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니다!!!
언젠가는 이 글을 쓰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자꾸 미루다 보니 이제야 올리게 돼 좀 늦은 감이 있습니다.
먼저, 보해님께 감사와 함께 찬사의 글을 올립니다.
FAB님과 상의하에 올 회기의 지상 과제로서 여러 기능이 미비한 웹을 다시 디자인 하는 것으로 설정하고 그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웹 디자인에 있어서는 저보다 백배는 나으신 보해님께 지원을 부탁 드렸습니다. 흔쾌히 도와 주시겠다고 하시길래, 저는 이 참에 보해님께서 웹 관리자를 공식적으로 맡아달라는 요청을 드렸으나 그 당시 처하신 개인적인 사정도 있으시고 또 이미 공식적으로 관리자 설정이 된 마당이라 공식 자리는 창공이 맡되 본인은 뒤에서 열심히 돕겠다고 하시면서 저의 요청을 뿌리치셨습니다.
처음에 보해님과 논의 하에, 웹을 완전히 새로 바꾸는 방안도 알아봤으나 여건이 쉽지 않아, 여러가지로 불편한 새 .net 웹싸이트를 가능한 원래 이전의 .org 산악회 웹싸이트와 비슷하게 복구하고, 미비되고 부족한 기능들은 보완하는 쪽으로 촛점을 맞추었습니다. 저는 주로 방향 설정과 어떤 기능들을 손을 댈 것인지 건의하고 논의하는 정도로 관여했고 거의 모든 기술적이고 실제적인 작업은 보해님께서 해 주셨습니다. 수많은 밤샘 작업과 수고 끝에 예전의 기능들을 거의 다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예전에 없던 기능들도 추가 되어 시각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이전보다 훨씬 더 좋아졌습니다. 코비드 사태가 보해님께는 사업과 관련 개인적으로 너무 힘든 상황을 불러왔지만, 역설적으로 저희 산악회한테는 복을 준 셈입니다. 즉, 본인 사업이 슬로우해서 저희를 도와 줄 수 있는 시간이 좀 생기셨던지 열심히 시간을 내 주셨기 때문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산악회는 홈페이지 웹을 기반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산악회를 운영함에 있어서 웹 페이지가 중추 역할로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나 큽니다. 만약 올해도 웹이 지지부진하고 미비된 채 있었으면 작금의 오늘처럼 활발한 활동들이 담보 되기가 쉽지 않았을 거로 생각됩니다. 그간 속 사정을 잘 아는 사람으로서 그동안 엄청난 시간과 재능 기부를 마다하지 않은 보해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운영위 회기 말때 상장이라도 드려야겠습니다.
두번째는, 여러분이 이미 잘 주지하다시피 어려운 상황에서 대표 총무 역할을 수락해 주시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저희 산악회 운영과 참여를 독려하고 활발한 분위기를 창출하며 이끌어 주시는 FAB님, 너무 고맙습니다. 더 나아가 어떠한 경우에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잘 났든 못 났든 누구든지 다 품어 내시는 열린 마음도 사랑합니다. 팹님이 아니었으면 이 팬데믹의 무거운 분위기가 우리 산악회에도 덮쳐 지리멸렬을 면치 못했을 거라고 감히 상상을 해 보면서 우리 산악회의 보배로서 팹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번째는 토요 산행이든 일요 산행이든 열심히 공지를 올려 주시고 산악회가 돌아가게끔 실제적으로 움직이며 젊은 에너지를 유지 시켜 주시는 동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동사님은 진정으로 행동하고 "움직이는" 우리 산악회의 리더, "動"士님이십니다.
