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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KBS 1 - [생로병사의 비밀 - 산소]편에 안내된 내용입니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산림욕 있잖아요~
   산림욕이 좋은거는 아는데, 왜 좋은지, 막연히
   나무에서 내뿜는 뭐가 좋다고,,,,,,,,


   <피톤치드>라고 들어보셨죠?


   그럼 피톤치드는 왜 생기고, 우리에게 왜 좋은지 들어보실래요?
   우리가 산에가면 피부로는 느끼지 못하나 숲속에 가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사람들이 숲에가면 화를 내거나 기분이 나빠지는 것을 볼 수 없고,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숲을 거닐고 기쁜 마음으로 산을 내려오게되죠.


   이것은 나무에서 생성되는 <피톤치드>라는 물질때문이고,
   숲이 가지고 있는 싱그러움과 숲의 정기를 느끼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나무는 무슨이유로 피톤치드를 만들어내는 것일까?


   하찮은 미생물에서 만물의 영장인 인간에 이르기까지
   생물이라는 존재는 생존하기위한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피톤치드는 나무에게 "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비밀병기" 라고 할 수 있죠.
   즉 이 비밀병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무는 수백년, 수천년을 살아갈 수 있는거죠.
   (인간이 파괴만 하지 않는다면--)


   인간이 알지 못하는 자기만의 오묘하고 섬세한 비밀병기,
   자기만의 규칙을 철저히 지키며 살아가는데 이것을 어떤 천재지변이나
   인간의 인위적인 방해로 인하여 지키지 못하여 사라지는 것이죠.


   나무가 울창한 숲속에 들어가면 시원한 삼림향이 풍기는데
   이것은 나무주위의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디프테리아 따위의
   미생물을 죽이는 휘발성 물질이라고 합니다.


   피톤치드는 사람에게 적합하도록 부작용도 없고,
   탈취, 살균력을 발휘하여 식물성장 촉진, 상쾌감 촉진, 면역촉진 등의 힘을 갖게하죠.


   피톤치드의 효과는?


   첫째, 상쾌감으로 자율신경의 안정에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간 기능을 개선하며, 쾌적한 수면을 가져오게 한다.(어쩐지 산에가면 졸려~ ㅎㅎ)


   둘째, 숲에는 사실 동물의 시체나(지금은 거의 없지만) 썩은 나무가 많아 악취가 나야하는데 없는 이유는,
             피톤치드의 공기정화, 탈취효과 때문이다.


   셋째, 사람의 몸에 있는 곰팡이, 집진드기 등의 아직 알지도 못하는 병원균들을
            
부작용없이 깨끗이 처리한다.


   20세기 초까지만해도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폐결핵의 유일한 치료법은
   숲속에서 요양하는 것이었으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볼 수 있었죠.


   피톤치드는 식물이 스스로 내는 항균성 물질의 총칭으로서
   어느 한 물질을 가르키는 것이 아니며,
   여기에는 테르펜을 비롯한
   페놀 화합물, 알칼로이드 성분, 배당체등이 모두 포함되고
   어떤 식물이든 항균성 물질을 가지고 있고 따라서 어떤 형태로든
   피톤치드를 함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집안에도 나무화초를 많이 기르세요~)


   위에 열거한것과 같이 나무가 주는 이런 커다란 선물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고 좋은 영향을 준다는 사실에 사뭇 놀라웁고,
   또한 우리는 숲을 잘 가꾸고, 풀 한포기라도 보호해 주는 마음으로
   산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제,
   우리는 왜 산에 가야만 하는지,
   우리는 산에 갈 수 밖에 없는지,
   우리는 숲을 지키며, 왜 산을 지켜야 하는지,
   새삼 느껴집니다.


   여러분~~~
   정말 좋죠?
   그러니까 다음부턴 산에 꼬~옥 오실거쥬?

