있도록 소망해 봅니다.


여러분들 힘내시고 건강 하시라고 돼지 멱따는 소리로 음정 박자 무시하고 노래 한곡조 불러 드립니다.

(참고로 전 노래방 가서도 기계에 나의 존엄이 휘둘리는게 싫어 노래할때 독자노선 걷습니다.)


"""~~ 발기일을  .. 돌리려고   바람부는데로 ~~ 걸어도""

 돌아서지  안는거슨 미련인가 아~쉬~움인가~~~ 짜자잔짜

~~~????    


에구 그다음 가사 까먹었습니다.  


저의 한계가 여기까지인가 봅니당  죄송 ㅠㅠㅠ  @@@@@


 



  • ?
    프리맨 2020.05.04 11:16

    ㅎ ㅎ ㅎ  ㅋ ㅋ ㅋ  ㅠ ㅠ ㅠ.

    만나뵙지는 못한것 같으나,

    베이산악회에 13년전부터 품었던

    애정이 아직도 있어서 가끔 방문하며

    님들의 글들을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언젠가 이스트베이힐

    산에 오시면 한번 뵙고 싶습니다.

  • profile
    보해 2020.05.04 19:01

    안녕하세요. 프리맨님 

    저도 아직 뵙지는 못했지만 암벽도 하시고 인품이 휼륭하신 베이산악회 원로님이라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그냥 웃자고 모임이 활기있자고 경상도 말로  "비싼 밥묵꼬 씰데업는 짓한다" 말도 있지만 가끔 허접한 글 올리며 주책부립니다.

    그럼에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언제 같이 산행할 기회가 오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