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중 요세미티 하프돔-클라우드 레스트 다녀오기

켄님, 

언급하신 "ultra light backpacking 에 대해서" 는 이번에 LYV 가서 하신다는 말씀인가요?

가기전에 몇가지 팁이라도 알려주시면 저같이 처음가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거 같아서요~^^

샛별님,

아래 사이트에 가셔서 사인업(무료, ultra light backpacker community 에서 유명한 사이트 입니다.) 하시고, 샛별님 갖고 계신 장비 목록을 일단 작성 한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랑 같이 이야기 한 번 해보시죠

물과 식량은 여기에 넣으실 필요는 없어요. 일단 Big 4 : Tent, sleeping bag, backpack, sleeping pad 의 무게를 줄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https://lighterpack.com/

참고로 제가 지난번 JMT 에 갔을 때 목록을 참고하시고, 질문 주세요~

https://lighterpack.com/r/ed0krk

진정 Ultra light 이십니다. 24+24마일 뛰셔도 되겠습니다!

산천님도 가볍게 다니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이번에 요세미티에서 같이 이야기를 하면 서로가 유용한 정보를 많이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Backpacking 장비중에서 유용한 정보가 될 만한 것 가져 오시겠어요?

전 1박2일만 가도 거의 50파운드 정도 되던데.. LYV갈때도 다리에 쥐가 나서 혼났슴. 토욜에 Happpy Isle에서 LYV에 짐풀고 하프돔 찍고 LYV와서 야영하는데 팔이며 다리며 쥐가나서 혼났던게 기억이 나네요. Happy Isles에서 버날폴/네바다폴 가파른 계단길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하프돔 밧줄매고 올라가는데 팔다리에 쥐가 나서 그냥 놓고 확보줄에 매달리고 있고 싶더군요.

백팩무게 줄여서 올라가는거 정말 중요한거 같아여.... 에구에구 1파운드 줄일려면 $100씩 ...

그나저나 금욜 하루 휴가낼수 있을지... 하프돔 빌리지에서 점심으로 피자에 맥주 마시고 LYV올라가면 딱 좋을거 같은데...

아리송님, 저희 짐을 LYV 에 놔두고 해프돔 다녀와도 되는거죠?^^

예. 그렇게 하는 겁니다. LYV 캠핑장에 곰통도 다 있어요. 그래도 규정상 백팩킹은 곰통은 필수라 3~4명 함께 갈때는 곰통 같이 쓴다고 하면 됩니다.(무게 줄이려면...)

짐쌀때 백팩에 Day Pack용 가방 챙기셔야 해요. 거기다가 물, 밧줄, 카리비너, 하네스 넣고 가셔야 해요. LYV에서 하프돔사이는 물을 중간에 보충할 구간이 없어서

지금 생각해보니까 하프돔 갔다가 Cloud Rest갔다가 LYV로 오려면 물이 꽤 많이 필요할듯 하네요.

해도 짧아서 5시이전에 산행을 끝내려면 정말 가볍게 최소한의 짐만 꾸려야 할거 같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무거워도 물은 2 리터정도는  챙기시는게 좋습니다. 전 갈때마다 하프돔 올라갔다 내려와서 물이 부족해서 혼 났습니다.

아리송님 꼭 그렇게 돈이 많이 드는 것은 아닙니다. 아 참, 이번에 가시죠? 몇개는 저와 공용으로 가져가거나 제가 두개 갖고 있는 것들도 있으니, 무게를 같이 줄여보시죠.

켄님,

이상하게 처음 링크는 safari 에서 에러가 나오네요. 그런데 2 번째  링크, 켄님 것은 되서 봤는데 정말 가볍게 가셨네요.

아이디어는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lighterpack.com/signin

여기로 다시 시도 함 해보세요

계속 같은 에러가 나오는데요. 그런데 괜찮아요. 켄님것 보면 되니까요.^^

이거는 제 친구 것입니다.다른 사람들것도 같이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https://lighterpack.com/r/5l8bk4

11월부터는 LYV Campground는 그냥 잡을수 있구여. (Visitor Center에서 백팩킹 퍼밋 Self Register로 하고...)

아! 그런가요 몰랐어요. 11월에 Yosemite Valley쪽에 1박2일, 2박3일 Backpacking 다녀와도 좋을것 같아요.(2~4명정도 꾸려서..)