   산에서 만나요~~~^^*


   <자연은 살아있는 스승이다>


  • ?
    musim 2011.03.31 23:19
    무쵸 좋습니다 !!!
  • profile
    지다 2011.04.01 01:55
    <추가 정보>
    피톤치드(Phytoncide)는 그리스어로 ‘식물’을 의미하는 Phyton (= Plant ) 와 ‘살균력’을 의미하는 Cide (= Killer) 를 합성한 말로서 “식물이 분비하는 살균 물질” 이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1930년 레닌그라드대학의 B. P. 토킹(Tokin) 교수가 마늘이나 양파 소나무 등에서 나오는 냄새나는 물질이 아메바 등 원생동물과 장티푸스, 이질, 결핵균등을 죽인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런 현상을 일으키는 물질을 피톤치드라고 명명한 이후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활엽수 보다 침엽수 (Pine, Redwood, Fir and Cypress) 에서 더 많이 분비된다.

    <우리말 바로쓰기>
    울창한 숲의 신선한 공기와 접하면서 휴양하는 것을 '산림욕[살림뇩]' 이라고 할 때도 있고, 또 '삼림욕[삼님뇩]' 이라고 할 때도 있는데, 어느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  '삼림욕'이 옳은 표현입니다.

    '삼림'이라는 말은 '나무가 많이 우거진 수풀'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삼림욕'이라는 것은 숲 속에 들어가서 숲의 공기와 향기를 쐬는 대기욕의 한 가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 ?
    아지랑 2011.04.01 07:35
    그렇다면  레닌그라드대학의 B. P. 토킹(Tokin) 교수가  
    Phytoncide 를  " 퐈이턴싸이드"  라고 발음 해야 될것을 잘못  토킹 해서 
    "피론 치드" 라고 하는거 아닐까요?........... ........... 
    자,   요단어 한번 읽어 보세요.      
    Pesticide, fungicide, genocide    ...........     
    (구왈라 !)

     Medical
    Dictionary

    phy·ton·cide definition

    Pronunciation: /ˈfī-ˌtän-ˌsīd/
    Function: n
    :  any of various bactericidal substances obtained from plants (as onion and garlic)
  • ?
    본드&걸 2011.04.01 12:54
    아, 궁금했는데 ... 이거였군요. 위키에서 퍼 옵니다.
    "Phytoncides are antimicrobial allelochemic volatile organic compounds derived from plants. The word, which means "exterminated by the plant", was coined in 1937 by Dr. Boris P. Tokin, a Russian biochemist from Leningrad University. He found that some plants give off very active substances which prevent them from rotting or being eaten by some insects and animals. Various spicesoniongarlictea treeoak and pinetrees, and many other plants give off phytoncides. Oak contains a substance called greenery alcohol; garlic contains allicin and diallyl disulfide; and pine contains alpha-pinenecarenemyrcene and other terpenes. More than 5000 volatile substances defend the surrounding plants frombacteriafungi and insects. Phytoncides work by preventing the growth of the attacking organism.

    They are widely used in Russian, Ukrainian, Chinese and Japanese medicine, including holistic medicinearomatherapy, and veterinary medicine.

    In TaiwanSouth Korea and Japan, people commonly engage in so-called forest bathing to breathe in phytoncides emitted by plant and trees, in order to improve their health."

    기본적으로 어떤 종류의 식물이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내어 뿜는 물질로서, 식물이 썩거나 곤충 혹은 짐승에게 먹혀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군요. 그렇다면 사람에게 좋은 것일까요? 흠....

  • profile
    지다 2011.04.01 13:07

    [] 피톤치드가 주목을 끄는 것은 자신을 위협하는 각종 해충, 병균, 곰팡이, 박테리아 등을 나무 자신이 자기방어하기 위하여 품어내는 독약 역할을 하지만 인간에게는 도리어 이롭게 작용한다. 피톤치드는 화학합성 물질이 아닌 천연물질이고, 인간의 신체에 무리없이 흡수되며, 인간에게 해로운 균들을 선택적으로 살균한다. 피톤치드는 항균작용, 소취작용, 진정작용, 스트레스 해소 작용 등 수많은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피톤치드의 효능에 대해 밝혀진 것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다.

