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 스토리 빌딩 (Soft story building)은 다층 빌딩으로서 창문, 널찍한 문, 다른 설치물이 없는 상업용 공간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건물을 말한다. 이런 빌딩은 벽 외에는 건물을 지탱하는 구조가 별로 없는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지진시에 특히 위태롭다. 전형적인 소프트 스토리 빌딩은 지상 3층 혹은 그 이상 되는 건물들로서 1층에 차고가 있거나, 큰 창문을 가진 가게가 들어서 있는 형태이다.
이런 빌딩은 지진을 대비하려면 구조 개선을 하여야 한다네요.
상가가 바로 아랫층인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들은 참 편리 하겠다고 은근히 부러워 했는데,
사실은 Load bearing 이 안좋아서 지진에는 취약하군요.
몇년전에 방바닥에 누워 천장을 무심히 쳐다보는중
갑자기 강도 4.6 짜리 지진이 나서, 잠깐 천정이 가로로 (X-axis) 움직이는것을 목격 했읍니다.
이 사진을 보니 이런 soft 건물들은 심한 지진으로 아래층이 슬쩍 주저 앉을 가능성이 많다고 봐야 되겠군요.
건물은 각도가 생명인데 .... 피사의 사탑 꼴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