Dewy Point-Glacier Point-Panorama trail-Happy Isle (1박 2일)

Snow Creek-North Dome-Yosemite Upperfall(1박 2일)

지촌님. 감사합니다.

2주 교육이 웬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은 저만일까요? ㅋㅋ 

8주 교육을 2주로 압축해서 진행하는 것이니, 그리 느끼실 것 입니다. 사실 8주 교육을 해도 똑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ㅎㅎ 몸으로 체화되어야 하기 때문에, 실습 경험이 쌓여 지면서 익혀지는 것이니까요... 링크한 영상 보면서, 반복 연습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밴프님, 다시 예전처럼 불을 땡겨보시지요. 시간 괜찮으시면 이번 주말에 타호 캠핑에서 뵙고 싶습니다. 

밴프님,

반가워요. 정말 오랫만에 뵙겠네요~^^

요세미티 하프돔 말씀하시나요. 그거는 각자 Self Register하고 리틀요세미티밸리 백팩킹 캠프그라운드에서 만나는 겁니다.

Lake Tahoe캠핑을 말씀하시는거면 51번/57번 이미 다 찬 상태인데 와보세요. 코로나때문에 카풀이 힘들어서 차들이 너무 많네요.

어떻게 어떻게 구겨서 있어 보든지요.

지금은 너무 늦어서 온라인으로는 예약이 안되고 현지에 와서 빈자리가 있으면 한 사이트 더 예약 하심 될거 같아요.(오늘 있는 Lake Tahoe말씀 하시는 거면..)

네, 저는 요세미티 해프돔이요. 일단 저도 여기 가시는 분들 얘기 더 들어보고, 날씨등 고려해서 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팹님 / 아리송님,

리틀 요세밋 근처에 주차는 못하고, 아래다 주차하고 LYV 까지 백패킹 하는 것인가요?

해프돔 올라 가본게 2008 & 2009년이라서... 저희는 그때 2번 다 아래서 자고 올라갔거든요.

몇가지 보충 설명 및 질문이 있어요. 

1. 전 요즘 무릎이 아파서 천천히 걸을 것이기 때문에 우리 팀들은 못 따라 갈것 같아요. 그래도 이기회에 올해 처음으로 요세밋은 가고싶은 마음이 강렬해서요. 또한 자이언 캐년 갈때 사놓은 1년 짜리 내셔널 팍 패스가 있으니 부지런히 기회 있을때 가려구요.

항상 처음 갈때 일년짜리 사놓고 담에 또 와야지 하곤 기회가 안되어 주로 1번만 가서 돈 버렸거든요.

2. 전 일단 해프돔만 가려구요.  크라우드 레스트는 지난번 산악회에서 따라 갔다가 고산증 때문에 고생을 좀 많이 하여서요. 

    저의 리밋은 만 피트 미만인거 같습니다. 

    저의 +1 이 어쩜 같이 못갈지도 몰라서 혹시 저혼자 가게 되면 2nd tier group 에 조인하실 분이 계신가요?ㅎㅎ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1. Happy Isle에 주차하고 5 마일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Mist Trail을 타든지, JMT 를 따라 올라가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무슨 요일 몇 시쯤 요세미티에 도착 예정인지 알려주시면 몇 분과 동행하실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11월이면 오후 5 시 경이면 어두워지니 오후 1 시 전에는 해피아일에서 출발하는 것을 권합니다. 

팹님,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일단 금요일 아침에 출발하여 점심전에 셀프 등록 할 예정입니다.

만약 제가 혼자 가게 되면 다른 솔로로 가시는 분하고 카풀을 했으면 합니다.

저의 +1은 이번 토요일 까지 저에게 갈수 있는지 알려준다고 했습니다.

금욜 가실분들은 12시 30분 Happy Isles에서 만나서 13시에 같이 출발 하시는걸로 하면 되겠네요. 혼자 가지 마시고 가급적 3~4명 소그룹으로 다니세요.

그러구 하이킹은 5시 이전에 어둡기 전에 끝내시길 권합니다. 산속에서는 Head Light가 있어도 주변이 칠흑같이 어두우면 방향 잡기가 쉽지 않더군요.

