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보스톤 에 있읍니다. 동생의 갑작스런 병원 입원으로 인해 이곳에 온지 3 주가 되었읍니다. 동생은 죽을고비를 넘기고 16일만의 긴잠에서 이제야 깨어났읍니다.저도 이제야 마음이 안정이 되어 이곳도 들러 봅니다. 이곳은 역시 춥고 2주전 에쌓인눈(40 inch 정도)이 아직 산처럼 쌓여있어서 창밨을보면 흰눈 속에 갇혀있는착각에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벽난로의 따스함만이 위로가 되어주긴하지만 그것도 잠시, 온몸이 움추려드는 차가운 바람과 하얀눈속에 숨겨져 있는 겨울 이 언제부터인가 아름다운 것만은 아닌듯싶읍니다. 다시 감사드리며 산행에서 뵐날까지 즐거운 산행 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