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olation Wilderness 동계 백패킹 가려고 합니다.
제가 12월 18일부터 2박 3일간 Desolation Wilderness로 백패킹가려고 합니다. (원래 요세미티엘 가려고 했는데, Shelter-in-place로 국립공원 내에서 숙영이 금지되었습니다.)
Permit Availability 상황이 좋아서 참가인원을 확정해놓고 예약해도 늦지 않을꺼 같습니다. 참가 인원은 팀당 최대 12 명인데, 인원 제한없이, 그렇지만 산행은 소그룹으로하려 합니다. 자세한 진행 계획은 참가자가 구성되면 잡겠습니다. 산행 코스는 퍼밋에 따라 결정하겠지만, 아래 몇가지로 생각합니다.
1-1. Echo Lake --- Aloha Lake --- Velma Lake --- Eagle Lake --- Eagle Fall T.H.
1-2 Echo Lake --- Aloha Lake --- Gilmore Lake --- Mt. Talac --- Talac T.H.
2-1 1-1 역방향
2-2 Ralston TH --- Ralston --- Aloha Lake --- Velma Lake --- Eagle Lake
2-3 2-2 역방향
2-4 기타
준비물
A. 개인 방한 장비.
각반(스패츠/게이토) 혹은 목이 긴 군화.
아이젠(크램폰) --- 평탄한 산길이므로 Micro-crampon이면 충분합니다.
스키 장갑, 취침시 발싸개(다운).
바닥 패딩 : 2 겹을 권장합니다. (차량 햇볕 차양으로 쓰는 은박 커버가 바닥 깔개로 아주 유용하다는 걸 지난 번 캠핑 세미나에서 지촌님께 배웠습니다.)
바닥 냉기만 잘 해결하면 다른 물품들은 평소대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저는 침낭 2 개에 Bivy Sac도 가져갑니다.)
튼튼한 텐트 고정핀 4 개 이상.
여분의 바테리, 랜턴, 방한모, 우비,
에너지바, 초컬릿 등등.
차량 바퀴 체인.
B.팀 장비 (지촌님과 제가 준비합니다.)
삽 2 자루, 망치, 톱,
빠진 물품은 댓글로 게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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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지촌님이라도 와주신다고하니 감읍할 따름입니다. 이번 주에 내린 눈으로 설경은 멋있을껄로 기대합니다. 에코 레잌에서 7~8 마일 들어가서 알로하 레잌 북쪽 끝에 텐트치고 그 일대 호수들을 한바퀴 돌고 오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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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 타호 6000피트 이상은 1피트 이상 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설경이 기가막힐 것으로 기대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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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들고 가야할꺼 같은데요. 눈 캠핑 제대로 해보겠습니다. 참가 신청은 화요일 저녁에 마감해서 퍼밋 신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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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들고 참가합니다. ^.~
공지 감사합니다 FAB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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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삽을 가져오시려거든 무겁지 않은 걸로 갖고 오시면 됩니다. 저는 공사판에서 쓰는 세모꼴 모양 삽들고 갑니다. 현란한 삽질신공으로 바닥공사 확실하게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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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행엔 제 타프도 가져가려고 합니다. 타프를 리빙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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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백패킹용 설삽이 있는데, 1개면 충분할 것 같은데. 굳이 안가져와도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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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상황이 어떨지 모르니 일단 제 삽도 가져가 보겠습니다. 눈이 정말 많으면 두 사람이 작업을 해야 할 수도 있거든요. 설상화를 가져갈까 고민됩니다. 그거 되게 무거워서 마이크로 크램폰 차고 러쎌하는게 더 나을른지도 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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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설상화 없어서 고민이 안됩니다. 대신 전 크램폰 가져가려고 합니다. 도끼와 톱도 일단 차에 실어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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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은 저한테 작은 거 하나 있어 그거면 될 겁니다. 작지만 두께가 두꺼워서 야전에서 쓰기 아주 좋습니다. 혹시 야전삽같은 거 갖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앞에서 두 사람이 교대로 러쎌해주면 나머지 분들도 설상화는 없어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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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전삽은 없습니다. 작은 손도끼와 정글용 장칼이 있는데, 그것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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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공사장비와 모닥불 준비는 다 된 거 같습니다. 개인별 보온 장비만 잘 챙기면 되겠습니다. 짐이 꽤 무겁고, 눈길이라 알로하 호수까지 6 시간 정도는 잡아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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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그 외 불 잘 피우기 위해 토치와 fire start는 제가 챙겨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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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한 진행 route를 그려봤습니다. 참조하여 주세요.