이외에도 어려운 상황에도 장거리 산행이나 백팩킹 같은 행사 산행과 관련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올려 주셔서 우리에게 자극을 주고 또 활기를 주시는 지촌님, Ken님께도 더불어 감사드리며 거명은 하지 않더라도 열심히 산행 활동을 해 주시는 여타 회원님들과 운영위원들(길벗, 안데스, 두물차, 산천, 동사, Journey, 연꽃, 지촌, Ken님)께도 다 같이 감사를 드립니다. 바라건데 팬데믹이 하루 빨리 극복이 되어 이번 회기가 끝나기 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전체 산행에서 모두들 곧 뵙기를 희망합니다. 그 날까지 모두 건강 잘 유지하십시오. 이상 대표 총무님을 대신해서 제가 말씀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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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겠습니다.!! ^^ FAB님을 보면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가 생각이 납니다. "한 송이 국화 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리고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이런 팬데믹 상황에서 귀하게 심부름꾼으로 쓰려고 그 많은 세월을 거쳐 거쳐 오늘까지 기다리게 한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오늘 따라 국화 꽃이 유난히 아릅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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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 구절 맞는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베이산악회는 이타적이고 배려가 몸에 밴 훌륭한 성픔을 가진 '인물'들이 많아 참 좋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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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오늘 저녁 무신 칭찬인가 싶어 글 봤다 우리 체질에 안맞게 닭살 돋는 오글거리는 글이네요 ㅎ
표창장 이런건 검찰 압수수색 받을까 두렵고 그냥 "사딸라" 만 주십쇼.
진로소주 한병 사먹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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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보해님이 안 계셔서 외부 전문가에가 웹 작업을 맡겼으면 우리 산악회 운영비를 몇 배를 다 줘도 모자랐을 겁니다.
표창장을 굳이 마다하시면 중생 구제를 위해 몸을 다 바치는 '보살님' 칭호를 드리고 싶습니다. 산악회 자산도 지켜 주시고 이렇게 아낌없이 봉사와 헌신을 해 주시니 보해 보살님이십니다.
지금 개인적인 사업과 관련 여러가지 도전을 받으시는 거로 아는데 그 도전들을 잘 넘길 수 있도록 저희 산우님들께서 염원을 하든 기도를 하든 마음을 모아 드리자고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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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 덜 떨어져서 나와서 그런가 늘 흘리고 빠트리고 잊어 버리는 습성으로 평소에 글을 하나 쓸 때도 자꾸 뭔가를 흘리고 빼뜨린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본글에도 운영위원님들의 이름을 빠뜨린 걸 깨닫고 여기에 그 이름들을 추가해 드립니다.
어려운 시간을 내셔서 운영위 화상 회의에도 참가하시며 음지에서 자나 깨나 산악회 발전을 위해 마음 쓰시는 회계 총무 길벗님을 위시하여 안데스님, 두물차님, 산천님, 동사님, 연꽃님, 지촌님, Ken님, Journey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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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운영위원이라는 용어가 귀에 거슬리는데, 이거 좀 바꾸면 어떨까요 ? 돌쇠나 마당쇠 모임이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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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입니다. 예전부터 그렇게 불러 와서리... "봉사위원", "도우미-님들"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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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위원"이라는 용어도 좀 권위적이고, "도우미" 하면 노래방 느낌이 나고, 한 달 정도 생각해서 각자 안을 내보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저는 워킹 그룹을 생각해봤는데, 더 좋은 용어가 튀어 나오도록 주리를 틀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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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님, 구구절절 동감이 가는 글 참 좋네요!^^
정말로 이런 시기에 보이지 않게 수고하시는 작은 손길들 (본인들이 겸손하여) 덕분에 저희 산악회가 유지가 잘 되는 모양입니다.
창공님이 언급 안하셨으면 몰랐을 올해의 운영위원 분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본인이 적극적으로 involve 안되면 저같이 뜨내기로 나가는 사람은 잘 모르죠.
운영위원이 좀 뭐하면 어차피 helper/ volunteer 의미로 도움 봉사자...? ㅋ
저도 이런건 좀 재주가 없어서... ㅋㅋ
암튼 수고하시는 분들께 무척 감사하다고 이렇게 주절주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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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둘두둘, 여기저기 돋아오르는 이 닭살을 창공님은 책암지셔야 합니다. 이거 참..... 아웃도어 다이닝 오픈했대니깐 날 잡아서 맥주 한잔하러 갑시다. 조만간 댄빌 부루어리로 벙개치갔습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