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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인사

by FAB posted Jan 07, 2021 Views 253 Replie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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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 이렇게 시작하는 새해인사는 자제하겠습니다. 

살기 참 어려운 시절입니다. ~~~~ 지겹게 듣는 말이니까 이것도 참는게 낫겠죠.

둥근해가 떴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 어렸을 때 무쟈게 들었으니 이것도 쩜 참아주세요.

 

밝은 얘기만 합니다.

연초가 되었습니다. 게릴라 산행이 요원의 불길처럼 번져가고, 이 글을 쓰는 이 시간에도 어느 게릴라팀은 데스밸리 텔레스코프 봉우리에서 땀을 흘리고 있으니 우리 산악회는 명실상부 하루도 활동이 멈추지 않는 대산제국의 기치가 혁명적으로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용어가 좀 괴뢰파같긴 하지만, 들을수록 찰진 표현이라)  움츠러들 수 있는 계절이지만, 여기저기 개인활동을 알려서 적은 인원들이라도 함께 움직일 수있도록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홈페이지 조회수도 몇 달 사이에 60% 이상 증가했는데, 지난 주에는 하루에 거의 5천회를 돌파하여 예전보다 190% 정도 증가한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홈페이지 방문자도 거의 두 배가 늘어서 숫자로도 확실히 활성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이런저런 글도 올려주시고, 댓글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우리 식구들의 노력이라는 점에서 돌쇠된 자로서 여러 대감들과 마님들께 감사드립니다. 

1월이 시작하여 어느덧 7일이니 이 달도 거의 다 지났다고 보아도 되고, "어느새"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린다는 2월도 코앞이고 보면 올 크리스마스도 얼마남지 않은거 같습니다. 올 한해도 열심히 산에 다니면서 바짝마른 빵부스러기라도 나누면서 즐산 안산 쾌산 하십시다. 

 

돌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