18일: (7.3 miles/7.3) Echo lake trailhead to Aloha lake
19일: (12.9 miles/20.1) Aloha lake to Mt. Talac Loop
20일: (7.9 miles/28.0) Aloha lake to Echo lake trailhead
https://www.alltrails.com/explore/map/map-6a80e30--26?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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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호수에서는 근처에 갈만한 코스가 몇가지 됩니다. 저는 Velma Lake Loop을 한바퀴 돌려고 하는데, 눈쌓인 탈락도 놓치기 어려운 코스입니다. 눈이 너무 많이 쌓여 있다면 Tamarack 호수까지 가는 것도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상황봐서 결정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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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 갈 수 있나 한 시간째 들여다 보고 있네요. 체력도 안돼, 장비도 마땅치 않고..걍 용기만 가지고...ㅎ아이고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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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천하의 동행님이 요런 약안 소리를.... 선두 러쎌 요원이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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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무척 가고는 싶은데, 장비도 없고, 경험도 없고, 더구나 동행님 처럼의 용기도 없어요. ㅋㅋ
이에 하나 하나 씩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먼저 동계 백패킹에 필요한 장비를 알고 싶어요.
여기 계신 우리 고수님들, 팹님, 커피님, 지촌님,
동계이기 때문에 필요한 모든 장비들을 좀 열거해 주실래요?
미리 감사드릴께요. ㅎㅎ -
본문에 열거했습니다. 준비만 잘하면 동계 캠핑 아주 재밌습니다. 한번도 안가본 사람은 많지만,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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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morning 1214 태향달 6 mi (Benicia S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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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님의 새벽산행은 오늘도 계속되는군요. 정말 존경스러운 의지력입니다. 계속 응원합니다. 열심히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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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 망치 톱?? 살인의 추억이 연상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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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가 빠졌는뎁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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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지를 이제야 봤네요. 기막힌 우연의 일치입니다. 요세미티를 계획했었지만 다 닫아서 전 금요일, 토요일 Echo lake 에서 시작해 Lake Aloha 에서 1박 하고 오려고 알로아 퍼밋33번 받아 놓았었습니다. 뵙게되면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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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됐습니다. 먼저 가셔서 길 좀 맹글어 주시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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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면 뵙겠네요. 눈 잘 밟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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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합니다
찾아보니 대충 준비가 되겠네요
문제는 체력인데.. 좀 천천히 조금씩만 걸어주세요. -
빨기 걷고 싶어도 빨리 걸을 수없는 환경일 겁니다. 개고생은 앞에 돌쇠들이, 뒤에 마님들께옵서는 인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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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님 환영합니다.
오랫만에 함께 산행하게되네요. 금요일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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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너무 반가워요. 사실 커피님이 간다기에 얼른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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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은 2개 (outer 용 (스키장갑)과 inner 용)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라카라바"도 있으면 좋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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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거기 Trailhead까지 차가 들어갈수 있나요? 눈때문에 차가 못들어가는거는 아닐지 아님 백팩킹 끝나고 차가 못나오지나 않을지??? 어쨋거나 코로나에 동장군에도 참 용감 하시네요.
전 겨울동안 동면에 들어가야 할거 같아여. 당췌 이불을 박차고 나와 지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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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 헤드 주차장 직전까지 주택들이 있어서 차량 출입문제는 없을 껄로 봅니다. 겨울에도 에코 레잌 다니면서 눈때문에 길막힌 적은 없었습니다. 동면하시려면 지방 섭취가 중요하니 어디가서 물개라도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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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프라이빗 로드라 겨울에는 제설작업이 안되어 있을수도 있으니 확인하셔야 할겁니다.
만약 에코레익까지 못들어 가면 초장에 기운 다 빼서 알로하는 물건너 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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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을 하고 있는데 아직은 그리 심하게 오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목요일에도 눈소식이 있는데 얼마나 올른지 모르겠습니다만, 차량 진입이 막힐 정도로 오지는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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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morning 1215 태향달 5.2mi (1hr 14 mts)
https://www.alltrails.com/explore/recording/benicia-state-recreation-area-to-carquinez-overlook-0cc6ee0?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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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신청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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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밋은 아직도 널널하니 더 오실 분들은 계속 댓글로 참가 여부 알려주시고, recreation.gov 에서 퍼밋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경험있는 분들이 많이 가니, 안전하게 눈캠핑을 해볼 좋은 기회인거 같습니다. 오시는 분들 썬글라스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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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데스님의 격려에 힘입어 참가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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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Tallac 2
알차게 준비하셨는데, 호응이 미미하네요~~ㅎ 아마도 동장군과 맛서기를 망설이시는 듯.
참가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