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중에 다른 사람의 위치를 알고 있으면 여러 가지로 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서로 반대 방향에서 출발해서 중간에 만난다고 했을 때 서로 상대방의 위치를 알면 편하겠죠. 올트레일이 이 기능을 지원합니다. 일단 조건을 보면
* 자기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서는 올트레일스 프로이어야 합니다.
* 상대방의 위치를 알기 위해서는 올트레일스 프로가 아니어도 됩니다.
그럼 제가 오늘 테스트 한 것을 보여 드릴께요. 제가 아리송님한테 제 위치를 공유할 겁니다.
1) 올트레일에서 지도를 로드하고 레코딩을 시작하면 우측하단에 점 세개가 있는 아이콘이 보입니다. 그걸 클릭해요.
2) 라이프 라인을 클릭합니다.
3) 라이프 라인 오른쪽을 눌러서 활성화를 시킵니다.
4) 시작시간과 끝나는 시간을 입력하고 위치를 알려줄 사람을 클릭해요.
5) 이때 공유할 사람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Send 버튼을 누르면 보내는 사람의 할 일은 다 한겁니다.
6) 여기서부터는 받는 사람 (공유하는 사람)이 해야 하는 순서에요. 메세지로 부터 문자가 오는데 그 링크를 누르면 상대방의 위치가 보일겁니다.
7) 아래의 그림에 파란 원이 보이는 데 이 지점이 상대방의 위치 입니다.
이 기능은 인터넷이 되는 지역에서만 되겠죠. 산행중에 보면 인터넷이 안되는 구간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잠깐이라도 되는 곳에 가면 상대방의 위치를 알 수가 있어요. 여러 명이 동시에 할 수도 있겠죠? 예를 들어 A, B, C 세 사람이 모두 상대방의 위치를 알고 싶다고 하면 다음과 같이 하면 어떨까요?
1) A가 B와 C에게 자신의 위치를 공유한다.
2) B가 C와 A에게 자신의 위치를 공유한다.
3) C가 A와 B에게 자신의 위치를 공유한다.
일단 보내는 쪽은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받는 쪽은 모르겠어요. 모두 2 개씩 문자를 받을 텐데 각각의 링크를 누르면 둘 다 볼 수 있는지 아니면 하나만 볼 수 있는지 그건 직접 해봐야 할 것 같아요.