     

    [] 피톤치드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자연이 선물한 천연항생제다. 공기를 정화하고 살균하는 작용이 있어 각종 감염질환과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에 좋을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합성을 막는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떨어뜨려 정신적인 안정감을 주는 효과도 있다.

  • ?
    말뚝이 2011.04.01 16:16
    참 말씀하시는 게 독특하세요. "구왈라 !"에 아주 넘어 갔습니다.
  • ?
    Johnny Walker 2011.04.01 14:33
    삼림욕  ( ? )            을  해대는 바람에        욕 들  많이 먹었읍니다  ........ㅎㅎ
    그래서  산에 다녀오면 기분상쾌, .........스트래스 해소 하러  산에갑니다    .
  • profile
    나그네 2011.04.01 19:48

     

    ▒   (山 林 浴)
     
    '신선하고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숲 속을 걷거나 머물러 있는 일'을 산림욕이라한다.
    바쁜 일상과 운동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겐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해주는 청량음료 같은
    건강 보존법이라 할 수 있다.
    산림욕의조건
    산림욕은 나무가 우거진 곳이면 어디나 가능하나 소나무, 전나무, 잣나무 등 침엽수가 많은 곳이 더욱 바람직하다.또한, 산중턱의 숲가장자리에서 100m이상 들어간 깊은 숲일수록 방출되는 방향물질이 많으므로 산 위나 아래 보다 더 효과적이다.
     
    수목이 울창한 산 속을 걸으면 누구나 상쾌한 기분이 되는데, 그러한 원인의 하나는
    「피톤치드」’라고 하는 방향성 물질이 수목에서 발산되어 인체에 건강한 작용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산림욕은 바로 이 피톤치드을 온몸가득히 받아들이는 건강 보전법입니다.

     
    산림욕의 효과
     
    숲의 공기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상식을 넘어 과학적 연구결과로도 뒷받침되고 있다.
    정유물질을 뿜어내는 숲 주의 1m내에는 세균이 거의 없고, 신선한 떡갈나무나 자작나무의 잎을 잘라
    그곳에 결핵균이나 대장균을 투입하면 몇분 안에 죽고만다.

    생선회와 마늘은 함께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확률이 적어지며,
    솔잎을 넣어 찐 송편은 쉽게 쉬지않는 등 이러한 정유물질은 우리의 식생활에도 많은 부분이
    이용되고있다.

    산림욕이 중환자의 병을 고쳐주는 것은 아니지만 정유성분의 농도가 높으면 거담, 강장 및
    통변의 효과가 크며, 공기중 작은 먼지가 정유성분과 함께 호흡될 경우 먼지의 81%가
    정화되는 등 심폐기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는 숲이 자연의 신선한 공간을 제공하므로 성격개조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정유물질은 심장 등의 순환기 계통에 작용해 혈압을 강화시키기도 하고
    중추신경을 자극해 흥분이나 진정작용을 하기도 한다.
    평소 가족의 건강이나 본인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은 주위의 가까운 숲이나 산림욕장으로
    조성되어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발길을 돌려 보자.
    그곳에서 마음껏 자연의 내음을 쐬이고 맡아 보는 것도 현대인의 스트레스나 공해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고 가족간에 더욱 공고한 유대를 갖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산림욕의 효과는 세 가지로 요약하여 보면,

    첫째, 산림식물이 발산하는 피톤치드와 테르펜이 유해한 병균을 죽이고, 스트레스를 없앰으로써
              심신을 순화하고 여러 가지 병을 예방하고,

    둘째, 울창한 숲 속의 계곡 물가에 많이 있는 음이온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진정시키며 혈액 순환을 돕는 등 문명병을 없애 준다.

    셋째, 나무가 울창한 숲 속을 천천히 산보하는 것은 신체의 리듬을 회복시키고
              산소공급을 원활히 하여 반사신경 등 운동신경을 단련시켜서 인체건강에 유익하다.