트레일이 잘 안보일수 있어요. 특히 혼자일 경우는 판단미스를 하기 쉬우므로..

아리송님,

저는 걸음이 느려서 더 일찍 출발 했으면 싶어요.  지금 1시에 만나 5시 이전에 끝내야 하면 4시간 생각하시는 건데 저는 개인적으로 백패킹이 처음이라 12시~ 정도 출발하려구요. 물론 저가 미리 올라가고 있으면 중간 어느 지점쯤에서 만날 수도 있겠죠. 하지만 혼자 올라가긴 좀 그런데... 지금까지 가신다고 하신 분들이 다 쟁쟁하신 분들이라.

암튼 날짜가 다가오면 더 자세히 알게 되겠죠, 혹시 저같이 천천히 올라 가실 동지분을 만날지도~^^

동행님, 

반갑고 감사해요~ 저희는 일단 11시에 Visitor center 도착예정으로 출발합니다.^^

120번으로 가심 Big Oak Flat Entrance에서 Self Register하실수 있을거예요. 가셔서 확인 해보세요. 그러면 Visitor Center가는 시간 Save하실수 있어요.

곰통 빌릴거 아니면..

아리송님,

그게 저희에겐 시간을 더 절약하는 방법이네요. 감사하네요. 곰통은 그곳에 있다고 하니 그냥 가구요. 감사합니다.

저는 당일 오전에  갑자기 선약이 생겨서, 오후에 도착해서 야간 산행으로 캠프그라운드에 도착 예정입니다. 그때 뵙겠습니다

밤에 혼자 오르시려면 칠흑같은 어둠에 길 찾기 쉽지 않을텐데... Anyway Good Luck!! 제가 길 잃고 헤매봐서 하는 얘기임. 네비에 Battery예비로 챙기시고 단디 준비해서 가세요.(Emergency Kit...)

밤에 구간구간 길이 안보여요. 헤드렌튼 불빛만으로는... 더구나 혼자서... 

(토욜 하산 하실 계획이면 금욜 Happy Isles 차에서 자고 새벽4~5시쯤 하이킹해서 당일 하프돔 산행도 생각 해볼만...)

레인저 근무 시간 지나서 오시는 것이므로, 퍼밋없이 오시게 될 껄로 판단됩니다. 제가 퍼밋받으면서 켄님 퍼밋을 같이 받을 수 있으면 받아보겠습니다. 나중에 카톡으로 생년월일, 운전면허번호를 보내주세요. 그리고, 야간에 MIST TRAIL올라오는 길이 전반적으로는 괜찮으나 첫번째 폭포 즉, 버날 폭포 올라선 위에서 길이 헷갈릴 수 있습니다. 여기만 잘 찾으면 나머지 구간은 길찾는데 어렵지 않을 겁니다. 아니면, 산행거리가 조금 더 길지만, 앗싸리 처음부터 JMT 길따라 올라오시면 길 잃을 염려없습니다. (네바다 폭포까지는 오르는 길이 Mist Trail과 JMT 두가지 입니다.)

저는 물 지고 올라가는게 걱정인데, 위에 올라가서 마실 물은 혹시 누가 퓨리파이어 가져 오시면 빌릴수 있을까요?^^

Fab님,

정수기 감사합니다! 이건 한사람 밖에 못쓰나 보죠. 백패킹은 처음이라 배울게 많네요!

동행님의 추천으로 새로 (침낭, 텐트, 까는 패드등등) 다 사지말고 일단 한번 다녀와 보고 결정하라고 하신 조언에 힘입어 좀 힘들어도 있는거 갖고 가려구요. 그래도 다행인게 무거운거 메고 올라가는건 첫날 5~6시간 정도이니까 함 도전 해볼만 하다고 믿고... ^^

야간에 추울껄로 예상되므로, 2박 3일이지만 방한을 생각한다면 배낭이 무거워질 껄로 봅니다. 25 파운드 이상 올라가면 아주 힘들어지니깐 하여간 최대한 줄여보세요.  텐트보다 바닥 패드하고 침낭이 더 중요하니, 텐트는 가벼운걸로 준비하시길.  배낭도 50 리터 내외면 충분할터이니 육덕같은 배낭은 피하세요. 

아, 그렇겠네요. 그런 방식이라면 야간에도 안심하고 입장하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