     
     
    산림욕하는 올바른 방법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는데 정적인 방법과 동적인 방법이 그것이다.
    정적인 방법은 산림욕 효과가 큰 숲 속을 산책하거나 평상과 해먹이 있는 곳에서
    사색, 담소 등 가벼운 동작으로 행하는 것이다.

    동적인 방법은 산림욕에 합당한 약간의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여 코스별로
    적당한 운동을 반복하는 것이다.

    산림욕을 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심신에 합목적적 의식과 행동이 있어야 한다.
    산림욕의 활동에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과정을 포함하는 것이 좋다.
     

    첫째로, 숲에서 보행할 때는 될 수 있으면 땀을 흘리되,
    약간의 피로감이 있을 때까지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동시에, 산림에 들어가서 가능한 한 산림의 현상을 탐색해야하는데, 조류·나비·들꽃·곤충을 감상하고,
    식물과 열매를 채집하여 식물도감을 봄으로써 즐거움을 얻어야지만 비로소 이러한 보행이
    헛되지 않는 것이다.


    둘째로, 숲을 걸으면서 다소 피로감을 느낄 때, 멈춰 서서 큰 나무를 향하여 심호흡을 하여
    입으로 더러운 기를 토하고 코로 신선한 기를 들이 마셔 심신을 가볍게 한다.
    아울러 심호흡으로 테르펜과 음이온을 마음껏 흡입 해야 한다.


    셋째로, 산림욕의 마지막 과정은 심리상의 건강을 위한 것으로,
    고요히 생각할 수 있는 산림욕을 해야 한다.
    인간은 오욕칠정의 각종 감정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숲 속에 들어가 고요히 생각하고
    마음을 편안히 하면, 심기(心氣)가 상쾌함을 느낄 수 있고, 생활 정취의 효과를 다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가벼운 시, 수필집이나 명상록을 지참하여 나무에 기대여 읽으면 더욱 좋다.
    이것이 진정한 휴양(休養)이다.

  • ?
    아지랑 2011.04.01 21:04

     사람 에게 질병으로 부터 스스로  몸을 방어 하기 위한 NK  (Natural Killer)  세포가  있듯이,
     
     나무들도 오랫 동안 살아  버틸수 있도록  
    phytoncide  라는 강력한 방어 물질이 있읍니다.
     

    그렇다고 나무들이 다 똑같은 게 아니라
    ,

    편백 나무가
    가장 많이 phytoncide 배출 한다 합니다.   2009 년도 6 방송된 생노병사에서는



    phytoncide   활엽수 보다
    는  침엽수에서 많이 나오고, 

    겨울 보다는 여름에, 

    이른 아침이나 노을 보다는살이 많이 비치는 오후 1시경에 가장  많이 배출 된다고 하는 군요.

    소나무를 기준으로 해서  (1ml/ 100g) ,  phytoncide  배출량은

    잣나무        2.1

    삼나무        4

    구상나무    4.8

    편백나무    5.5

     

     

  • ?
    말뚝이 2011.04.06 00:09
    이런 어려운 말로 정신 사납게 하시지 마시고. 산에 가면 왜 좋은가?
    1. 라면이 맛있다.
    2. 끓인 라면이 사발면보다 맛있다는 걸 알 수 있다.
    3. 소주도 맛있다.
    4.. 집에서 안먹는 과자도 맛있다.
    5. 얻어 먹는 음식은 더 맛있다.

  • profile
    나그네 2011.04.06 00:19
    흐 ~ 미~   라면에 쏘주...  과자도 모자라서 얻어먹기까지?
  • ?
    산동무 2011.04.06 00:25

    댁에서 걍 굶으시나 봐여...

  • ?
    울타리 2011.04.06 00:28
    다 제 불찰이겠네여...
  • ?
    본드&걸 2011.04.06 01:25
    왠 자학개그를...

    저 몸이 굶는 몸은 아니라고 봅니다.  ^^
  • ?
    말뚝이 2011.04.06 12:23
    '산에 오면 안 먹던 모든 것이 맛이 있더라'라는 관점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제가 또 가방을 싸야하는...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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